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왈왈왈 [828714] · MS 2018 · 쪽지

2019-03-04 06:23:01
조회수 1,547

고딩 사촌조카의 오르지 않는 영어, 수학 점수의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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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커리큘럼 기초가 너무 부족함


공부 도와주면서 어느정도 이해하고 상승하다가 한계에 부딪히는거 보면 대부분 기초바탕이 너무 허접함


그렇다고 중학교 문제집 사다가 갈쳐주면 자존심 상해하거나


‘내신, 수능에 나오지도 않는건데 왜 이런거 가르치냐?’는 반응



고등학교도 문제지만 중학교 때 기초학습 하나 제대로 못 잡아주는 교사들 정말 극혐임.



아무리 학생간 실력차가 심하게 난다고해도 영어, 수학 교과서 하나 1년 동안 끝내지도 못 하고 뒤에 2~3단원은 나가지도 않고 날려버리는 것들이 뭔 교사임ㅎ



뭐 지들 말대로


“학교는 공부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인성과 사회성도 배우는 곳이다”라는 건 맞는 말인데


제대로 된 인성, 사회성 배양해주는 교사도 거의 못 봤고


아무리 교사가 세상물정 모른다지만 진로 관련해선 왜 이렇게 아는 것도 없이 헛소리만 씨부려되는지 조카말 들어보면 어이싱실


의대 나와서 의사면허 따고 공중보건의 가는걸


“의대 졸업하면 군대 면제야!” 이렇게 말해주는 진로교육 교사가 있질 않나


“문과로 대학 전공 선택시, 상경계열이 아닌 어문계열로 가야 취업에 용이하다” 이런 개소리를 해대는 담임이 있질 않나



정시비율 낮추고 담임 및 담당과목 교사에게 평가권 주는거야 뭐 좋은취지라 생각하는데, 어찌된게 기초학습 하나 지도 못 해서 고딩 때 애들 개고생하게 만들고 미래 진로에 도움 하나 못 되는 사람들이 교사질 한다니 참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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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숭이 · 666694 · 19/03/04 06:25 · MS 2016

    ㅇㅈ 교사들 역량이 너무 떨어짐

  • 왈왈왈왈 · 828714 · 19/03/04 06:38 · MS 2018

    웃긴 점은 공립학교 임용교사들의 경우, 그 엄청나게 좁은 임용고시를 뚫은 나름 엘리트라는 점. 그런데도 세상물정 관련해서는 바보가 따로 없고 교수법도 안습. 오히려 1-2년 짜리 기간제 교사들이 잘 가르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러니

  • 꼬닥꼬닥 · 827242 · 19/03/04 08:03 · MS 2018

    ㅋㅋㅋㅋ

  • 바이블 · 812007 · 19/03/04 08:33 · MS 2018

    조카분이 수업을 안들은 거일 수도 있잖아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그런 말 다 믿지는 마세요 제가 학교 다닐 때도 선생 욕하는 거 보면 어느 부분에선 부풀려징 점이 꽤 있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