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론 수능은 다 어려워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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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향인 국어 헬 수학 무난-킬러 2개 방식은 국어'만' 잘하는 애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임. 극단적으로 보면 국어 독보적으로 잘 하는 애들은 아예 선천적으로 머리가 그쪽으로 잘 발달되어 있거나 어릴 때부터 남에 비해 압도적으로 독서를 많이 해서 그쪽 영역이 발달한 애인데 이러지 않고 독서를 사실상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의 경우는 수험생활 1년으로 후천적으로 확 뒤집기 힘듦(그냥 1등급까지 올리는 게 아니라 1컷 80점대 초반인 시험에서 90점대 초중반 나오는 경우 말하는 거) 욕을 먹더라도 차라리 90년대 수능처럼 다 어렵게 내버리면 특정 분야에서만 독보적인 실력을 지닌 애들은 그걸로 어느 정도 점수 커버는 되지만 못 하는 과목에서 어느 정도 까이기 때문에 공정성 면에서는 지금 수능 체제보다는 더 우수한 시험이 될 듯 싶음. 반박 시 댓글 ㄱ(싸움 유발할 만한 발언은 삼가주세요. 한번 이거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해 보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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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어려워서 삼수하는데 안돼
전과목 다 헬이면 국어 못 하는 거 나머지 과목으로 커버 ㅆㄱㄴ
그 전에 과목 수 증가부터..
ㅇㅈ 너무 과목 수가 주니까 객관적으로 난이도 자체는 올라갔는데 오히려 등급컷은 오르는 기현상도 현수능의 문제점이기도 하죠.
다 어려우면 국어 수학 다 원래부터 잘하는 애들이 유리한데요
고등교육을 받을 자격은 누구에게 주어져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이 선행되어야 할 듯
오 님 논리적인거 처음봄
왜요 저는 대부분의 경우에 사수는 사람이 아니라는 공리에 기반한 연역적 논증의 결과를 주로 글로 남기는 편인데요
색스;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재능이 있는 애들은 무슨 시험이든 남들보다 우위에 있다 봅니다. 애초에 국어 수학 둘 다 재능이 있는 학생의 경우 진짜 공부로 성공해야 하는 학생인거고 그런 애들이 시험 잘 보는 거 가지고 비난할 수 없는 거죠. 확실히 이렇게 되면 기본 역량 자체가 부족한 학생들의 교육 자격이 박탈될 위험도 있음도 인정합니다. 다만 시험 이름 자체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인 것처럼 어느 정도 역량이 시험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 봅니다.
"재능 있는" 애들이 어떤 식으로든, 그 정도가 크든 적든 간에 시험에서 상대적으로 "재능 없는" 애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건 사실적 판단일 뿐이죠. 과연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가 "재능 있는" 애들에게 주어져야 할지, 학습에 대한 열의가 있는 애들에게 주어져야 할지, 소위 "성공한 인생"을 위해 남들이 하라는 대로 12년간의 교육과정을 열심히 참은 애들에게 주어져야 할지, 공교육 범위 내의 활동에 충실히 참여한 애들에게 주어져야 할지.. 등의 규범적 판단도 중요하다고 봐요. 예를 들어 학습에 대한 열의가 부족할지라도 재능 있는 사람들이 고등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노력으로는 거의 점수를 올릴 수 없는, 극단적으로 재능에 의해 좌우되는 시험으로 대학 입학 적격 여부를 판단해야겠지요.
확실히 그런 문제도 있을거라 봅니다. 다만 지금도 수시로 '역량' 자체는 부족하지만 '열의'는 가득한 학생들을 뽑고 있는 현실을 봤을 때 수시 정시 비율을 적절히 조절해서 역량이 뛰어난 애들은 정시로, 열의가 가득한 애들은 수시로 뽑아서 교육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단순히 수시 정시 비율이 몇 대 몇이니 하는 데 국한된 피상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 대입 정책은 그때그때 불만이 제기될 때마다 조금씩 덧대고 기워서 쓰는 실정인데, 애초에 어떤 학생에게 고등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설정한 뒤 필요한 선발과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봐요.
물론 현실적으로 상당히 힘든 얘기지만ㅎ; 일단 전반적인 교육의 틀에 대해 검토해봐야 하지 않나 싶음 저는
그럼 옛날 본고사 같은 시험이 부활해도 그것이 옳다 생각하시나요? 그 당시에는 예비고사라는 게 있어서 대학 정원의 2배수를 컷으로(아버지가 여기에서 걸리는 애는 설상 본고사 친다 해도 본고사는 이해 못 한 채로 떨어진다고 하셨음.)1차로 학생수를 거르고 그 다음에 그 학교에 가서 본고사를 보는 걸로 해서 시험을 치는 방식이었는데, 이 본고사를 수시 및 정시 일부로 도입하면 '역량이 있는' 학생들은 이 본고사로 가고, 나머지 전형에서는 그 외의 학생들을 대학보내는 방식으로 하는 거 말이에요.
제가 제시한 규범적 판단은 특정한 자질을 지닌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게 아닌데요
어떤 자질을 지닌 학생에게 고등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거지
본고사로 선발될 법한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판단이 선다면 본고사로 학생을 선발하는 게 좋겠죠
제가 논점을 확실히 잘못 짚었네요. '대학교육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과연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기준을 정하는 게 본질적인 문제인 듯 싶습니다. 시대에 따라 다른 유형의 사람들이 필요하고 같은 시대에도 나라마다 필요한 인재들이 조금씩은 다르니까요. 너무 얕은 생각으로 토론을 시작해보려 한 거 같네요.
19국어 19수학 중간난이도로 전과목이면 괜찮지않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난이도도 이정도인 듯해요. 너무 어렵게만 내면 말그대로 중위권은 찍기 싸움이 되고...
당장 수능공부 해야할 과목은 4(5)과목밖에 없는데다가 범위도 좁으니 해를 거듭할수록 난이도가 지랄맞게 올라가도 (특히 과탐) 다 뚫어버리니.. 아예 수능자체를 크게 개편해야할 시점인거같은데 다음 수능 개정안은 더 병신이고..
개인적으로는 수능 과목 자체는 확 늘리고 기본만 어느정도 해도 등급컷이 조절되었던 옛날 수능 체제가 좋았던 것 같아요. 너무 어렵게 낼 필요 없이 필요한 기본 개념만 공부해도 수능때까지 극상위권을 제외하고는 바빠서 어려운 문제를 거의 풀 시간도 없어서 좀만 어렵게 내도 변별이 쉽게 되죠.
영어상평기원ㅜㅜ
영어상평도 갠적으로 왜 없앴는지 모르겠어요. 수능영어가 좀 과할정도로 난해한 내용으로 내는 거가 문제라면 그런 문제를 안 내고도 쉬운 신유형을 많이 내는 방식으로도(사실 이게 원래 수능 취지에 더 부합합니다) 충분히 등급컷을 낮출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게다가 영어가 절평되니 최저 맞추기도 체감 상 더 빡세졌는데 말이죠 ㅠㅠ
문제수를 조금늘리는것도 방법일듯
현행수능에서 국어처럼 난이도 확올리니
3 4등급이 찍기싸움이 되면서 중위권변별이 안되는것같음
저도 옛날에 언어가 60문제일 때가 괜찮은 시험이었던 거 같애요. 게다가 문항수 자체가 많으니 문제 당 배점도 낮아서 '이거 하나 틀려도 괜찮아~!' 이 느낌이 지금보단 더 있어서 수능장에서 멘탈관리에 더 유리할 거 같고요.
인정합니다
지금 영어절평이후에 수학이외에도 하나하나 찍맞이 너무크게 작용하는듯
심지어 정시비율도 줄어서 그 한 문제 찍어서 맞추는 걸로 대학 라인이 더 크게 바뀌는 게 문제죠;;;
그러니까요...
못푸는 문제임에도 운만좋으면 대학라인이 두칸씩 움직이니
지금 솔까말 국어 타고난 애들은(공부안해도 고정1내지 가끔2) 수학4등급에서 시작해도 8-9개월만에 연고대 이상 십 가능 ㅋㅋㅋ
이게 현행교육과정에서의 문제인 듯 해요. 특정 과목에만 재능있는 애가 유리한 시험이라;;
현t가 옛날에는 한 과학에서 열개 틀려도 연공 갔었댔늗데
그게 맞는 시험인 거 같아요. 심지어 그당시 문제들을 풀어보면 꼬아낸 문제는 거의 없고 그냥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했으면 큰 어려움 없이 술술 풀리는 문제들이 많아요. 나름 참신하기도 하고...
지금 컨셉이 그렇게 나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데 국어 화작파트는 뺐으면 좋겠음 그냥 점수 주기용 딱 그 정도인 것 같아서
요즘 화작은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어서 이제는 점수주기용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생각보다 되게 핫플레이스가 되어버렸네요 ㄷㄷ 다들 건전하게 의견 내주셔서 저도 많이 배워갑니다.
저도 동의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21번 문제에는 ㄱㄴㄷ 문제 안냈음 좋겠음 보통 ㄱㄴ은 쉽고 ㄷ이 어렵게 나오는데 찍어서 점수 4점 차이나는거 너무 크다고 생각
저도..저는 문관데 문과는 그냥 국어가 기본 베이스로 되있는 사람은 진짜 몇 개월만 공부하고 대학을 잘 갈 수 있음
수학이 좀 딸린다고 해도 킬러 포기하면 되니까 근데 킬러도 2-3문제 나오는 문과 시험에서 20 21번을 찍어서 맞추면 입시에서 존나 유리해짐
특히 님이 말하신 ㄱㄴㄷ는 찍기가 더 편함
저는 그냥 20 21번 수준의 문제를 주관식 자리로 바꾸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