힁글리쉬 [799524] · MS 2018 · 쪽지

2019-03-30 20:00:19
조회수 6,842

'오르비언'님의 독해팁이(가) +1 되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118572

안녕하세요오오


저번에 전치사+명사구가 정보를주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못 보신 분들은 

https://orbi.kr/00022066701/너한테만%20알려주는%20수능영어%20이야기%20ㅇ_%3C


오늘은 그래서 구체적인 예를 통해 보여드릴려고 해용

전치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간단한 예문들과 기출들로 살펴볼테니 해석해보시면서 직접 따라해보시면

이 글을 읽은 것만으로도 전치사 하나에 대해 꿀팁을 얻어가실 거에용!



자, 일단 다짜고짜!

밑에 예문들을 해석해 볼까요!! 

(강제아님. 권유임. 아무튼 권유임.)


by에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자연스럽게 해석해보세요!


                                                                                    

1. The building was designed by a famous architect.


2. I will go to work by subway.


.

.

.

.

.

.

1. 빌딩은 유명한 건축가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


2. 나는 지하철을 타고 일하러 갈 것이다. 


1번은 우리가 흔이 알고 있고 가장 많이 쓰는 by의 해석이에요.


2번은 오히려 '나는 일하러 갈것이다/지하철로'라는 식으로 by의 뜻을 껴 넣으면 더 어색해져요.


하지만 당연히 by자체에 '타다'라는 뜻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저렇게 해석하고 의미를 이해해요.


왜냐? 우리는 이미 저 문장에서 어떤 정보를 이해해야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거죠. 


문장이 너무 쉬우니까! 의식할 필요도 없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문장이 길어지면? 



2번문장에서 했던 그런 자연스러운 사고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결국 기계적인 독해 (주어)는 (목적어)를 (동사)만 하게 되고!!


그렇게 정보를 이해하는 것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 되고!!!


정답과 멀어지고!!!!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

그래서 필요한게 바로 전치사의 이미지에요.


by의 이미지를 행위의 중심 이라고 정리해볼게요.


그렇다면 

                       

                                                                        

1. The building was designed / by a famous architect.

                       

2. I will go to work / by subway.



1번문장에서 행위는 '빌딩이 디자인 되었다' 에요. 

이 행위의 중심이 되는 것은? 건축가.

→건축가가 디자인했다


2번 문장에서 행위는 '나는 일하러 갈것이다'에요. 

이 행위의 중심이 되는 것은? 지하철.

→지하철을 타고 일하러 간다


.

.

.


이걸 본 여러분의 반응



오르비언 : 아니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해!!???


여러분 진정하시고 말을 끝까지 들어주세여 흐엉



이렇게 해야하는 이유?

당연히 수능에는 저런 문장이 나오지 않기 때문 후훟


기출문장으로 살펴볼게요!


1. Most often, you will find or meet people who introduce themselves in terms of their work or by what they spend time on.        


2. The distinctions between crime and heroism, therefore, or between madness and wisdom, become purely subjective ones in a novel, judged by the quality or complexity of the individual’s consciousness.


.

.

.

.

.


혹시 이렇게 해석하셨나요?


1. 너가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를 소개한다 / 그들의 업무적인 면에서 / 또는 그들이 시간을 보내는 것에 의해

2. 범죄와 영웅의 구분 또는 광기와 지혜의 구분은 소설에서 완전히 주관적인 요소가 된다 / 개인의 의식의 복잡성이나 특성에의해 판단 되어지는 


틀린 해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시간을 보내는 것에의해 자신을 소개한다' 

'개인의 의식의 복잡성이나 특성에의해 판단되어지다'라는 표현들은


우리말로 봐도 의미가 확!들어오지는 않아요.


그렇다면 by의 이미지를 통해서 문장을 '이해'해본다면?


1번 문장에서 by앞의 행위는 'introduce' 

이 행위의 중심은? what they spend time on(그들이 시간을 보내는 것)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 자신이 시간을 보내는 것들을 위주로 소개하는구나 


2번 문장에서 by앞의 행위는 'judged(과거분사)'

이 행위의 중심은? the quality or complexity of the individual’s consciousness(개인의 의식의 복잡성이나 특성)

판단의 기준이 개인의 의식의 복잡성이나 특성이구나




자, 이제 우리가  by의 이미지가 '행위의 중심'이라는 것은 알았어요ㅇㅇ. 


그럼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생각해보면


결국 저 이미지 자체가 by는 굉장히 중요한 전치사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아니 명색이 어떤 행위의 '중심'인데 당연히 중요하겠죠~?


그럼 독해 할 때 우리가 정답에 근거가 되는 경우가 많겠구나라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겠죠.

실제로 by뒤에 소재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고 결국 정답을 고르는 데 핵심적인 단서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

.

.

.

.

.

.

.

.

.

.



이런식으로 전치사의 이미지와 그것이 수능에서 어떻게 직접적으로 지문에서 사용되는지

지문을 읽을 때 어떤식으로 정답과 연결되는지


를 기출을 통해  생각해보는 강의가 바로


전치4차원독해

https://class.orbi.kr/course/1687

입니다^0^

더 다양한 전치사들을 이해하고 싶다면 클릭클릭








오늘은 광고 아닌줄 알았져 ㅇ_



추천과 댓글은..the love..

⊙♡⊙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