재수 강력 추천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990094
재수를 해서
내가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 경험과 기억은
평생동안 자신감과 배짱의 형태로 남아있게 되있어요.
재수하는 1년동안 정신적으로도 방황하면서 사람이 조금 성숙해 지기도 하고요.
취직해서 나중에 버는돈이 많게는 1~2억대 적게는 몇천만원이기에 재수를 하면 그만큼의 기회비용이 든다 라고들 말하는데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다고 이 고생을 사서 하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번뇌들은
진짜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현역으로 가는게 물론 최선의 경우긴 할테지만
전 재수건 삼수건 n수건
집안 여력이 받쳐준다면 혹여 받쳐주지 않아 매일 편의점 음식 먹으면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일지라도 본인이 스스로 납득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번주 마지막이던데
-
저는 중학교때부터 공부를 수학말곤 별로 해본적이없었습니다 대학생각을 애초에...
-
과탐 이거 못해먹겠는데 사탐런해도 인설의 가나요? 아 연의까지도 노려보긴 할거임
-
예수 외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다른 복음을 이야기하는 자에겐 불못과 유황불의 심판이...
-
두 명 다 간술하자고 해서 갔었는데 술먹고 날 보는 눈빛 진심 멜로눈빛도 아니고 걍 쥿같았음
-
게시글 쓴거 알림이 너무 많이 와서요 팔로잉 분들 알림 못끄나요?
-
나 초등학생때 ㅈㄴ당했었는데 아직하다니 ㅋㅋㅋㅋ 어이X
-
3일컷 하려했는데 불ㅡ가;
-
제발
-
아파트단지에서 애들 대상으로 공짜로 솜사탕 나눠주길래 은근슬쩍 줄서서 무료로 솜사탕...
-
화1 질문받아요 사실 화1 아니어도 됨
-
수2 적분파트 1
뭐라해야되지 3점 좀 어려운정도부터 14번정도 난도까지 양치기 하고싶은데 자이사다가...
-
수학 느린거 빼고 지금 기출 다 끝낼 수도 있었는데 왜 그랬지
-
오르비 집단지성에 기대봅니다.. 이 문제집이 뭔지 짐작가시는 분 있을까요? 3
시험 7일 남기고 학교 쌤이 나눠주신 프린트인데 어느 문제집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ㅠㅠ
-
인공지능·빅데이터 → 첨단학과 중심 마스터플랜 마련 등 '속도' 인천 연수구...
-
반댕이 2
-
개념원리 시발점 쎈 rpm 올림포스 풀었는데 수분감으로 기출하면 다양한 문제를...
-
확신이 안 선다
-
안가람t 과제량 2
시대컨 빼고 일주일 과제량 어느정도인가요?(총몇시간정도). 예습이나 복습까지 합치면 어느정도될까여?
-
오늘따라 숨 쉬는 게 너무 무겁네요,, 선생님들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
과제 시러 7
과제 시러 과제 시러 과제 시러 과제 시러 과제 시러 과제 시러 과제 시러 과제...
-
지2 뉴비 질문 1
오늘 지2 처음 시작한 뉴비입니당 목표는 설의고 현재 물1 지1 1등급 베이스...
-
국어 조언 좀 0
고3 현역이고 여태껏 본 고123 모고 전부 1등급이였습니다 겨울방학 때 나름 기출...
-
방금 든 생각 4
수학 권태기가 왔다면.... 국어를 공부하면 된다!!
-
연등킨거 이쁘다 0
-
이지영 예뻤네요 0
-
먼가 n제를 풀어도 31
예전처럼 감동이 없네 요즘.... 샤인미 풀고 있는데...일단 오늘 40문재...
-
흠 4
12시까진데 왜 빠듯해보이냐 레포트에 쓸거 ㄹㅇ 개 많네
-
여권 없이 일본 갈 수 있다?.."내국인처럼 왕래" 1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일본 간의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자는 의견이 외교부 내에서...
-
수분감 뉴런 한완수 3권있는데 이거 다음에는 뭐해요? 그냥 기출봐야하나 확통 N제가...
-
무엇을 시도할 만한 용기도 없으면서 멋진 삶을 바란단 말인가? 0
what would life be if we had no courage to...
-
민지:???!!??
-
점심으로 가스버너 가지고가서 삼겹살 구워먹어도 되냐
-
간장게장먹으니까 3
간장냄새가 풀풀 나요
-
치즈곱창vs빙수 3
머먹지
-
수학 못한다고 수학만 분리시켜줌 ㅋㅋ
-
유아퇴행마렵네 21
뜌땨뜌우땨..
-
너무너무나도 밉다 아니 님도 채점하기 힘들잖아요 왜 이렇게 낸거냐구요...
-
퉤 0
심장을 배ㅌ어버렸ㅇㅓ요줴기랄 왜 픽업을 잘못 알고 있었냐고오오오오오오ㅗ옹
-
의대가서 사귀는 여친은 나를 좋아해서일까요 내가 의대생이어서 그런걸까요 잘...
-
인증메타 안도나요 10
ㅇㅈㅎㅈㅅㅇ
-
나님등장 3
아직 과제 1도 안함
-
행복해!!!!!!!!!!!!!!!
-
2521 재밌다 0
이 재밌는 걸 이제야 보네.. 넷플에 빠져버림ㅋㅋ
-
최 강 삼 성 9
지는 게 뭘까.
-
난 왜 이러냐
-
아직 30대초반밖에 안됐는데 왜 이렇게 된걸까요 얼짱출신이었는데...안타깝네요
-
민희진 예뻤네요 1
-
갓기임
-
한화 승리!!! 6
야호 6연패에서 탈출
사수는요
글쓴이처럼 해피엔딩으로끝나면오죽 좋으랴만..
n수하면서 느끼는 그 적막함과 외로움 고통은
이루말할수없음
아니 뭐 그럼 이분은 새드엔딩이라 이거요?
사수생이 당신 친구요?
이형은 오수생이니까 용서하셈
ㅋㅋㅋㅋ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았누
죄송합니다.
저 재수생입니다;;
재수를 선택한다면 그 선택에 맞는 책임을 지고 빡공ㅇㅇ 그럼 실패하더라도 충분히 값어치 있는 1년이 되는거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년안에 대학가고 싶어요 ㅠㅠ
화이팅입니다!
근데 독재는 아님...
사람이 할게 못되는거같음...
옆에서 잡아줄 사람만 있다면 독재도 괜찮다고 봐요!
문재인은 독재임...
재수는 필연적인 존재다
전 반수 결심했습니다. 물론 성공하는게 좋지만, 최선을 다할 거지만,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 끝난뒤로 오랫동안 고민했고, 실패해서 후회하는게 아예 안해보고 대학 다니는 내내 후회하는것보다 나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좀 늦게 시작한 거일수도 있지만, 의치한 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다고 이 고생을 사서 하는가
너무 공감된다...
저도 고등학교때로 다시 돌아가면 주저없이 재수를 선택할듯
재수는 4수의 시작...
와 6평치고 이 글 보니까 먼가 느낌 오묘하네
연달아 실패하니 자존감이 말이 아니네요.. 올해는 꼭 배짱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반수 하려는 사람인데 집안에서 반대가 너무 심합니다ㅠ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