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혹시 무언가에 열정을 갖고 미친 사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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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전기 서문에 이런 말이 나오더라구요.
" 자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미친 사람들만이 정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스티브 잡스 전기를 읽어보니깐 자유롭고 개방적인 미국의 환경에서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 , 워렌버핏들 처럼 어떻게 천재적인 인물이 많이 나올 수 있었는지 확 와닿더라구요..
어렸을 때 부터 좋아하는 소질을 키우고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오고 주변 환경들조차 그들을 응원하는 내용을 보면서 이런 환경들이 그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주었다고 생각하네요.
몇백년 전의 영웅은 정치,군사적 권력을 얻음으로 써 영웅이 되었죠.
몇십년 전의 영웅은 산업혁명과 함께 현실세계를 증진시키는 과학의 힘을 가진 사람들이 영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지식,창의기반 사회에서는 과학과,인문,창의력이 결합된 인물이 영웅이라고 생각해요.
그 중 대표적인 사람이 스티브 잡스이구요. (저는 빌게이츠,스티브잡스,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브린,래리페이지 이런 분들이 현대의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크게 보면 페이스북의 마크주커버그도 앞으로 충분히 영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미국에서는 이런 지식,창의기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어릴 때부터 열려있죠. (개방적인 사회이나 열정을 복돋아주는 사회이잖아요)
하지만 한국은 ... 이런 영웅이 탄생하기 굉장히 굉장히~~~~ 힘든 구조이죠.
어릴 때부터 공부 아닌 무언가에 미치면 그 자체로 " 진짜 미친 놈 " 이 되는 사회이고 가장 중요하게 사회화 되는 어린 시절이 획일화된 사고를 부여하는 사회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마치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될 때 까지 모든 길이 획일화 된 사회이죠
그렇게 사회화 되다보니 대학가서도 무언가에 미칠 용기를 갖기보다 공부만 하면 일단 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어버리고.....
게다가 군대라는 요인도 획일화된 사고를 갖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죠.
대학가면 내가 원하는거 해야지~ 하면서 고등학교 때 공부만 하다가 대학오면 군대 갔다오면 내가 원하는거 해야지~ 이러다가
군대를 갔다옵니다. 군대에서 획일화 된 사고를 부여받게 되면 또 복학하자마자 취업 쪽으로만 생각하고 무조건 학점~ 이런 식으로요.
마치 사회가 한 길로만 이루어져 있다시피 하죠. (물론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는 이렇지 않은 분들도 있지만 !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죠)
물론 지금까지 한국은 개도국인 시절이였으니깐 지식,창의보단 경제발전이 중요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는게 중요하긴 해왔죠.
하지만 막 이제 한국이 선진국인 사회가 오고 있고 지식,창의적인 세상이 열리고 있는 이 상황에서 여전히 산업사회적인 줄세우기 사회구조는 지식,창의의 발전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물론.. 그렇게 획일적인 한국에서 공부 열심히하고 좋은 기업 들어간다면.. 자신의 금전적인 성공에 있어선 본전 이상은 뽑겠죠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아 글구
자기의 미래와 관련해서 무언가에 열정을 가지고 미쳐서 그것이 삶의 중심이 되신 분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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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할 놈은 어느 환경에서나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회에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사회에 문제가 있다고 사회 탓으로 돌리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어느 사회든 인재는 나올 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아직 올비분들은 인생의 시작점이나 이제 발전해 나가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질문에 쉽사리 대답할 수 있는 분 없을걸요??
으윽..ㅠㅠㅠ 죄송해요 제가 생각하는 성공을 글에 잘 쓰지 못했네요 ㅠ
사회마다 성공의 기준이란게 다르니깐 어디에나 성공하는 사람은 나름 있겠죠. 하지만
제가 말했던 현대의 성공은 구글이나,페이스북,아마존,애플컴퓨터,아이패드,아이폰 이렇게 현대 사회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성공이였어요. 그 사회만에서 성공하는게 아니라 지구적으로 발전을 일으키는 성공이요.
예를 들면 고승덕 같은 분들은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하고 그의 꿈을 성취함으로 써 저희에게 성공의 모범이 되죠.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성공은 이렇게 사회의 틀 내의 성공이 아닙니다. 사회의 틀을 넘어서는 발전을 일으키는 성공이요.
그리고
자유로운 생각의 나눔이 생각과 사상을 진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라기 보단 세계에서 나오기 힘들지 않나요?? ㅠㅠ
옆나라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그 정도 인재는 없던거 같은데....
저도 저 만한 인재가 아니라 솔직히 말로는
다양한 경험... 공부... 인간관계... 등 말로는 할게 많지만
실제로 저런 사람들이 그러한 걸로 성공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저만의 성공의 기준이 있어서요... 사회내에서 돈 많이 벌고 이런건 아니지만 ^^;;
단기간에 고속성장하게 된이유도 그렇고
우리나라 한국이란곳엔 매장된 자원도 없고 오로지 인적자원에 의존하기때문에
공부공부공부 하는거 같습니다.ㅎ
하지만 ㅋ 전 제가 좋아하는 일을 좀 해보려구요 ㅋㅋ 그래서 군대도 좀 미뤄볼생각이고
꼭 취업이 나쁜것만은 아니지만.. 그쪽에 꿈이 없는 사람들마저도 학점에 취업하려고 스펙쌓고 이런건 하고싶지가 않아서..
자기가 원하는 하고싶어하는 꿈에 최선을 다했을때가 성공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부모님께 아직 말씀 드리지는 않았지만 도전해볼생각입니다 잇힝~ ㅎ
멋진 생각이세요!
저도 동감합니다.
획일화. 정말 무서워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죽어가는 신념들을 많이 볼 수 있죠...
다 현실을 모른다고 철없는 아이로 치부해버리는 현실이죠...
그래도 저는 순응하지 않으려고요.
저는 인문학을 공부해서 문화예술 컨텐츠로 정신문화를 성숙시키는 그런 목표를 대략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