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 [374477] · MS 2011 · 쪽지

2011-12-01 21:27:03
조회수 787

수리가형 해보신분께 질문드립니다!!(문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08195

안녕하세요 오르비여러분 현역 고 3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너무 비관적이라 생각할지 모르시겠지만 그냥 이제 슬슬 재수 준비하는게 빠르겠다 싶어서...(사실 올해 모의고사 계속 삽질하다가 수능때 평소보다 좀 잘봐서 기대해봤는데 올비 돌아

가는 상황보니 잘본게 아닌 거 같네요... ㅠ 어차피 올해 여러가지 사정으로 수능공부 많이 못해서 재수 생각 하고 수능장 들어갔었어요 사실은...)

가형 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릴께요 사실 작년부터 가형 생각을 계속 하다가 기하파트 때문에 시도도 안하고 포기했었거든요 저희학교에 가형보다가 나형만도 못하게 나온 친구도 있고 해서...(나형봤으면 충분

히 잘 나왔을 친구입니다)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질문드릴께요 문과 가형 오버인가요 그리고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어느 선생님 인강이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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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ei · 368627 · 11/12/01 22:48

    문과가형 오버에요. 가형하는게 가산점떄문에 그러신걸텐데 서울대빼고는 가산점도 없어서.. 올해는 가형나형 쉽게나와서 그래도 문과분들중에 가형 고득점자들도 꽤 보이지만 작년같이 가형이 개어렵개나오고 나형이 상대적으로 쉽게나오면 망해요..

  • 광개토대왕 · 374477 · 11/12/02 10:35 · MS 2011

    근데 올해 분위기 보아하니 도박 안하면 내년엔 서울대 힘들듯 해서요.. ㅠㅠ

  • 꿀빵이 · 361385 · 11/12/02 00:16 · MS 2010

    가형 가산점<언,외 깎인 점수일 가능성이 큽니다.
    중학교때 경시같은 거 준비해보지 않으셨다면 그냥 나형보시는게 좋아요.
    아 물론 가형수험생이 경시를 다 했다는 말이 아니라 1년만에 가형 가산점받고 언외 문돌이 수준 유지하려면 기본적으로 중딩때 kmo같은거 준비해보고 입상해본 경험정도는 있어야 할 거 같아요,,

  • 광개토대왕 · 374477 · 11/12/02 10:37 · MS 2011

    강대가기까지 시간이 좀 남길래 한 번 도전해보려고 했죠 ㅎ 중학교 2학년때까지만 해도 이과를 꿈꿨구요 대회도 준비는 했었습니다 막상 출전을 안해서 그렇지(중3때 문과로 마음 굳힘)... 어쨌든 감사합니다!

  • 논술에올인 · 235815 · 11/12/02 00:46

    올해수리가형했구요....
    솔직히 힘들구요...
    가이드라인 제시해드리자면
    1.수리를 제외한 언어, 사탐의 점수변동폭이 작은가?
    -수리가형을 하시면 초반에는 언어, 외국어, 사탐 등의 과목 공부를 거의 못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수리가형 시작한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는 거의 수리가형만 하고, 나머지 과목은 거의 유지만 근근이 하는 수준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올해나 내년 같은 경우, ebs의 반영비율이 크기 때문에 다른 과목 ebs를 안 풀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더욱더 님이 다른 과목에 대한 공부가 잘 되어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12 수능으로 바뀌면서 기본적으로 수험생들이 사탐을 잘합니다. 이번에도 보면 사탐을 거의 안 틀린 애들이 많았고, 컷도 상대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언어, 사탐 변동폭이 작은가의 여부는 매우 중요합니다. (저도 사탐 한다고 했는데도 가형 하다보니 사탐점수가 타 과목에 비해 잘 안 나왔습니다.)
    2.수리나형을 안 봐도 유지될 만큼 잘 되어 있는가?
    -가형 과목만 해도 수2+적분과 통계+기하와 벡터 3권입니다. 올해 저는 이 3과목만 거의 집중적으로 했고 수리나형 문제는 거의 풀지 못했습니다.(가형 모의고사에 끼어 나오는 나형문제 풀어보며 상기하는 수준). 나형 안봐도 그냥저냥 유지될 만큼 나형 안 되어 있으면 걍 안 하시는게 낫습니다. 나형도 하고 가형 새로 학습한다? 1년 내내 공부만 하실 경우에만 가능할듯...
    3.초중반에 점수가 잘 안 나와도 계속 밀어붙일 성격을 가지고 있는가?
    저같은 경우는 3월.6월.9월 이렇게 수리가형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3월,6월은 모의고사를 잘 봤습니다. 그래서 6월에서 9월까지 수리가형을 소홀히 했습니다. 덕분에(?) 9월은 시험을 잘 못 봤습니다. 그래서 9월 모의고사 직후부터 수능원서 쓰기까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이렇게 가형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에 모의고사에 일희일비하기 쉽습니다. 대담하고 결과를 객관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면 중도에 수리가형을 포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괜히 시간만 버린 꼴이 됩니다. 성격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4.공간도형이나 벡터같은 경우, 낯선 단원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는가?
    수2나 적분과 통계. 그리고 기하와벡터 공간도형 전 부분까지는 문과수학의 심화버전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공간도형이나 벡터와 같은 경우 문과에서는 한번도 접하지 못했던 내용이 나옵니다. 이과들도 이 부분에 많이 좌절하여 수리 나형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특히 공간도형 같은 경우 익숙해지면 할 만 하지만 처음 접근할 때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 부분을 먼저 훑어보시고 계속 밀고 나갈 수 있을지 판단해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그 전까진 그냥저냥 하다가 공간도형에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5.꾸준히 복습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있는가?
    나형과 가형의 가장 다른 점은, 나형은 한번 학습하면 대체적인 내용이 기억에 남지만, 가형은 1회독 후, 그리고 2회독 후, 기억에 남는 것이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분량이 방대하기 때문에 똑같은 강도로 1회독을 했더라도 상대적으로 많은 내용이 날아갑니다.(이거 모르고 가형 하다가 초반에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개념서를 정해서 계속 회독을 해주거나, 아니면 실력이 일단 부족하더라도 전범위 모의고사 문제집을 꾸준히 풀며 개념을 유지하는 전략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일단 가형 빨리 돌고 다른 과목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저도 그러다 여러번 낭패를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가형을 끝내놓고 다른 과목을 다시 정리할 때도 가형을 복습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6.개인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많은가?
    일단 학원에 등록하게 되면 안 그래도 부족한 시간이, 더 없게 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재수)학원 다니면서 가형 병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학원 숙제+가형 셀프진도 나가는것까지 하면 매일 밤을 새야 할 걸요..ㅡㅡ 단과학원을 다니든 독재를 하든 시간을 확보해야만 1년만에 가형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구요 추가로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ㅋ

  • 광개토대왕 · 374477 · 11/12/02 11:06 · MS 2011

    일단 올해 국사, 근현대사는 각각 1,3 학년때 공부해놓은 내신빨+수능 80일 남기고 미친듯이 강민성인강러시(심화&파이널) 로 했구요(국사 50 근사 48 나옴) 사문은1달정도 하루 1-2시간씩 공부했는데 50 나왔어요(물론 여기도 +내신공부빨...) 언어같은 경우는 원래 학원 안다니고 거의 공부도 안했구요...(솔직히 말하면 언어는 좀 타고난 듯 싶구요... 자랑은 아니구... ㅠㅠ 오해말아주세요) 외국어는 안하면 좀 떨어질듯도 싶네요 문법같은게 좀 잘 안잡혀있어서... 언수외탐 모두 이번 수능이 넘 쉬워서 객관적 지표가 안되네요... 하여튼 언어 외국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부 많이 못하고 거의 수능 2달 반 전부터 미친듯이 EBS만 풀었습니다...해서 98 98 나옴) 역대 평가원기출 혼자 풀어서 언어는 94-98점대(100은 한번도 없었고,..) 외국어는 96-100점대 쭉 유지해왔고... 탐구는 사실 장담을 못하겠네요 9월에 국사 25점 근사 34점 사문 45점 나온 이후 무서워서 탐구를 엄청 열심히 했거든요... 탐구부문의 수능점수가 공백기동안 유지될지 조금 의문이긴 하네요...
    2번은... 올해 수리나형 공부는 아까 말씀드린 2달 반동안은 거의 공부 안했어요 그렇게 해서 30번 킬러 하나 틀렸는데 뭐 올 수능 자체가 사실 30번 말곤 틀릴 문제가 없었으니... 이것도 객관적 실력의 지표가 되기에는 좀 무리가 있네요... 작년수능은 100 나왔구요 평가원 풀면 보통 많이 털리면 2개 틀리는 선? 92-100 정도로 쭉 유지해왔습니다 어렵던 쉽던
    그리고 3번에 대해선 네... 원래 모의고사는 크게 연연 안하고요(모의고사는, 특히 언어 외국어 과목은 여러가지 풀이방법을 도입해보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 정도로 여기고 있습니다)
    4번은 아직 정석 구입 안했고...(오늘 할생각) 지금 한석원선생님 인강으로 개념 쭉 듣고 있어요 논술에올인 님 말씀대로 수 2 파트는 일단 할 만 하네요... 저도 기하쪽 좀 걱정이긴 합니다 실제로 현역일때도 기하쪽때문에 수리가형 시도하려다가 무서워서 펴보지도 않고 접었구요 근데 이제 1년 더하면 재수잖아요... 시간이 충분하다고 판단되어서 한 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5번은... 안 그래도 그런 사태가 발생할 것 같아서 스타트를 조금 빨리 끊고 있구요..(서울대 논술이랑 수리가형 공부랑 병행하고 있습니다 논술학원 가는날은 하루종일 논술전념 안가는날은 하루종일 수리가형 전념) 근데 제가 아직 벡터쪽까지 안가봐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여긴 제가 공부한 다음 궁금한 점 있으면 한 번 쪽지 드릴께요.. 괜찮으신지... ㅠㅠ
    6번에 대해서는 안그래도 단과강좌로 재수하셨던 독재생 분이 조언해주셔서(자신 있는 과목은 그냥 혼자 해도 내년에 좋은 점수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재수학원을 아직 잘 몰라서 그러는데 병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공부량이 많아서 불가능하다는건가요 아니면 재수학원 자체가 학생을 오래 붙잡고 있어서 그런건가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논술에올인 님은 수리가형도 독학으로 하셨나요? 단과나 인강이시면 처음 개념 잡기 좋은 선생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일단 지금 한석원선생님 좋긴 한데 뒤에 가면 쌩판 모르는 채로 처음 들으면 못알아들을수도 있다고 다른분들이 말씀하셔서ㅠㅠ
    일단 목표는 재수학원을 등록하든 단과학원을 등록하든 개강 시즌이 되기 전까지 수리가형 기본개념 마스터까지는 힘들더라도 대충 숙지하는 것이 목표이구요.. 정말 답변 감사드립니다

  • 논술에올인 · 235815 · 11/12/02 15:24

    2월부터 3월 모의고사 전까지 1회독은 독학으로 기본정석 본 후 해당 단원 쎈 문제를 푸는 걸 원칙으로 했어요. 그리고 나서 3월 모의고사(1컷이 60이었나?59인가 했던 시험) 보고 100점 맞았습니다. (교육청 문제는 문제유형 숙달이 중요하기 때문에 양치기로 해결가능.)
    3월부터 6월까지 쎈 2회독+수능다큐+자이스토리 이렇게 했구요(방식은 각 단원마다 쎈-수능다큐-자이스토리 풀고 넘어가는 식으로) 6월 100점 맞았습니다.(시험이 쉬웠죠.)
    그러고 나서 뭔가 된 것 같더라구요. 좀 방심했죠. 그래서 6월부터 9월까지는 양승진 "뿌파" 인강만 듣고 사탐이나 언어, 외국어 등의 공부에 치중했어요. 근데 이때 제가 놓친게 있죠. 수리 가형은 범위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까먹는다는 사실을 모른거죠. 나형은 안해도 시험보면 거의 안 틀렸으니까 가형도 이만큼 했으니 똑같겠구나.. 이런 생각을 안이하게 했어요. 결국 9월 93 일등급컷.. ㅠㅠ 이것때매 고민 많이 함. 지금 생각해보니 6월부터 9월은 인강+수리가형 모의고사로 가는 게 맞았던 것 같아요. 저는 뭔가 인강까지 완벽하게 완성한 후에 모의고사 푸는 걸 상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미뤄놓고 인강 듣다가 앞내용 날아가는 불상사가 발생했죠. 무조건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모의고사 풀어야 합니다. 테스트용이 아니라 유지용으로요.
    이 교훈을 얻어 9월부터 11월까지는 매일 모의고사 1개씩을 풀고, 양승진 4점 기출문제풀이와 기출분석을 병행했죠. 그리고 모의고사를 풀며 "아 이부분 취약한데?" 이 생각 들면 그 단원만 문제집에서 골라 풀었습니다. 가형의 방대한 범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는데는 이 방법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렇게 모의고사를 매일 1개씩 푸니까 점점 자신감도 붙고 속도도 붙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수능 수리가에서 백점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막판에 중요한건, 역대 고난도 기출을 보면서 "아 이건 이런 근거로 출제됐구나. 이건 이런 의도구나"라며 상기하는 것입니다. 가형은 일단 시간싸움이기 때문에 문과처럼 30번 한문제에 올인 못합니다. 그리고 29번 공간도형 문제도 단번에 근거를 잡아야 풀 수 있습니다. 문과시니까 30번 문제를 예를 들죠. 역대 기출에서 로그함수의 근거는 5가지입니다. 1.증가감소 2.점근선 3.대칭성 4.주기성 5.교점 이렇게 개념 틀을 정해놓고 로그함수를 보는거죠. 그랬더니 30번은 1.증가감소에 해당해서, 증가 여부에 따라 차후에 교점 생기는구나 안 생기는구나. 이렇게 틀을 갖고 있어야 낭비를 안 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막판에 기출분석하면 수능에서 당황 안 할 수 있습니다.

    수기는 여기까지 하고...
    처음 개념 잡을때는 선생님도 좋고, 스스로 하는것도 좋습니다. 단지, 해당 단원에 대한 인상이 강하게 남을 수 있도록 높은 강도로 학습하는 게 중요합니다. 한석원 선생님 좋으시죠. 그분 커리 따라가시되, 따로 양치기(초반에는 적응 위해 쉽고 양 많은 문제집 필요) 문제집을 진도에 따라 같이 풀어나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병행하는것은 1.공부량 많아서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2.학원이 학생을 너무 오래 잡고 있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재수학원을 등록하신다면 주말반 추천합니다. 저는 강대 주말반을 다녔습니다.(나중에 나왔지만 ㅋ) 주말에만 수업 듣고 주중에는 하루종일 자습 교실을 배정해 줍니다. 그리고 적응되면 적절히 주말에도 빠져나갈(?) 수 있어서 좋아요 ㅋ 아예 혼자 하면 관리가 안 되니까 절충해서 주말반 다니는 것도 좋겠네요.
    그리고 수리가형은 처음 할 때 고민되는것도 많고 물어볼것도 많을거에요. 추가로 물어볼 거 있으면 질문하세요.

  • 광개토대왕 · 374477 · 11/12/02 21:37 · MS 2011

    기출유형분석도 전부 혼자서 하신 건가요 사실 제가 올해 수학을 좀 소홀히 했던 게 사실이고 문제 풀고 분석이라기보다는 그냥 오답노트 만드는 정도로 해서 마무리지었었거든요...
    기본적으로 초반에는 개념정리+쉬운 문제 양치기가 중요하겠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아직 초반이라 수리가형의 위엄을 느끼진 못하고 있지만 이제 차차 공부해 나가면서 느낄 거라 생각하고, 혹시 질문 나는 거 있으면 쪽지로 여쭤볼게요... 주변에 이과친구들이 별로 없고 있어도 대부분 상위권친구들이 아니어서..(이런표현 좀 그렇긴 하지만...) 물어볼 데가 별로 없네요 상세한 답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일단 처음부터 완전 혼자 하려니 너무 막막해서 인강선생님 커리+기본정석+쎈으로 가려고 하고 있구요(좀 무리인가요...? 지금은 인강+기본정석으로 가고 있습니다만...) 강대 부분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 봐야겠네요 제가 집에 혼자 있으면 유혹에 좀 약한 편이고(잠이 좀 많아서...), 또 재수하면 대개 초반의 열정이 3개월을 못간다 는 말을 많이 들어서 통제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갈 생각이었거든요... 고시원까지 생각했지만... 이게 오히려 더 풀어질 수 있겠다 싶어서...
    아무튼 너무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ㅠㅠ

  • 논술에올인 · 235815 · 11/12/03 13:47

    인강커리 들으면 굳이 기본정석 볼 필요 없습니다. 초반에는 빨리 도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인강커리+쎈으로 돌구요, 인강 교재 복습하고 꼼꼼히 학습하는 데에 너무 시간 들이지 마세요. 제 친구도 첨에 박승동 인강으로 시작했는데 인강 한 번 도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후회했어요. 첨에 인강은 개념잡는다 생각하시고 빨리 도세요.
    기출분석은 양승진 선생님이 좋더라구요. 대성마이맥 양승진쌤. 저는 도움 많이 받았어요.

  • 광개토대왕 · 374477 · 11/12/03 21:15 · MS 2011

    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