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달루시아집시할배 [849753] · MS 2018 · 쪽지

2019-04-14 23:15:02
조회수 826

본인 자취방 얻어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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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돈 제외

2달 간 과외 한 돈을 아껴서 50만원 정도 쟁여둠


원체 엄하신 부모님께 자취에 대한 의중을 물음

결사반대하심

그리하여... 3일에 걸쳐서 세운 자취 마스터플랜

Plan 1일차

책과 공부할 짐을 동아리 사람들에게 허락을 맡고 동방에 갖다 둔다

고시텔을 알아보러 다니고 미리 연락을 해둔다

Plan 2일차

생활용품 및 못갖다둔 책을 마저 동방에 갖다둔다 

미리 알아봐 둔 고시텔 방에 선약금을 지불한다

이 때 10만원 정도를 들여 다이소에서 기타 용품들을 구매한다

Plan 3일차

주일날 설명회 가신 엄니와 주무시는 아버지 몰래 집에서 옷가지들과 약봉다리를 큰 봉지/가방에 가지고 도망치듯 집에서 빠져나온다

계약금을 마저 지불하고 부모님께 자취방을 얻었음을 통보한다

동방에 있던 짐을 모조리 자취방으로 옮긴다


아버지는 극노하시고 어머니는 괜찮다고 하심

엄니는 오히려 내게 캐리어와 이불 드라이기 등의 짐을 더 갖다주심


1달 계약만 했지만 상황 봐서 석달 간 생활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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