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닉 스타크 [753931]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05-31 10:38:58
조회수 5,921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959351

전 그저 연고대 학생들처럼 포카니 카포니 놀고 싶었단 것 뿐이고 그런거 서열화하고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는데 아무래도 수험생 커뮤니티다보니 순수 의도로는 받아들여지지 힘들었나봅니다. 메인까지 갈 정도의 파급력을 지닌 주제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저는 대학끼리 어디가 실제로 낫다, 이런 것을 비교하고 다니기 싫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글에 굳이 입결까지 들먹이며 우리 학교 위상 낮추시려는 분들, 굳이 고공보다도 아래라는 허위 사실까지 들먹이며 우리 학교 위상 낮추시려는 분들, 장난으로 시작한 글에 실제로 우리 학교 버리고 다른 대학 간다는 댓글에 굳이 좋아요까지 많이 달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도대체 왜 본인들과 관련도 없는 우리 학교를 싫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허위사실까지 들먹이며 학교 후려치기는 삼가주시면 합니다. 


제 게시글이 훌리짓의 의도도 전혀 없었지만 (오히려 모교를 한 단계 낮추는 뉘앙스의 글...) 잘못된 정보를 댓글에 서술하여 훌리건같은 행동을 한 점에도 사과드립니다. 

우리학교 입결 관련하여 제가 작성한 잘못된 댓글에 대해 1980년대 후반 배치표로 확인한 사실관계는 개교 원년부터 학력고사 폐지 전까지 서울대 하위권 과, 연고대 최상위 과 등과 비슷한 입결을 가지고 1994년 수능 첫 해에 서울대 평균 입결을 눌렀다는 것입니다.(전체를 눌렀다는 뜻이 아닙니다)

서울대를 압도했다는 의미가 모든 공대를 압도했다, 라기 보다는 평균 입결이 높았던 적도 있었다, 라고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도 그렇다는 의도는 1도 없으며 당시 어른들의 인식이 형성된 배경에 대한 부연설명일 뿐입니다.


또다른 의대를 합격하고 서울대에 진학한 사람 관련 글에 가오 오진다는 표현을 써놨는데 그 부분도 의대를 안가야 멋있는 거라는 오해를 부를 것 같아서 해명하자면, 저는 그 사람의 합격 결과가 너무 멋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 가오라는 단어를 선택했습니다. 오해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끊임없이 제 글 의도와는 다르게 댓글이 흘러가고 논란이 생기는 것 같아 해당 게시글들은 삭제했습니다.


그저 몇몇 사람에게 제가 경험했던 분야에 대한 도움과 조언을 주고 때때로 킬링타임이나 하려고 활동했는데 최근 특정인과의 논쟁, 심한 대학 서열화와 모교 비하 등으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계정 삭제까지는 아니더라도 활동을 줄이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게 도움을 받아간 많은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쪽지가 진행중이신 분들도 많은데 지속적으로 조언을 얻고 싶으시거나, 아니면 그냥 질문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https://bit.ly/2QzGla8


위 링크로 들어와 주시면 감사겠습니다. 비하 비방 등의 목적으로 들어오시는 것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 커뮤니티에 남아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제가 무언가 도움을 주고, 또 그것을 받는 사람들이 도움이 되었다는 감사글 들에 뿌듯함을 느끼고,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서였습니다. 이 부분의 대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한 부분엔 아쉬움이 남네요.


국어 관련 조언/질문(19수능 98점)

영어 김기철 선생님과 관련된 질문(만년 3에서 수능 1)

과탐 지구과학2와 관련된 질문(수능은 조졌지만 모의는 고정50)

연세대학교 논술에 관련된 질문(전전 논술 최초합)

포스텍 입시에 관련된 질문(일반전형 최초합)

내신/수능 병행(3년평균 1.4, 수능으로 서울대 화공기계 가능점수)


위의 분야에 대해서 옾챗주시면 성실히 답하겠습니다.


더이상 게시글이 관심받는게 너무나도 피곤하고 힘듭니다. 그래서 일부러 동접자가 적은 평일 아침에 글 올립니다.


그리고 가는마당에 굳이 찾아와서 비꼬거나 놀리는 글은 참... 굳이 그래야만 하나요?


그동안 잘 놀아주셨던 분들 감사해요.

또 제 게시글이나 댓글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은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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