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인데 재수 상담좀요ㅎ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937739
지금 군인입니다 내년 7월 전역이에요
군대에서 전과목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올해는 국어 영어 위주로 공부하다가
내년에 수학 범위 바뀌는 거는 내년부터 공부하고
탐구도 내년부터 공부해서 내년 수능 볼까 고민중인데
어떻게 생각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대가 이렇고 고대가 이렇고 이러는 건 바람직 하지 않아보임 사실 어떤 위치여도...
-
흠
-
이거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자기보다 객관적으로 떨어지는 다른 사람 알게모르게 많이...
-
쿠키주고 아이스티타주고왓다 힘들구만...
-
특정만 조심 또 조심
-
솔직히 5
연대는 모르겠는데 고대는 자리가 ㄹㅇ 좀 아슬아슬하지않냐?
-
현실은 둘 다 군대 가지만 차은우는 나보다 대학도 잘갔고 돈도 많고 잘 생겼다는 거임
-
노베입니다. 고3개념강좌가 있고 수특 강좌가 있는데 책이 수특이랑 기해분만...
-
흑역사 이불킥
-
내가완벽한상태가되는날은오지않음 그냥감수하고더나은내가되려고 노력하면서사는거지
-
결국 한번도 못갔음... ㅠㅠㅜ
-
뚜껑이 열려 내 외제차 10
사실내껀아니고
-
성균관대 의대 논술 2년 연속 봤는데 갈때마다 진짜 학교 자체가 시스템이 명문임
-
작년처럼 술먹고 남자선배한테 고백만 안박으면됨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가천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가천대학생들을 돕기...
-
과탐라이브히고싶은데 너무부담되네..
-
07년생 08년생 보면 그거마려움
-
재밋는거해죠.. 19
응응
-
미친 수강평 정상화좀 해봐 범바오야
-
대학은 0
비시대인재와 시대인재로 나뉜다
-
안녕하세요. 04년생 공부 계획으로 몇 가지 여쭙습니다. (2022년...
-
얼굴 잘생겼다고 군대를 뺄수는 없는거니까.. ㅅㅂㅅㅂㅅㅂㅅㅂ
-
혹시 관심 있는 분 있나요?
-
난 스카이를 밑에 대학이 무너 뜨렸으면 좋겠음 그래야 더 건전해짐
-
ㅇㅈ 2
시로코 ㅇㅈ
-
전 본계로 간다니까요!?
-
= 캬루룽
-
ㅇㅈ) 8
이따구로 생김 ㅎㅇ
-
종이책, 실모 절대 안됌ㅇㅇ
-
코코로카라이토시이히토
-
그냥 무지성으로 사는듯
-
결혼을 하고 일반적인 가정을 꾸려서 아이도 낳고 배우자와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
작수92점입니다
-
걍 인생 조진거지
-
그나마 부담이 덜하다
-
빅포텐 n티켓 지인선 이해원순으로 n제 풀어야지
-
해설지 보고싶지만 여러분들이 알려준거로 최대한 해보고싶음 근데 잘 안되네요..
-
드디어 집간다 0
집 가서 자야지
-
허수가 미안해
-
애를 낳는다는 생각은 아득히 먼 생각이구나
-
똥 발싸 히히
-
휴 진정됐다 0
솔직히 한두번 컷당한것도 아니고 이제 익숙해지긴함
-
그냥 올해 수능끝나고 바로 먹어볼까
-
라는 말 보면 기분이나쁨
-
잘나가던 서울대 출신 증권맨…서부지법 난입 구속돼 '강제퇴사' 1
(서울=뉴스1) 신건웅 김민수 기자 = 서울대 출신 여의도 증권맨이 서울서부지법...
-
캬루룽을 위한 학교는 없다... 아....
-
아이에게도 미안할 듯 못난 아빠라 미안해..
-
담배피고 싶다 11
새터때 두갑만 사갈거임
-
1. 현재 영재학교 진학중이고 학점 4.2/4.3, 생기부 70장언저리 나올것같은데...
-
쎈을 다시 풀까요 시발점 워크북을 풀까요 짱쉬운유형 (2-3점 기출집)을 풀까요...
군대에서 전과목 공부하는게 왜 불가능한지? 잘만하던데
부대 특성상 불가능ㅇㅇ
몸이나 챙겨요. 나와서 제대로 하는게 백배 나음. 수능 공부한거 조금만 돌려보면 다시 원상복구 되니까 거기서 추억 쌓고 나와요.
군대에서 추억이요?
네네. 선후임과의 추억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몸이나 잘챙기라는 말은 기분이 나쁘네요
어떤식으로 받아들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님이 안에 있어서 아시겠지만, 군대라는게 안에 있는거 자체로 스트레스 만땅인 집단이잖아요. 그러니까 수능 걱정하지마시고 몸이나 챙기라는 말이였어요. 뭐 나쁘게 받아들이신다면 어쩔 수 없죠. 내년 7월에 전역하고 11월에 당장 시험보시는 마인드인것 같은데, 지금 그러면 아직 군대에서 서열이 낮을 것 같네요. 수능준비한답시고 혼자 박혀서 공부만하다보면, 군생활 힘들어질 것 같으니 하는 말이었어요. 결국 근무든 훈련이든 같이하니까요.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나쁠 것 없다고 봐요.
ㅎㅎ 저도 군에서 공부하다 작년에 전역햇는디 상황이 비슷하네여
수능 잘보셨나요??
원하는 결과가 안나와서 한번 더 보게됬네요
파이팅해요!
애초에 군대 안에서 공부하기 힘들죠 공부량만 따져도 안에서 몇달치가 밖에서 한달이면 다끝낼수 있으니... 그리고 시간부족만이면 상관없는데 짬먹으면 간부들과의 마찰, 선후임과의 인간관계, 각종 사건들로 인한 스트레스, 조금 공부하려고 할때면 다가오는 훈련들, 갇혀있다는 자괴감과 허탈감. 많이 힘든 시간이지요. 남들이 엔룸 갈 때 혼자 공부방을 지키고 싸지방에 인강들으러 가는 것은 쉬운 일 이 아닐겁니다(요새는 폰을쓰겠네요). 공부하려면 진짜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할겁니다. 지난한 싸움이 될겁니다.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웬만한 각오로는 안된다는 것 알고있습니다 화이팅 하겠습니다
내가 군생활 했던 92년 93년에는 꿈도 못꿀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 군인이 수험준비라니... 놀라울 뿐...
저는 내년 8월 초 전역인데 처음에는 수능을 이번년도안에 끝내고 후년에는 군생활하면서 놀 생각이었는데 지금 분위기가 도저히 그럴 각이 안 나오네요..ㅠㅠ 내년까지 가야할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