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비교하는거 별 쓸모없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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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상황 생각하면 친구들 하나하나 쌓아가고있는데
나 혼자만 이러고있으니 괜히 우울해지고 자살충동도 조금씩 드네요.
애초에 사는거 혼자사는거지만 뭔 말을 하고싶어도 '뭔갈 하나 시작하고 제대로 끝내고나서라도 조언얻어봐'하니까 말을 못하겠음.
알바하면서 N반수하는건 숨기고싶은데 이럴거면 내가 살아봤자 진짜 뭐라도 얻어갈수있기는 할까 생각드네요.
앞날은 모른다지만 공익하면서 외국대학준비 끝내놨고 유튜버2-3씩도 하면서 너에비하면 내가 좀더 힘들다고 한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한테도 반수한다는말을 못했고.
눈꼴시렵게했다면 사과로 글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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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풀리기만 하는 인생은 없으니 뭔갈 쌓고 있는 애들도 남한테 말못하는 고충이 있을겁니다. 그냥 말은 안하고 조용히 자기 인생 살면서 극복해나가는 걸 거에요
힘내시고 해야하는 거 하셔요. 결과적으로 나중에 돌아보면 그리 큰 격차는 아닐겁니다
댓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능이라는 울타리를 하루빨리 벗어나고, 제가 가고싶은길을 가는게 잘못된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노력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다만 다시 못 돌아가겠다 싶을 정도로 진짜 열심히 하시면요.
화이팅하세요
지금 님밖에 댓글 안달아주는데 이것마저도 굉장히 고마워지네요.
중간중간 멘탈이 약해지겠지만 시작한 이상 될대로 되라고 몰아붙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