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Root [784371] · MS 2017 · 쪽지

2019-03-16 22:24:18
조회수 4,433

생1유전을 극복,완성하고픈 이에게 추천하는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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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지 복 습


단언컨데 이보다 좋은 방식은 없습니다. 절 전적으로 믿으셔야합..

강의나 교재에서 배운 내용의 모든 경우의 수('모든'이 불가능하다면 적혀있는 경우만이라도)를 써나가는 겁니다.


퍼즐같은 생1의 특성상 특정 강사나 교재에 의존하는 경우가 큰데, 

대부분 수험생의 학습은 최종적인 결론만 얻어가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굉장히 위험한 학습법입니다.


아직 6/9/수능을 응시해보지않은 현역의 경우 잘 모를수도있지만, 시험이 끝나고나면 여러분이 수강하고있는 선생이든, 여러분이 보고있는 저자든, 각자의 방법론으로 잘만 풀어냅니다. 정작 그 사람 또는 그 교재를 통해 배웠음에도 시험장에서 여러분은 못풀었는데 말이죠.


그럼 그 강사나 교재와 여러분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걸까요?

바로 '경험'입니다.

강사나 저자는 엄밀할 책임이 있기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따져봤을 겁니다. 그러면, 해당 방식이 어느 전제에서 사용될수 있으며 어떨때에는 그러한 방식으로 풀면 안되냐에 대한 명확한 경계를 갖고있을 겁니다.

설령 그런 점들까지 여러분이 듣거나 읽었더라도 피상적인 이해해 그칠수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시험에서 크게 당하는 것이구요.


앞서 말한 '경험'을 그냥 문제 푸는 양으로 커버하면 되지않냐.. 라고 말하실수도 있겠습니다.

문제를 풀어서 쌓는 경험보다, 백지복습으로 쌓는 경험의 농도와 축적성은 전자와 비교할 수 없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자신이 생1의 노베다, 또는 유전의 이론적인 부분을 공부했는데도 문제가 안풀린다거나, 1%의 빈틈도 없이 만점으로 도약하고 싶다면 꼭 해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



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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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트 (Root)

- 생명과학칼럼끄적이

- 2018 시대인재 L모의고사 공동 출제자

- 2020 루트 모의고사(생명과학Ⅰ) 예비저자_6월 오르비북스 예정

- 대학생

- 취미는 피아노

- 독서에 중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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