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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방향이 잘못됐습니다. A가 B의 구현에 기여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옳지, B를 구현하는 것이 A인지 C인지를 따지는 것은 사고 판단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B의 구현에는 A만 기여하는 게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문제 신경숙의 외딴방에서, 현재형 어미는 반성문의 내용의 인용이기에 드러난 것일 뿐, 오히려 반성문의 내용을 그대로 읽어주고 있기 때문에 시간은 상대적으로 느려지는 편에 가깝기에 전개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고, 여기서 판단이 끝나면 그만입니다.
아마 <보기>와 선지의 대응관계를 찾는 데에 집중하다보니 괜히 생각을 너무 멀리까지 끌고 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학생의 말대로 종결 어미 역시 바람을 드러내는 데에 기여합니다. 하지만 청자 설정 역시 이에 기여합니다. 따라서 선지에서 묻는 내용은 여전히 아무 문제 없이 적절한 표현이 됩니다.
나중에야 상관없지만, 스스로의 판단 기준이 확실하게 서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선지에서 묻는 바만 먼저 판단해보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__)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는데요, 청자를 명시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어떻게 바람을 표출할 수 있나요?
혹시 청자를 명시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종결어미와 함께 있어서 의미가 생긴 것인가요?
무조건 청자가 제시된다고 화자의 바람의 드러나지는 않겠죠? 하지만 청자를 제시함으로써 화자는 직접 청자에게 말을 건네게 되고 그 과정에서 화자의 바람은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기여를 하게 되는 거죠. 종결 어미와 청자 제시 모두 기여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고민하시다 보면 금방금방 실력 붙으실 거예요 화이팅하세요
진짜진짜 죄송한데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신경숙의 외딴 방을 제 주관 다빼고 그냥 다시 슥 봤는데, 애초에 (a시제의 변화) 이므로
1번선지의 내용과 시제의 변화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 않나요?
이렇게 사고해도 될까요??
괜찮습니다. 그쵸 시제의 변화를 통해 전개 속도의 변화를 일으키기는 힘들죠, 근데 꼭 단언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요. 가능성이 낮아도 상황에 따라서는 시제의 변화가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속도감을 부여하는 방향으로요. 그래서 그냥 묻고 있는 것에만 맞춰서 판단하시는 편이 가장 나아요. 애초에 해당 기출은 아주 독특하게 설계된 문제입니다 출제 과정에서 특히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만들기도 했고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챙길 것만 확실히 챙겨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