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417 [842499] · MS 2018 · 쪽지

2019-05-30 23: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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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모의고사 시즌4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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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그마 수능국어에 제대로 당한 재수생입니다. ㅠㅠ

올해 2월부터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이감모의고사는 시즌4부터 간쓸개와 함께, 매주 토요일마다 아침 8시40분부터 10시까지 시간을 재서 꾸준히 풀었습니다. (5차는 그냥 오늘 풀었구용)


솔직히 작년에도 국어학원(지방의 작은 학원입니다. 시대인재, 명인 그런 큰 데가 아니구용)에서 이감 시리즈를 시즌1부터 파이널 때까지 풀어봤지만, 올해와 작년이 차이가 나도 너무 난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작년 이감은 항상 풀 때 잘 나와도 80점대...? 항상 6~70점대를 오갔는데, 올해 이감은 작년에 비해서 난이도가 "많이" 쉬워졌단 생각이 들더라구용.. 특히 비문학 지문.. 이감을 올해 다시 풀어봤을 때에는 작년에 난이도가 갑자기 올라간 화작에서도 고난이도 문제들을 기대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나도 평이했던... 같이 풀었던 바탕에 비해서 난이도가 좀 너무 쉽단 느낌이 아닌가 싶었어요.


1차 : 82점

2차 : 96점

3차 : 97점

4차 : 91점

5차 : 100점


작년의 점수대에 비해서 점수대가 많이 올라갔어요. 제가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저 정도 점수를 받았다고 말하기엔... 체감난이도가 작년에 비해서 너무 쉬워져서...ㅠㅠ

일단 저 점수를 보고 절대로 자만하거나 국어 다 끝났단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현역일 때 6평, 9평 잘 치고 그러다간 수능 때 조졌으니깐요...ㅜㅜ근데 전 차라리 이감이 작년처럼 좀 어렵게 내서 멘탈이라도 좀 강해지도록 문제를 구성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차라리 올해는 바탕이 퀄리티가 더 좋단 생각이 들었구요.


아무튼 생각보다 물이 된 올해 이감... 진지하게 바탕+봉소에서 바탕+더함으로 바꿀까 고민중이에요. ㅠㅠ

더함 일단 주문해서 주말에 풀어볼 예정인데, 이감보단 좀 뜨거웠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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