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만난세계 [56015] · MS 2004 · 쪽지

2011-11-30 19:51:39
조회수 348

종편 개국 4시간 전에 슬그머니 던지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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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는 중앙대로 맞춰져 있으니까 중앙대 이야기만 합니다.

뭐 오늘 성적표 받고 정신들이 혼미할 거에요.
수시 논술을 치르고 왔다면 내가 시험을 치른 것이 잘 한 일인가 생각도 들 것이고,
정시에서는 어디를 갈 수 있을까 고민도 될 것이고.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대략 세 가지라고 봅니다.

1.전년도 모집인원과 올해 모집예정인원을 비교하여, 인원이 어느 정도 감소하였고 이것이 컷트라인을 얼마나 끌어올릴지 생각해 본다.

2.이번 주 주말에 여러 기관이 뿌리는 배치표를 참고해 본다.

3.이제는 긴장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상황을 지켜 보자.

1과 3은 그렇다 쳐도 2를 상당히 불편하게 여길 이들이 있을 겁니다.

물론 배치기준표가 컷트라인 자체를 적중시키는 도구는 결코 아닙니다. 그건 학력고사, 수능 총점제 시절 이야기이고.

하지만 현재의 배치기준표는, 적어도 최근 3여년 간 A대학 B학과를 지원하여 합격했던 학생들의 상위 80% 위치를 보여주는 자료이기 때문에,

백분위 중심으로 높낮이를 살피는 것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혹 인터넷 어디에선가, 또는 풍문으로 들어 '배치표는 대학의 로비로 이루어진다'는 근거 없는 헛소문을 철썩같이 믿고 있다면, 뭐 그냥 그렇게 원서 쓰십시오.


1)
전년도 인문, 자연계의 가나군 지원 최저 하한선은 아래와 같습니다. 언수외탐 4개 영역의 백분위 합입니다.

인문 가군 372(국제물류 363), 나군 378(국제물류 364)

자연 가군 358


2)본분교 통합과 적십자간호대학 통합으로 모집단위 조정이 일부 있습니다.

특히 인문, 자연계 공통으로 '어느 한 모집단위'는 그것이 파지티브든 네거티브든 아주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겁니다.

3)중앙대 점수 산출의 로직 특성 상, 인문계는 (        ) 영역에서 감점을 안 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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