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25742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뒤질래?
-
이 미친 독서실 관리자야 지금 밖이 30돈데 변기에 엉따를 틀어놓으면...
-
독서는 비독원 하고 있어서 괜찮은데 문학은 기출 안 본 지 꽤 되어서 다시 보려고...
-
미적 6모 88 (현장 x) 9모 96 그 전까진 아무것도 안하다가 8월부터...
-
인기글에 꼭
-
한랭전선면의 기울기는 전선으로부터 멀어질수록 감소한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ㅜㅜ 3
질문이요,, ㅜ
-
하 왜 몰랐지
-
평가원 교육청 언매는 다 맞거나 1개 틀리고 사설 모고는 계속 2~3개씩 틀리는데...
-
예전에 잠깐 내신기간에 학원 근무할 당시 여자쌤들은 교무실에서 다 죽어가는데...
-
웬만한 인강선생보다 오개념 없고 깔끔하고 친절함ㅇㅇ
-
네
-
독서 -2점 문학 -5점 언매 -2점 91점. 문학 34번은 소거법으로 겨우 맞춤....
-
전체 줄거리,전문 봤는데도 효과 못봤다고 그러는거임? 국어 못하는 입장에서...
-
1교시발 0
으악
-
교재 구매란에서 없어졌네요
-
질문있어요 1
학교에서 수험표? 같은걸 내라는데 이게 안되면 안되나요? 수시 수험표인듯 이걸...
-
뇌신경 1
뇌신경이 말초 신경인지 묻는 평가원 선지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당연히(?) 말초...
-
컨디션 좋을 때 56일 밖에 안 남았네 ㅈ댓다... 할 거 ㅈㄴ 많은데... 컨디션...
-
한자 1급 일본어 jlpt n3 따고 중국어도 재밌게 공부했었는데 영어 이 3끼가...
-
"Sushi"를 좋아해서
-
나는야 담요단~
-
6시 30이면 적당하나요?
-
공부 안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진짜모름)
-
답이 어마어마하게 복잡합니다 괜히 답 구하신다고 고생하실까봐
-
12시까지 탐구 박아야지 캬캬
-
사문 질문 2
2번이 맞는 이유가 관료제의 구성원들이 연공서열뿐만 아니라 자격과 능력을 기준으로...
-
국어 실모 0
국어 모고볼때 ㅈㄴ 개떨어서 ㄷㄷㄷㄷ하면서 봄 데근데 혼자서 국어실모 풀때는...
-
스카 좀 클린하려나
-
내가좋아한다는 사실이 상처가 될 수 있잖아요 <<이말 5
이해가 안댔는데 메인보고 이해했다
-
영어 2>1 7
영어 2에서 1로 올린 분들 공부 어케 하심?
-
실모를 벅벅 0
-
불수능과 물수능의 중간 적당한 등급컷은 어느정도임? 국어 90 수학 84 정돈가
-
살까
-
본인의 최종 내신은 4.01이다! 그저 개꿈..... 붙어놓고 나도 이게 왜 붙지?? 라고 생각했음
-
병원 갔다가 스카갈게요..
-
지구과학은 3
개천절부터
-
지금 이태원 1
이태원 프리담~
-
졸리고 공하싫 11
하지만 해야함 언제 끝남 이 짓거리 근데 끝낼 준비는 안됨
-
이거 풀 때 입모양으로 으어아우오 이러면서 풂ㅋㅋ
-
해석 따로 안 해주는 거임?
-
이해원n제에서 배터리 3칸은 잘 풀면서 배터리2칸에서 막히고.. 히카도 21 22는...
-
수능 3점, 수특 레벨1 쎈b단계 상문제 제외 다 맞을 수 있음 근데 그 이후...
-
핑프 ㅈㅅ해요 두각 시대 둘다 현강 다니긴하는데 국어단과는 따로 안다닙니다...
-
국어는 어떻게 매일 하기가 싫지?
-
공부하다 뭔가 막힐 때 기본으로 돌아가 그 원리를 파악하고 다시 막혔거나 틀린...
-
시대북스 저번주 수요일에 주문한거 아직도 배송준비중이네 1
아무리 추석 껴있다 해도 같은날 시킨 다른 사이트 책들은 다 왔는데..
-
휴가다 0
-
좋은 아침이에요 2
-
4층복도 너무 어두워서 불키고 반은 더워서 복도소파에 앉아있었는데 복도 불이 자기...
-
올해 수능 보겠네 웃긴건 나도 본다는 점,,,,ㅋ
사고의 방향이 잘못됐습니다. A가 B의 구현에 기여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옳지, B를 구현하는 것이 A인지 C인지를 따지는 것은 사고 판단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B의 구현에는 A만 기여하는 게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문제 신경숙의 외딴방에서, 현재형 어미는 반성문의 내용의 인용이기에 드러난 것일 뿐, 오히려 반성문의 내용을 그대로 읽어주고 있기 때문에 시간은 상대적으로 느려지는 편에 가깝기에 전개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고, 여기서 판단이 끝나면 그만입니다.
아마 <보기>와 선지의 대응관계를 찾는 데에 집중하다보니 괜히 생각을 너무 멀리까지 끌고 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학생의 말대로 종결 어미 역시 바람을 드러내는 데에 기여합니다. 하지만 청자 설정 역시 이에 기여합니다. 따라서 선지에서 묻는 내용은 여전히 아무 문제 없이 적절한 표현이 됩니다.
나중에야 상관없지만, 스스로의 판단 기준이 확실하게 서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선지에서 묻는 바만 먼저 판단해보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__)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는데요, 청자를 명시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어떻게 바람을 표출할 수 있나요?
혹시 청자를 명시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종결어미와 함께 있어서 의미가 생긴 것인가요?
무조건 청자가 제시된다고 화자의 바람의 드러나지는 않겠죠? 하지만 청자를 제시함으로써 화자는 직접 청자에게 말을 건네게 되고 그 과정에서 화자의 바람은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기여를 하게 되는 거죠. 종결 어미와 청자 제시 모두 기여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고민하시다 보면 금방금방 실력 붙으실 거예요 화이팅하세요
진짜진짜 죄송한데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신경숙의 외딴 방을 제 주관 다빼고 그냥 다시 슥 봤는데, 애초에 (a시제의 변화) 이므로
1번선지의 내용과 시제의 변화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 않나요?
이렇게 사고해도 될까요??
괜찮습니다. 그쵸 시제의 변화를 통해 전개 속도의 변화를 일으키기는 힘들죠, 근데 꼭 단언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요. 가능성이 낮아도 상황에 따라서는 시제의 변화가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속도감을 부여하는 방향으로요. 그래서 그냥 묻고 있는 것에만 맞춰서 판단하시는 편이 가장 나아요. 애초에 해당 기출은 아주 독특하게 설계된 문제입니다 출제 과정에서 특히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만들기도 했고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챙길 것만 확실히 챙겨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