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835438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능하겠냐고요? 네 전 가능합니다
-
설마 이거하나 나오고 끝임? 아쉬운데
-
https://m.news.nate.com/view/20211007n34594
-
고2 수학 기출 1
고2이고 정시로 대학을 가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데 기출을 꼭 돌려야 한다 해서...
-
전에 이비에스 어플로 수능특강 영어듣기도 듣고 지문도 들을수있었는데이제안되나요바뀐건가요
-
아 야아아발 이건 못참아
-
전교생 300명 조금 넘는데 통과 100점이 최소 50명은 넘을거같아여..ㅋㅋㅋ...
-
안녕 오랜만 5
중간 끝나고 온 08이에요
-
ㅇㅇㅇ
-
이번에 생윤으로 사탐런한 사람인데 생윤 너무 하기 싫고 맞지도 않고 해서 수능...
-
2등급도 한번도 맞아본 적이 없어서 왜 못하는지 이해가 안됨 그래서 국어 설명만...
-
28찍맞해서 80점나왔네요.. 13 14 15 22 30이렇게 틀렸는데 이번에 많이...
-
김기현t 9
생각보다 쉽네 뉴런이랑 아이디어 난이도차 무엇..
-
수분감 질문 2
수분감 문제가 그렇게 많은거같지는 않은데 수분감 풀고 마더텅같은거 푸는건 어떤가요?...
-
필기 ㅈㄴ 시킴 ㅋㅋ 필기 거의 없는 상남자식 사문 강의 없나요?!
-
안어렵냐?? 아니 진짜 어려워
-
의심하지않기
-
칼럼) [1년 만에 54235 -> 11121] 전 과목 공부법 2부 (행동영역 써내기) 6
안녕하세요! 1년 만에 54235 -> 11121 를 이뤄내고 의대에 재학중인...
-
드릴5 수2 0
4규하고 드릴 5 미분푸는데 22번급 나올때마다 자살마려움 진짜로.. 20분 좀...
-
사실 고찰까지는 아니고 혼자 잡소리 좀 해보자면, 필드 사정에 대해 모르는 수험생...
-
겨울방학에 정석민 선생님의 독서,문학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했고 이번 3모는 88점이...
-
자극적이면서 건강한 저녁메뉴 추천해주세요 사실 건강안해도됨
-
왜2월달에 시작했지
-
아 내 5만원 9
졸리고 피곤하다고 수업하지말자고하네 난 돈이필요하단말이다...
-
..
-
한국 꺾은 인니 언론 “한국 축구 올림픽 10회 도전, 우리가 깼다” 1
23살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
'국정원 불법 사찰 피해' 조국에 1천만 원 국가배상 확정 1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 불법 사찰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
수학 딸려서 과외하고싶음 ㅠㅠ 1. 지역은 부산임 2. 미적 선택자에...
-
코카제로가 좋음 라임향이 뭔가 구현이 잘 안돼있어서 불쾌해
-
살면서 잇올 이투스 독재는 들어봤어도 여긴 첨듣네 오르비 스파르타 이런건 없나
-
질받 1
.
-
잠 충분히 못 자고 밥 잘 안먹어서 그른가 ㅋㅌㅌㅌㅋ 머리가 핑핑 돌아... 수명...
-
하루에 미적 1시간 수1 1시간 수2 1시간에 1시간 추가로 해서 수학만 4시간...
-
라고 생각하는 저 딸피인가요? 근데 틀닥들 보고 딸피라고 하는거 먼가 구라같은데...
-
매디칼은 쉽지 않구나.
-
자기 허수라면서 2등급이라고 함 3등급 후반은 한강 갑니더.....
-
어차피모름
-
. 0
몬가 입맛을 잃었다 그냥 안먹고 싶은디 먹으러옴 ㅇㅁㅇ
-
약간 잡생각이 덮쳐오는느낌? 진짜 그만하고싶은데 조절이 안 되니까 잡생각이 들기...
-
흰색으로 계속 떠요
-
기출 뭘로할까 고민즁인데.
-
노인과 N수생 0
어두운 밤길, 굽이진 산길에 한 서생이 쉬고 있었다. 서생은 가쁜 숨을 몰아쉬고,...
-
수학내신 망함 3
서울 일반고인데요.. 고2 인데 내신수학이 처음으로 2뜰거같은데 어떡하죠......
-
인강안듣고 혼자하려는데
-
궁그미..
-
재밌음 수험생일땐 개노잼이었는데
아이민 89000 ㄷㄷ
앞으로 외상수술은 더 정교한 로봇에게 교체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아니면 여전히 사람이 할 까요?
로봇이 인공지능을 말씀하시는거라면 갈 길은 좀 멀다 생각합니다. 현재 인공지능은 주로 영상판독이나 내과에서의 판단 등 한정적인 분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와 상대적 박탈감.. 이번에 입학한 예과생인데 무슨 의미인지 공감될것같아요
예과때 할만한 의미있는 활동은 뭐가 있을까요
연애가 1번인 것 같고요, 과 내 동아리 말고 외부활동 추천합니다 :) 의대협 활동도 관심가져 보셔도 좋을것같네요
공돌이 적성 괜찮은 것 같은데
의대로 반수해볼까요?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저라면 할 것 같습니다
의대 전 후 언제가 더 힘들다고 느껴지셨나요?
의대과정중에서는 본1 그리고 인턴때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외부와 단절되고, 일/공부에 적응해야 하며, 그걸 잘 못할 때 받는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의사에 대한 사명감이 있으셔서 의대 진학하셨나요? 의사라는 직업에 만족은 하시죠?
사명감과 의사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에 대한 매력 등을 보고 진학했고 만족합니다
아이민 89000 ㄷㄷ
혹시 학교 다니면서 연구활동이나 논문 작성같은거 하셨다면 주제 얻어내게 된 계기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논문은 안써봐서요ㅠ 하지만 가장 좋은 길은 교수님 연구실 들어가는 걸 겁니다
학벌로 인한 불이익 혹은 이익이 많이 있나요?
저는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지방의대생들은 느끼는 게 상당히 있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비교하게 되니까요
좋은 과 가는 게 그렇게 중요한가여? 피성정 같은 곳은 제외하더라도요
좋은과 = 내 적성에 맞는 과 라고 가정하면다면 매우 중요합니다. 외과 적성인 친구가 피부과 간다고 해서 만족하긴 쉽지 않겠죠. 아는 형은 피부과 나왔으나 연구쪽으로 새로 전공 배우시더라고요
경제적인 면에선 어떤가요?
평균 기준으로 말씀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어느 과던 잘나가는 10%는 비교 불가니까요. 일반의에 비해 전문의는 경제적으로 더 낫습니다. 평균이 가장 높은 과와 가장 낮은 과는 대략 1.8배 가까이 차이날 것 같습니다. 물론 높은 과는 업무강도가 많이 높습니다.
네 피성정급 인기과는 제겐 지능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좀 힘들다곤 생각해서 제쳐두고 있기는 합니다 ㅎㅎ.. 이외의 과들로 갔을 땐(병리나 기초 등은 빼고 임상 쪽..)어느정도 비슷한 수입이 예상 되나요? 물론 개원이 잘 돼 떼돈을 벌 거나 하는 것도 예외구요 ㅎㅎ. 제겐 좀 중요한 문제라 자꾸 물어 죄송합니다 ㅜㅜ
경제적 부분에서야 뭐 앞으로의 전망이 좋은 과는 아무곳도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직종과 비교해보았을 때 유리한 것은 맞을 것 같습니다.
임상의학교수가 될 확률을 약간이라도 높이려면 카울성고 중에서 어디를 가는것이 좋을까요? 그게 그거겠죠?
서울대 연대가 가장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선택지에 없으니. (개인적 의견으로는) 카대는 병원 갯수가 많으니 유리할 수 있겠다 싶고, 울대나 성대는 자교출신 뽑으려 하는 추세가 있으니 기회가 있어보입니다. 고대는 모르겠습니다
와드.
연의가 울의에 비해
6년장학금 포기하고 갈정도로 엄청나게 메리츠가 있나용?
연의 = 세브란스병원
울의 = 아산병원 수련병원인데
병원 고려하면 (개인적으로) 아산병원 가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장학금은 6년 다해서 7200만원쯤인데, 큰돈이지만 대세를 뒤집을 요소는 아닌게 연대에도 장학금 받을 길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특별한 꿈 없는 학생들이 성적이 될 경우 의대를 가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하시나요
꿈 없으면 의대 나쁘지 않죠. 제 학교의 경우 의대다니다가 타 과로 전과가는 선배가 있었습니다. 문과대쪽으로요. 그분은 특별한 꿈이 생겨서 그 길로 튼 것인데, 의대 -> 타 과 전과는 가능은 하니까요
인서울의대나 수도권 의대가 지방의대와 비교했을때 가지는 메리트는 서울권에서 학교생활을 할수 있다는 것 뿐인가요?
의대 전체 정원(한 학년 학생수)도 선택의 중요한 요소인가요?
학년 학생 수가 많다 = 자교 병원 레지던트 티오가 많다. 병원 던트 티오 많은건 좋긴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의 메리트 크다 생각합니다. (개인적 의견으로) 교수님들의 성향, 인적 네트워크, 좀 더 넓은 시야 등등. 물론 사생활 부문에서 연애나 친구 만나는 것들도 유리한 면이 있죠. 경상도 쪽 의대 다니는 친구는 저를 상당히 부러워하긴 합니다
올해 치대입학한 새내기입니다
제가 돈을벌어서 학비나 기타비에 보탬이 되고싶은데 어떤 일을 추천하시나요?
지방대라 방학때 고향못가고 하는게 좀힘들긴 하겠다라고요 ㅠ
학생땐 과외가 좋지 않을까요? 예과시니 공부부담이 엄청 심하진 않으실테고.
의사 삶의 질이 그렇게 최악인가요....전문의 따면 되게 편하게 산다던데
케바케 사바사에요. 흉부외과 전공의들 주 150시간은 일하는 것 같네요. 근데 그거 좋아서 하는 친구들 보면 그런 열정과 뚜렷한 목표의식이 부럽기도 해요. 전 삶의 질 중시해서 지금 좀 낫습니다
외과계열 과들이야 유명하죠ㅠㅠㅠ 그렇군요.... 근데 요즘 펠로우도 거진 필수화된다는게 사실인가요?
외과 계열은 전공 살려서 상위 난이도 수술 하려면 펠로우 필수입니다. 다른과도 비슷하게 자기 세부전공 배우려면 펠로우 해야해요, 혹은 다른 수련과정을 하거나
흉부외과를 전공하면 임상의학교수로 남지 못했을때 보통 어떻게 사나요? 그냥 일반의처럼 사나요? 페닥은 나이들어서도 계속하기는 힘들다고들 말해서요...
글쎄요, 전 그 전공이 아니라 모르겠습니다
보통 정형외과는
인기과라 가기힘들고
공부도잘해야되죠?
정형외과는 인기가 많긴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적성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성적은 중요하지만 절대적 요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MPH가뭔가용?
그리고 보통전문의들은 phd랑 mph과정은대부분거치나용?
MPH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전문의들은 박사과정까지 거쳐서 박사학위 받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게 전공과정과 완전 일치하는 과정은 아닙니다. 대학원은 별개입니다.
흉부외과의 적성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흉부외과는 혈관파트와 흉부파트 등으로 나뉘는데, 혈관파트는 특히나 응급이 많습니다. 이러한 응급상황을 매니지하고 죽을 수도 있는 환자를 살려냈다는 보람에 가치를 크게 두는 사람들이 가는 것 같아요
연의랑 울의랑 학점,내신따기에는
어디가 더 유리한가요?
연의는 지금 내신이 없습니다. Honor(상위득점)/pass/fail 만 있어요. 그래서 각자 할 수 있는 만큼 공부하고 연구 등 다른 활동에 학생들이 시간 쓰도록 유도하는 중입니다. 울의는 내신이 있긴 할겁니다. 절대적 비교가 안될듯하네요
이부분에서는
연의제도가 더 좋은거죠?
글쎄요, 요새 학생들이랑 말섞어보질 못해서요
울산의대도 연의 따라서 절대평가로 바뀝니다
언제바뀌는지아시나용?
예과부터 적용할것이냐(올해 입학한 19학번) , 본과부터 절평을 적용할것이냐에 (내년에 본1되는 18학번부터 적용할지) 대한 논의가 아직 진행중이기는 하지만, 20이나 21학번부터는 거의 확정적으로 시행할 모양입니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시행 하고나서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절평을 시행하면, 졸업 이후 병원 인턴이나 레지던트 지원할때 내신 산출을 어떻게 하게 되는지가 미지수입니다. 또 울산대의 자랑이던 장학금 제도 역시 마찬가지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학생들의 학업 부담도 줄어들지 늘어날지 알수없습니다.
가능하다면 임상의학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현재 모교병원에는 남기 싫으면 반수하는게 낫겠죠?
네 그게 좋습니다.
의대진학 몇살까지 해도 될까요?
저 때는 30 살에 예과 입학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나이는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요
피성정이 아닌 비인기과 의사분들의 삶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시간이나 연봉 등...
전문의의 삶은 어디에서 일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대학병원부터 개인의원까지, 수술과냐 아니냐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고대 공대에 정시로 들어올 정도면 1학기 끝나고 반수해서 최하위권 의대 가능할까요? 그리고 최하위권 의대 나오더라도 어지간하면 페이닥터로 안정적인 삶 가능한가요?
요새 입시결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의대 나오고 국시 합격하면 의사로서 활동하실 수 있는데, 의대가 어디냐 보다는 어떤 과인지가 좀 더 영향을 끼치긴 합니다
의대 진학을 꿈꾸고 있었는데 요새 분위기 험악하다 워라밸 최악이다 20대 꼬라박아야된다 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ㅠㅠ 어떤 과를 갈지는 생각 못해뒀고 부모님이 개원해주실 경제력은 되는데 자기 삶 따로 가지면서 평균 의사 연봉만큼 버는게 쉽지 않은가요? 그리고 동기들한테 열등감도 어떤 면에서 느끼신건지 궁금하네요 제가 남한테 뭔가 지는걸 못 참는 성격이라..
요새분위기가 예전보다 험악하진 않을것같고요, 워라밸은 선택하는 과에 따라 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기 삶 따로 가진다는 것이 어느정도일지 모르겠으나, 언제나 그렇듯 평균만큼 버는건 평균만큼의 노력은 들 수도 있겠죠. 물론 개원을 빚없이 하신다면 그건 평균을 상회하는 결과이긴 합니다. 제가 느낀 건 열등감은 아니긴 합니다. 남한테 지고 이기고 그런 문제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