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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은 무조건 회상이에요
엥근데 현재 대화가 진행중이고 그 시점에서 말을 할때에도 ㄷ 처럼 말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ㄷ자체가 ~하던가 라는 형식이라서 상대방에게 말을 건네는거라고 보기는 힘들어요!
현재진행형이 아니네여
1연의 3행에서 친구가 "야 그 독 좀 치워봐~
무서워죽겠다." 하던 말을 떠올린 것이고,
그 말을 상기한 화자는 독을 차고 살아갈 것인지
친구 말대로 독을 흩고 살아갈 것인지 내적 갈등
(=심리적 갈등)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것 같아요.
결국 마지막엔 독을 차는 삶을 선택하게 되고요.
대화하고 있다기보단 속앓이한다고
생각하시면 조금이나마 잘 와닿으실까요?
음 그렇긴 한데 뭔가 아직도 현재대화중 이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는것같아서 조금 불편해요 ㅠㅠ 그래도 이제 알았으니 그냥 받아드리는게 맞을듯,,,
음 ㅠㅠ 저는 그런 해석의 여지는 없는 것 같아요
가령 친구가 님께 '치킨 먹을래 피자 먹을래?'
라고 물어봤을 때, '치킨? 피자? ..족발은 없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해서 대화라곤 안 하잖아요.
이 상황을 저 시처럼 써본다면
(1연 3행의 역할)
친구는 내게 치킨과 피자 중 하나를 고르라 한다.
치킨과 피자도 좋지만
도대체라는 것이 왜 족발은 없는 것이냐
치킨,피자 그것이 문제로다.
•••
(마지막 연)
그래, 치킨이나 피자보다는
족발이지 족발. 나는 족발을 먹겠다.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으나 이 정도 시일 거예요.
헉ㅋㅋㅋㅋ예시까지...정성감사합니당...
비유 적절 무엇 ㅋㅋㅋ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