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방금 칼빵 맞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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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나와서 동기랑 같이 시청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고 있었음
그냥 이야기하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갑자기
"웃냐?"
이러면서 나한테 오더라
근데 난 처음에 아는사람인가 해서 잘 봤는데 아니야 생초면임
근데 계속 나한테 웃냐? 그러다가 한 손 때릴 것처럼 올리더니
"웃지마 알겠어?"
이러더라..
처음에는 진짜 어이없고 빡쳐서 진짜 싸울까하다가 내가 군인이니깐 때리면 안 되고 맞아서도 안된다 싶어서 꾹 누르고 계속 예 예 거리다가
그냥 지나쳐 왔음
아직도 진짜 너무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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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세넓이많..
저 아직도 주위 두리번거리고 정신이상증세 보이는 것 같은데... 집가서 빨리 청심환 같은거 먹어야될 듯
세상에 미친놈들이 참 많네요...마음고생하셨겠어요
많이 놀랐겠어요....
설마 군인이여서 시민 못때리는거 알고 시비거는거 아니예요? 그분 진짜 개쓰레기다;
군복 안 입고 있었어요 그건 아닐듯
아무튼 빨리 집가는중..
고생 많으셨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