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논술 [869367] · MS 2019 · 쪽지

2019-04-27 21:12:11
조회수 3,240

"내신 버리는 파이터치고 성공한 애들을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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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인과관계의 오류라고 봄

내신을 버리는게 수능에 마이너스 요인이 아니고 오히려 + 요인인건 확실함 (입시에선 또 모르지만)



내신으로 갈 수 있는 학교보다 높은 목표를 두고 정시 공부하는 현역들한테는

"너는 어차피 해봤자 안된다, 내신으로 낮은데나 가라" 이런 말로 밖에 안들림.


현실적으로 넣지도 않을 학종을 위해서 수행 챙기고 인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질 떨어지는 학교 수업 들으면서 수능공부하는 것보단, 내신을 챙기지 않고 수능 하나에 오롯이 집중하는게 가능성 측면에선 높음.


당연히 현역 입장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확률이 높을 수 있겠지만

같은 사람이

목표 달성이 불가능한 내신 챙기면서 정시도 공부 vs 정시 외길하면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누가 높을까?


+) 여기서 말하는 정시파이터는 당장의 내신 공부에 자신이 없어서 200일 뒤로 미루는 '내신을 버린 사람' 아니고 '내신 공부할 시간도 아까워서 수능 공부하는 사람'을 말하는 거임. 전자는 솔직히 수험생 자격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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