晶炫 [388331] · MS 2011 · 쪽지

2011-12-07 12:42:09
조회수 922

컷 신뢰도에 관한 어떤 오르비 분의 말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60205

방금 전에 제가 합격컷 추정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올려서,
자칫 이것도 "컷추정은 믿지 마세요!" 로 비칠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그렇게 되면 제 점수 가지고 덧글 주고받는 분들에게도 실례고요. 으으.... 그런 뜻이 아닙니다!

추정 컷은 보통 맞을 겁니다.
하지만 '틀릴 수도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틀릴 수도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까는 '틀릴 수도 있나요?'란 질문이었고요.)

아래↓는 이것과 관련해서 방금 어떤 분에게서 받은 쪽지의 전문입니다.

이분이 사실왜곡을 하시진 않았을 거라고 믿구요,
그래서 믿어 말아? 라고 물어보시면 할말은 없지만[..]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받아들여주세요.


-

오르비는 올해같은 경우 특히 믿지마세요

제가 2011입시는 관심없어서 잘 모르는데
(2012인 올해는 제 동생)
2010은 제가 입시 치뤘거든요.

그래서 잘 아는데,

2010 당시 오르비 여론이
620을 인문대컷트, 623을 사회대컷트
로 잡더라고요.

결과는요? 제일 높았던 자율전공이 618이고
나머지는 모두 616이면 올킬가능 했었습니다.

실제로 이 여론에 말려 617받은 제 친구는
쫄아서 사회대 못 쓰고 농대 썼었죠. 합격하긴 했지만

제 동생이 565라서 님과 같은 처지기에
장문의 쪽지 보내드리는건데
님 내신이나 논술이 어느 정도이신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내신 39 안팎에
빵꾸1타+논술2타의 고비만 넘기면 가능성 충분합니다.
최근 2년도 서울대1차2배수 최종컷트라인을 오르비 배치표에서 참고하셔서 결정하세요.

더더군다나 님은 재수까지 각오하셨다고 밝히셨기에 제가 이런 쪽지 드리는거고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565이면 가능성이 4할은 넘지 않는다는 점 유의하세요.

본 쪽지를 아이디 비공개조건으로 공개 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른 사람들 의견을 더 구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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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 · 267957 · 11/12/07 12:56 · MS 2008

    지금 저 분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10학년도 입시 겪었던 사람인데 일단 당시 오르비 배치표 (http://orbi.kr/0001289365) 를 보시면 605~615점으로 1차 컷을 예상했던 것을 알 수 있구요. 실제로 제 친구가 498 (언어 98 나머지 만점) 이었는데 622~623점 나와서 당시 오르비 분위기 상 안정적으로 서울대 썼고 또 붙었습니다. (오르비 닉네임 tebin 위의 메뉴 옛날오르비 가신 뒤 서울대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 전 언수외 290 사탐 만점급이었는데 610점대 중반 나왔고 떨어졌구요. 당시에 610점대 중반으로 붙은 친구 한 명도 있었는데 지균 썼다가 떨어져서 당시 서울대식 내신으로 48~49점이었습니다. 당시 평균이 44점이니 이정도면 어느정돈지 짐작이 가시죠

  • 바나나 · 267957 · 11/12/07 13:08 · MS 200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晶炫 · 388331 · 11/12/07 13:27 · MS 2011

    ??!!? 아니 뭐죠ㅋㅋㅋ 그럼 저 낚인건가요! 낚이고 이걸 또 진지하게 올려놓은건가요! ㅋㅋㅋ 으악

    글을 아예 삭제할까 생각했는데 그럼 허위정보 퍼트리고 도망가는 것 같아서[..] 이대로 두겠습니다. 바나나님 덧글 감사합니다!

  • 제노스트라 · 368751 · 11/12/07 13:42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