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버리는 파이터치고 성공한 애들을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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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인과관계의 오류라고 봄
내신을 버리는게 수능에 마이너스 요인이 아니고 오히려 + 요인인건 확실함 (입시에선 또 모르지만)
내신으로 갈 수 있는 학교보다 높은 목표를 두고 정시 공부하는 현역들한테는
"너는 어차피 해봤자 안된다, 내신으로 낮은데나 가라" 이런 말로 밖에 안들림.
현실적으로 넣지도 않을 학종을 위해서 수행 챙기고 인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질 떨어지는 학교 수업 들으면서 수능공부하는 것보단, 내신을 챙기지 않고 수능 하나에 오롯이 집중하는게 가능성 측면에선 높음.
당연히 현역 입장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확률이 높을 수 있겠지만
같은 사람이
목표 달성이 불가능한 내신 챙기면서 정시도 공부 vs 정시 외길하면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누가 높을까?
+) 여기서 말하는 정시파이터는 당장의 내신 공부에 자신이 없어서 200일 뒤로 미루는 '내신을 버린 사람' 아니고 '내신 공부할 시간도 아까워서 수능 공부하는 사람'을 말하는 거임. 전자는 솔직히 수험생 자격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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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은 버리지만 내신끝나면 끝난애들이랑 같이 놀기 때문
그건 일단 절대 정시파이터가 아님
딱 내상황..
저거 말하신 분
어딜가나 저런 조언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방금 그런 글을 봄)
사실관계를 떠나서 더 높은 목표를 두고 공부하는 사람한테 저런 말은 그냥 포기하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조언을 하려면 "그러려면 재수 각오는 해야한다" 정도라고 생각..
시험 끝난 날 학원 문 여는 학생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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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체육쌤 저만 콕 집어서 내신몇점대냐 해서 4점대라니까 그 내신으로 갈 수 있는 학교 알려줄까? 라고 반애들 다 있는데서 저격함;;본인 정시파이터인데 애들 특징 너 정시니까 내신안해도되겠네 던져주라 ㅠㅠㅠ
그래 맞는말인데 내가 전날 준비해도 너희들보다 잘쳐
범위 수특이라 오늘 국어 9시간함(문학 시험범위다봄) ㅋㅋㅋ어짜피 수능때 도움되리라 하고 문학 양치기 했는데 뿌 ㅡ 듯
전 시험범위도 모름 ㄷ
제대로 된 정시파이터가 얼마 없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네요. 공부를 안 하는 걸 " 난 정시니까 " 라고 정당화하는 게 사실 태반이죠. 본교에 존재하는 약 30명의 정시 준비생중 3명 제외하고 다 그러고 있어요
본인은 그래도 1년 내내 수시러들 시험전주처럼 공부중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