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ㅈㄴ한심한 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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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12시간씩 죽치다가 게임 질려서 게임 안하고
뻘 짓만 ㅈㄴ 많이함
길가는 아무버스 붙잡고 종점가서
주시쿨 사먹고 다시 돌아오고
새벽3시에 갑자기 집 밖에 나와서 목적지도 없이
23km를 걷고
걷다가 피곤하면 공원벤치에 앉아서
담배피고 얼굴도 모르는 술취한 아재들이랑 정치 이야기
인생이야기도 함(이제22살인데)(한분은 살인죄로 12년징역살고
나오신 분임 ㄷㄷ)
택시오면 택시 번호판 수첩에 차종이랑 다 적어놓고
버스오면 버스 차종 번호 다 적어놓고
사람이 아무 직업도 없으면 이렇게 되는 듯
우리아버지도 3년 반 일 안하고 집에서 노셨는데
이제는 내가 그 코스를 밟음
(나 대학다닐때 아버지가 갑자기 고속버스타고 서울까지 찾아오셔서
심심해서 왔다고 야구보자해서 잠실야구장가서 야구보고 그랬었음
(기아 처발리던날))
버스비로만 4천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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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씩 찍고올거같은데 추천좀요 제발ㅜㅜ
ㄹㅇ
진짜 ㅁㅊ놈같아짐 고딩때 ㅈ구들도 너 왜 이리 되었냐고 그럼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