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고민..(리그오브레전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599320
안녕하세요. 이제 좀 있으면 고2올라가는 학생인데요.
고민이 있어서 글 적습니다. 겨울방학땐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나 자신이 만족할 정도로 한것같습니다.
근데 봄방학이 되고 독서실에 다니는데 공부가 너무 안됩니다.
바로 롤 때문인데요. 겨울방학때는 한판도 안한 롤이 너무 땡겨서 지금 1주일째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나가서 3시간 롤하고 들어오고.... 집가서서 롤하고, 롤하고 나면 자괴감들어서 다시 공부하긴하는데
그것도 얼마못가고 다시 롤...
정말 미치겠습니다. 큰맘먹고 아이디까지 탈퇴시켰는데 다시 친구아이디 빌려서 하고...
여러분들은 이런고민 없나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말그런거야ㅜㅜ??
-
대형과특 6
친구없음
-
취한건 아닌데 5
넘 졸리고 눈이 아픈건 아닌데 버끈해 말도 좀 잘 안나오고 집가서 자고싶ㄱ다 아닌가 좀 취햇나
-
아이고난1 1
아이고난2
-
하 계열제 ㅈ같다 1년동안 혼밥해야되는건가 ㅈㄴ 외로워ㅜㅜ
-
나꼬기여운짤.. 0
나꼬뱃살..
-
짜기 전 : 좁쌀이나 뻘겋게 올라온 애들 짠 후 : 진정효과, 고름이나 진물용...
-
반갑습니다 어느덧 방학이 싹다 지나가버리고 벌써 개학, 개강이네요 거두절미하고...
-
주장님이 용혁이랑 못하겠다고 단우보고 올라오라고 하셨음 ㅇㅇ
-
안녕하세요. 저는 영포자 지도 전문 강사 겸, 문법&구문독해 지도 전문 강사...
-
아시는분 있나요? 그냥 상상베오베 5회분 살까
-
작년에도 생윤윤사 했었는데 림잇부터 다시 들을까하고 오티 들어갔더니 작년에 들었던...
-
현역정시 선생님들께 편지로 자습 양해구해볼까요?.. 3
오늘 학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빡빡하게 수업하시고 심지어 수능때 안 치는 과목이...
-
문학은 심T 풀커리 타고 있고, 독서는 수학이 급해서 인강을 들을지 안 들을지...
-
구마든 금재든 KT정상화좀 제발...
-
평가원 모고 풀면 88-92에서 멈춰서 더 이상 안 올라가는데 그냥 내 머리가...
-
과방 들어갔는데 분위기 ㅈㄴ 싸해져서 나옴.. 벌써 동기들 다 ㅈㄴ 친해진것 같음...
-
반수할 생각 없었는데 막상 결과 보니까 좀 아쉬워서 반수하려고 4개월만에 수학 문제...
-
개강 기념조사
-
Sㅓ울대 Sㅓ울Sㅣ립대 S급보다 SS급이 더 좋은 건 상식 아님?
-
오늘 할 일 4
강의 ppt보고 공부 -> 수업 몬 소린지 하나도 몬알아들음 책 다운로드 공벡...
-
오랜만에 정주행을 해야겠군
-
일반 화학 수업때 화2공부드가자
-
막 빡빡 씻는 것도 아닌데 5할은 저녁에 떨어짐... 이거 뭐가 문제지
-
오랜만에 수능판이라 잘 모르는데 4,5 노베라 치면 박광일이랑 김승리랑 누가 더...
-
ㅈㄱㄴ
-
서울(시립)대 아니고
-
기균 작년 수능 합격선을 알고 싶은데, 고속성장은 지원 안하는것 같은데 다른데는 없나요?
-
지구과학 공부 0
지구과학 기출만 n회독하면 수능에서 몇등급이 나올까요?
-
문학 한 지문 정도 암묵적으로 연계됩니다
-
개인적 사정으로 3모를 굉장히 잘쳐야하는데 연계 되는지 궁금하네요
-
진실을 알아버렸는데 우리 학교 갓반 아닌 거 같음... 1
설대 4명인 거 보고 올해 입결 이 정도면 무난무난하게 나왔다 생각했는데 한 명은...
-
독3사 자동차 증발? 생각해보니까 싫어할만하네
-
우린 10시에 끝나는데..
-
학점도 16학점임ㅋㅋㅋ 아 시립대..
-
자습 자습 자습 자습 자습 자습 자습
-
여드름패치<<< 11
이거 진짜 도움되나요? 얼마나 붙여야 효과가 있는거지
-
쌤 잘생겨써요 옆반 쌤이랑 사겨요? 역시 애기들이 보는 눈이 있어
-
반수생의 작수 성적 커뮤니티에서 정치얘기로 하는 키배(상대 설득 성공하면 뭐가...
-
왜갑자기 잘생겨보이지 이상한 사람 좋아하는건 답도없음 ㅠ
-
뭔가 수업듣거나 강의 들을때 맨 뒷자리 아니면 뭔가 불안함 뒷 사람 신경쓰임
-
기존 의사 의대생 입장에서는 정원 줄어서 좋고 정부 입장에서는 그냥 본보기, 분풀이용으로 딱 좋노
-
과탐러기준 or 시립대 과탐,성대 사탐일때 비교해주셔도 ㄱㅅ합니다
-
나도 2
빨리 수능판 떠나야되는데
-
일본왔어요 6
으하하
-
금요일 저녁에 주로 활동하는 동아리 하나 ㅈㄴ 들어가고싶네요 본가까지 편도 3시간...
-
엉덩이 싸움 인내심 싸움인거 같네요.. 버티는거조차 만만치않은 재수인거같습니다 입시...
-
저메추좀
보닌처럼 하루에 14시간씩 하다보면 현타와서 접던데,
저도 중학생때 미친듯이달렸더니 중3부터는 귀찮아서 안하게됨
엌ㅋㅋㅋ 또바나 노잼톤 매일 봤자너~~
한 일주일 안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더라고요
될사람은 뭘해더되는듯... 난 하고싶어미치겠는데
지금도 독서실인데 가고싶어 미치겠습니다 ㅜㅠㅠㅠ
개빡겜하시는건 어떰???
승리의스킨 한번 받아보겠다고 빡겜만했는데
그러다보니 피곤해져서 게임에 손이 안가게됨
개빡겜하면 또 하고싶어질거 같아요ㅜㅜ
전 수능 2주전에 롤했습니다^^
와...대단하시네요 ㅋㅋㅋ존경합니당
저도여^^
님 진지하게 조금씩 줄여보셈 그러다가 점점 멀어지게되면 롤 할 생각도 안나고 정신없이 살아서그런가 무튼 하고싶지도않고 그랬어요
저도 이번 1월달부터 이투스 자습학원 다닐때는 롤 생각도 안났는데 이제 봄방학 하고나서부터 몇판 했더니... 계속 생각나서 미치겠네요
그 몇 판을 하시면 안 됨ㅇㅇ
이제 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좀 상쾌해진 기분이네요
저처럼 1년동안 잘참다가 연기되고 일주일 롤달린것보단 낫죠 ㅎ
헉...!!
본인 롤 만시간 약간 넘는 정도로 함
년으로 따지면 400일정도인가 24시간으류 계산해서 날마다 한 수준인데 저는 공부 시작할때 아예 끊음
사실 현타옴 본인 롤 마스터 였는데 시즌 초에 82위까지 올라가봄 근데 그걸 유지하는데 시간 쓰고 잇는게 한심한거임 ㄹㅇ 그래서 접음 사실 계기가 필요함 뭐라하든 도움 안될거 아는데 아이디 계정 4개 있는거 친한친구한테 주고 비번 바꿔달라하고 내가 들어가먼 햄버거 사준다고 함 걍 저는 개 씹 롤창 이엿기 때문에 한 2주는 생각 ㅈㄴ 낫는데 지금은 걍 그저 그럼 지금은 힘들겟지만 생활의 일부겟지만 한번에 접길바람 안그러면 합리화하먼서 하게되는 자신을 발견할거임 어쨋든 화이팅해요 응원함
사실 막 skt 프로 제의 친구한테 오고 전 일본팀한테 프로제의 왓엇는데 1달 400?인가 잘은 기억 안남 근데 솔직히 미래가 너무 불투명햇고 언제 망할지도 모르는 게임에 투자한다는게 글구 혼자 외지 생활도 에바고 그냥 불안감 땜에 포기함 갑자기 현타옴 ㄹㅇ 그래서 공부 시작함 어쨋든 티엠아이긴한데 랭겜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실버에서 골드가면 플레가고싶고 그런 구조임 잘 헤어나와서 입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람 내 얘기 같아서 주저리주저리 써봄 ㅜㅜ 힘내셍
감사합니다. 피시방가려고 마음먹었는데 이 글 보고 결정했습니다.
안가려구요. 롤도 이제 그만 해야겠네요. 사실 접을 계기가 필요해서 오르비에 글 올렸던건데 동기부여 제대로 됐습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폼 다시 찾아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긴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생각나고 힘들건데 어떤 챔피언을 하고 싶고 막 그럴텐데 그러면 의도적으로 그 생각을 지워낼려고 노력하셍 글구 이런 생각을 하는게 진짜 대견한거임 기특하고 그리고 게임하고 싶어도 못하게 환경을 만드셈 저같은 경우에는 친구들보고 접는다고 말하고 댕김 그러면 접게 됨 혼자서 시도하면 자기합리화로 하게 될거임 그러니깐 주변 사람한테 말하셈.. 진짜 힘내세여!
저도 방금 친구들한테 롤하면 10만원씩 준다고 말했습니다 ㅋㅋㅋ
한판만, 딱 한판만, 내일부터, 월요일부터... 이제 이딴 생각들은 버리려구요.
그럼 감사했습니다. 선배님도 파이팅하셔서 꼭 목표 이루시길 바랍니다ㅋㅋㅋ
저도 최선을 다할께요 ㅎㅎ
며칠만 접으면 그다음에 귀찮아져서 다시 손 안대게 되던데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롤 접겠습니다. 힘들겠지만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글 보고 참고 또 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2인데 이런글올린다? 넌 성공할거다
덕담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