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신뢰도에 관한 어떤 오르비 분의 말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60205
방금 전에 제가 합격컷 추정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올려서,
자칫 이것도 "컷추정은 믿지 마세요!" 로 비칠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그렇게 되면 제 점수 가지고 덧글 주고받는 분들에게도 실례고요. 으으.... 그런 뜻이 아닙니다!
추정 컷은 보통 맞을 겁니다.
하지만 '틀릴 수도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틀릴 수도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까는 '틀릴 수도 있나요?'란 질문이었고요.)
아래↓는 이것과 관련해서 방금 어떤 분에게서 받은 쪽지의 전문입니다.
이분이 사실왜곡을 하시진 않았을 거라고 믿구요,
그래서 믿어 말아? 라고 물어보시면 할말은 없지만[..]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받아들여주세요.
-
오르비는 올해같은 경우 특히 믿지마세요
제가 2011입시는 관심없어서 잘 모르는데
(2012인 올해는 제 동생)
2010은 제가 입시 치뤘거든요.
그래서 잘 아는데,
2010 당시 오르비 여론이
620을 인문대컷트, 623을 사회대컷트
로 잡더라고요.
결과는요? 제일 높았던 자율전공이 618이고
나머지는 모두 616이면 올킬가능 했었습니다.
실제로 이 여론에 말려 617받은 제 친구는
쫄아서 사회대 못 쓰고 농대 썼었죠. 합격하긴 했지만
제 동생이 565라서 님과 같은 처지기에
장문의 쪽지 보내드리는건데
님 내신이나 논술이 어느 정도이신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내신 39 안팎에
빵꾸1타+논술2타의 고비만 넘기면 가능성 충분합니다.
최근 2년도 서울대1차2배수 최종컷트라인을 오르비 배치표에서 참고하셔서 결정하세요.
더더군다나 님은 재수까지 각오하셨다고 밝히셨기에 제가 이런 쪽지 드리는거고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565이면 가능성이 4할은 넘지 않는다는 점 유의하세요.
본 쪽지를 아이디 비공개조건으로 공개 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른 사람들 의견을 더 구하셔도 좋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ㄱㄱ
-
뭐야이거;;
-
오늘의 운세에서 0
야간 데이트하기 좋은 날이라는데 누구랑....?
-
여캐일러 투척. 2
수능 만점 기원 3일차
-
부모님이 집공 하라고 하심 비많이오고 천둥치고 바람도 씨게 불어서 일단 개이득..?...
-
패드 쓸 때 0
밝기 좀 낮추고 종이 필름 붙이고 쓰면 눈 딱히 안 아픔
-
얼리부기 2
아카데미로 가자
-
다들 ㅎㅇㅎㅇ 0
-
비오니까 머리 7
다꼬이네 ㅜㅜ
-
아 ㅅㅂ 애플워치 10
안가져옴
-
강대x 써킷이 4
공통 9~14번, 20,21번 선택 27~29번 급 문제가 있는거구나 11문제넹
-
아침추천좀 2
배고푸당
-
평가원 교육청은 잘 나오는데 뭘까
-
관악구 쪽인데 거의 1시간이 찍히네
-
비 오는게 좋다.
-
그래도 이성으로 절제하긴 하는데 하 ㅅㅂ 그냥 말거니까 화가 확 올라오네...
-
아니 그럼 다른 메디컬도 높아질거 아냐..
-
7모해설끝. 0
와 ㄹㅇ 개어렵네 미친ㅋㅋㅋㅋㅋ 최근 평가원 애지간한거보다 더 어려운거 같은데 그냥 숨쉴구멍을안주네
-
자기가 하나의 드릴만 풀어야한다면 이건 꼭 풀어야한다를 기준으로 골라주세요
-
본인도 11덮 예상 대학 건동홍이였음.
-
반수생 사탐 0
6모 사문,생윤 둘 다 1 떴는데 불안해서… 기출 문제집 한 번 쫙 돌리고 N제...
-
이게 무슨 일이야...
-
팔이 안움직여 0
머리로 누르고잒네
-
진짜 방송 탔어요? 자다가 일어나보니 방송탔다고 허네
-
ㄱㅊㅈㄴㄱㄷ 3
ㅎㄱㅇㅎ!
-
7x7 칠주 뒤 구평이에오
-
공화당 전대 주변서 1명 사살돼… “이란, 트럼프 암살 시도” 첩보도 0
트럼프 피격 사건 후유증 계속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약 5만명 이상이 참석한 공화당...
-
그냥 현강처럼 책상 두 세자리씩 붙여서 시험 보는 건 아니죠?
-
기숙 나오니까 0
공부 진짜 안되네… 기숙학원 가서 인간개조 끝난줄 알았더만 집 오니까 원상복귀 됨 ㅋㅋㅋㅋ
-
기차 출발 한당 0
ㅇㅅㄹㅎ
-
얼버기 3
-
15 생각중이고 완전양도입니다. 오픈챗 주소가 답장 빠르구 쪽지도 보긴 봐용...
-
안녕하시긔? 2
본인은 아르헨티나 사람이라 아직까지 깨어있긔 아르헨티나 사람이지만 본인은 젖닌이긔...
-
답지랑 an 이 다르게 나오는데 혹시 풀이과정에 잘못된 부분 있을까요…? 본인 답...
-
에헤 8
으헤
-
얼버기 8
모닝 뚯뚜루~
-
잔다 2
-
진라면 맛없다 5
라면인데 단맛 나요
-
귀연기 34일차 1
전글이랑 갭이 있지만 동일인맞습니다
-
차단당할 수도 있군요..
-
한놈차단했다 5
깨끗하군.
-
덕코 내놔
-
부활주문임
-
솔직히 대학한번 갔다오니까 수능공부가 그냥 철지난 공부처럼 느껴짐 딱히 무슨...
-
내이름은 라유 12
덕망이죠
지금 저 분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10학년도 입시 겪었던 사람인데 일단 당시 오르비 배치표 (http://orbi.kr/0001289365) 를 보시면 605~615점으로 1차 컷을 예상했던 것을 알 수 있구요. 실제로 제 친구가 498 (언어 98 나머지 만점) 이었는데 622~623점 나와서 당시 오르비 분위기 상 안정적으로 서울대 썼고 또 붙었습니다. (오르비 닉네임 tebin 위의 메뉴 옛날오르비 가신 뒤 서울대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 전 언수외 290 사탐 만점급이었는데 610점대 중반 나왔고 떨어졌구요. 당시에 610점대 중반으로 붙은 친구 한 명도 있었는데 지균 썼다가 떨어져서 당시 서울대식 내신으로 48~49점이었습니다. 당시 평균이 44점이니 이정도면 어느정돈지 짐작이 가시죠
??!!? 아니 뭐죠ㅋㅋㅋ 그럼 저 낚인건가요! 낚이고 이걸 또 진지하게 올려놓은건가요! ㅋㅋㅋ 으악
글을 아예 삭제할까 생각했는데 그럼 허위정보 퍼트리고 도망가는 것 같아서[..] 이대로 두겠습니다. 바나나님 덧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