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1년공부해서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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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했는데..망했네요
너무너무 망햇어요..
떨리지도 않았지만
갑자기 눈이 너무아픈거에요..아 진짜 이런핑계도 대기 싫지만..
아 너무 초라해보이네요...
아..집에도 못들어가고 피시방에만 있습니다....
작년에 대학다떨어졌을때도 못느꼈는데..
진짜 인생의벼랑끝에 와있는 느낌이네요..
성적도 만족할만큼 올려서...더 그런거 같아요..
이번에 원서도 쓸지안쓸지도 잘 모르겠구요...
아마도 한번더 쳐야할꺼같은데요...
그냥 의대준비해볼려고 합니다...
지금 너무 위험한건 압니다만...
지금 서울대 간다고 해도 저에게 큰 의미가 없을꺼같아서 그렇습니다..
일딴 언수외는 제가 1등급은 나와줬거든요..
아..그냥 이과1년해서 의대..어때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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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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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랑 레알 생각 똑같음 ㅠㅠ
솔직히 시험운도 있다고 보는데 물론 그것까지 뛰어넘는 레벨도 있는거고
암튼 올1등급이면 한번 더 해볼만해 보이네요...
......전 현역이라 딱히 뭐라... 조언할순 없지만, 그래도 대학가서도 길이 분명히 있을텐데...
너무 수험생활 오랫동안 하면.. 되게 너무 외롭고, 고독하고,, 정말 너무 많이 힘들지 않나요?? ㅠㅠ
이겨내실수 있다고 한다면 뭐,, 할말이야 없지만요 ㅠㅠ
근데 언수외1등급이면 그래도 어느정도 대학은 갈텐데... 대학가서 생각해볼수 있지않나요...;
정 안되면 반수라도....
올일등급이면 과탐 좀 잘 하면,,, 지방의대 가능하지 않아요?
아 저 지금 문과에요 ㅜ
2013년 이후에는 의대가기 더 쉬워지는데... 군대는 갔다오셨어요 ?
아..아니요..그것때문에 군대갈려다가...
이렇게 올려놓은 성적 웬지 다시 떨어질까봐요...
그대로 감유지하고싶은데....
얼마정도 유리해지죠??
문과면 진짜 사람바이사람..걍 수학 나형100점이라도 이과빨안받으면 갑자기 5등급크리뜹니다.
물론 언외 1등급이 도움이 되겟지만 그냥 언외 걍 1등급컷이나 2등급초만나와도 사실 크게 영향은 없고
수과 쩔어주면 의대가기때문에 사실상 언외좀 약점있는사람 아니면 수과빨로 결정되는거고
또한 사실상 국사제외 사탐1등급받기가 과탐 3등급받기보다 쉽다고 보고요. 작년에 그냥 인강듣고 기출만풀고 공익복무중에 4개월 준비한 사문아랍어 만점띄웟는데 올해는 고2때부터 5년한 생1 40점 3등급크리네요.
몇년 손놓은 화1/화2는 그냥 포기에다가
작년에 경제는 그냥 내신때 한학기 한걸로 말되는거같은걸로 언어풀듯이 푸니깐 백분위93퍼인가 나오는거 보고 식겁했네요 2과목 윤리 사문만 속성으로 준비해서 봣는데 3/1뜨고 정치/경제는 그냥 언어풀듯이풀었는데 3/2 과탐은 해도 맨날 23인데 사탐은 읽고풀어도 23뜨는거 보고 진짜 놀랬어요... 문과생무시하는게 아니라 좀 다르긴달라요 문과생은 그만큼 다들 안무너지고 잘하니 대신 하나라도 무너지면 안되는거고요 이과는 빡세고 잘해야되는 대신 남들도 다들 무너지는거고요 거기서 안무너지기만하면 성공인거고요. 특히 물수능뜨면 문과는 완전 카오스되는데 이과는 그래도 나름 언수외과 다잘보는건 그래도 힘들어서 좀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