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리가형 응시자의 인문계열 지원시 가산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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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경우 수리 가형 응시자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였을 때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이 가산점은 수리 나형의
백분위 100에 해당되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50에 해당되는 표준점수의
차이를 5로 나눈 값을 부여합니다
한편, 현재 수리 나형의 백분위 100(만점이 백분위 99인 경우 백분위 99의 값 적용)일 때의 표준점수는
136점 근처로 추정되고 있으며, 백분위 50인 경우의 표준점수는 약 100점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 이투스 등의 자료의 근거]
따라서, 올해 수리 가형 응시자의 인문계열 지원시 가형 가산점은 136점과 100점의 차이를 5로 나눈
7.2점 정도로 예상됩니다. 아마 about 7점 정도를 예상하면 되겠습니다.
한편, 올해 같이 변별력없는 수능에서 7점은 어마어마한 차이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7점의 크기는
올해 외국어 영역 1등급 커트라인의 점수와
외국어 영역 4등급 맨 꼭대기의 점수의 차이가
약 8~9점 정도로 예상됩니다.
대략, 외국어영역을 기준으로 2등급 정도의 차이를 커버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단, 수리 영역에서 점수를 적용할 때는, 가형에서 맞은 백분위를 나형의 같은 백분위에 해당되는 표준점수 값에 대응시킵니다.
가령, 가형에서 백분위 96에 표준점수 132가 나왔다면, 이 때 나형의 백분위 96에 해당되는 표준점수로 그 값이 대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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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즉, 가형의 백분위 100에 표준점수 140점을 획득하였다면
인문계열 지원시 나형 백분위 100에 표준점수 136점으로 반영됨을 의미합니다.
가형응시자의 경우 가형에서 획득한 표준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이유는
두 시험의 표준점수의 만점이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문과학생들이 지원하는 인문계열의 경우 대부분 수리 나형을 응시하는데
이 때 만약, 가형 지원자의 경우 가형의 점수를 그대로 인정하게 되면
두 시험의 점수체계가 혼합되어 버리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가형 응시자들의 점수를 나형과 동일한 백분위에 해당되는 표준점수로 일괄적으로 변환해줍니다.
이에 따르면, 가형에서 백분위 98에 표준점수 138점을 받은 경우, 나형에서 동일한 백분위인 98에 표준점수 133점으로 변환됩니다.
즉, 가형에서 문과 지원시, 표준점수는 의미가 없고, 자신이 획득한 백분위를 바탕으로, 해당되는 백분위의 나형의 표준점수를 받습니다.
이렇게 해서 표준점수가 나형식으로 변환되어 반영이되고, 여기에 가산점 25%를 반영하고,
언외탐등의 점수와 합산되어 서울대식 점수를 산출한 후에
그 후 최종적으로 서울대 가형 가산점인 7점이 더해집니다.
결론적으로 따져보면
가형으로 시험을 준비한 학생들 입장에서 동일 백분위 기준 나형대비 서울대식 7점을 더 받는다는 것은
정말 넘을 수 없는 넘사벽의 차이로 작용할 듯 합니다.
이번 시험이 너무 쉬워서 7점을 더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는 상황에서, 왠만한 가형 응시자들은 나형보다 유리할 듯 하네요
한편, 이번 시험에서 가형 응시자들의 문과지원시 손익분기선은
가형 원점수 기준 2등급 커트라인 지점에 위치한 82점 근처로 보입니다.
[인문계열 학생인데, 가산점을 받기 위해 가형을 응시한 경우 82점이상을 획득했는지 여부가 손익분기점이라는 말입니다.]
85점 정도의 점수의 경우, 최종적인 점수 산출시 수리 나형기준 만점과 같은 점수 급간에 위치합니다.
즉 가형 86점 이상인 경우, 나형에서 만점을 획득한 경우보다 점수가 높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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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표로 정리하면 위와 같습니다. 가형에서 원점수로 86점 이상을 획득한 경우 수리 나형 만점보다 최종적인 서울대식 점수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수리 나형 1등급 커트라인으로 유력시되는 92점
(Peroz-Aramis님과 매번 수능 때마다 함께 수능문제를 직접 풀어봅니다. 올해로 햇수가 꽤 되었네요.
둘의 체감 난이도를 바탕으로 즉석에서 1컷을 때려 맞춰보는데, 보통 두 사람의 예상 1컷 차이는 같거나 1점 정도입니다.
올해 역시 문제를 같이 대충 훑어 보았는데, 두 사람 모두 92~93정도를 1컷으로 보았습니다.
물론 1컷이 96일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92~93정도가 1컷이 나올 가장 유력한 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 사견이므로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의 경우 수리 가형 원점수 기준 78점에 해당됩니다.
즉, 수리 가형에서 3등급 중반에 위치한 78점을 획득한 경우라면, 나형 기준으로 1등급 커트라인인 92점을 맞은 학생과
언외탐, 제2외국어가 동점이라면 거의 점수가 같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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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00:16분 내용 추가
가형 사탐 기준 7점 유리입니다.
가형 과탐을 응시한 순수 이과학생들이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교차지원할 경우
제2외국어 미응시 패널티를 안게 됩니다.
이과생의 경우 제2외국어 점수가 외국어영역 표준점수의 1/4가 대체반영되는데
만일 제2외국어 응시자의 경우 제2외국어 점수가 그대로 반영되고
미 응시자일 경우 외국어영역 표준점수의 1/4 반영시 제2외국어 변환표준점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점수가 낮아서 불리합니다.
작년의 제2외국어 변환표준점수 만점은 37.8점이었고(75.6점인데, 반영시 점수 (1/2적용) )
올해 약간 쉬워져서 그 점수가 낮아져 34~36점 정도로 예상됩니다.
만일 외국어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한다면 올해의 경우 32~32.5점 정도의 점수가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제2외국어 백분위 98~99정도를 획득한 경우와 비교할 때,
[문과 학생들도 제2외국어 백분위를 100을 맞는건 아니니 98~99와 비교해야 타당]
2~3점 가량 불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가산점으로 인한 효과는 4~5점 정도로 약간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올해 수리 나형의 만점시 백분위가 99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가->나 형간 점수 변환이 백분위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수리 가형에서 96점을 획득한 경우, 이는 가형 100점과 마찬가지로 백분위가 99가 나오며 이는 나형으로 변환시 같은 만점입니다.
이는 가형 96점의 경우 원점으로 4점, 표점으로 대략 3~4점 정도의 감점이 있겠지만, 나형으로 변환시 가산점을 제외하고도 이 감점이
없어집니다. 즉, 실질적으로 가형 96점의 경우 가형 100점과 차이 없이 반영되며 이 경우 표점 3~4점까지 덤으로 먹고 들어갑니다.
아마, 수리 가형 96점인 경우, 인문계열 지원시 원점수 대비 가장 효율이 높은 점수구간대로 보입니다. [96점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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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점이면 서울대 프리패스작용;;; ㅎㄷㄷ
네 이런 난이도에서는 서울대 프리패스라고 보면 됩니다....
사기다 이정도면 의대 지망하지 않는 이과분들은 설대문과쓰면 거의 플패인가ㅋㅋㅋ
네, 특히 이런 사기극이 수능이 쉬우면 쉬울수록 더욱 극강화됩니다.
난이도가 어려우면 다른 과목에서 커버가 되는데
언외탐도 그닥 어렵지가 않아서, 이건 커버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요
나형 응시자들 입장에서는
가형 응시자들은 그냥 외계인이에요, 막을 수 없는 외계인....
그런데, 문과 서울대와 이과 서울대간의 어느 정도 차이가 나서
교차지원이 그리 활발하지는 않을듯 하네요.
이과 서울대의 경우 상위 1~1.5%도 해볼만한데, 문과는 0.3%는 되어야 원서를 쓰니까요
문과식으로 7점 더 먹고 들어가도 이과식 1~1.5%가 문과식 0.3%이상 나오기는 만만치는 않을듯 하네요
ㅋㅋㅋ외계인ㅋㅋ
단, 제2외국어 미응시 한 경우 외국어로 대체 반영시 어느 정도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리 가형의 가산점 효과를 어느 정도 상쇄시키는 요인이 될 듯 합니다.
근데 솔직히 가형해봤자 혜택이 저거밖에 안된다면
위험요소가 클 듯;;; 제2외궈 패널티도 생각하면
가형 공부하는데 나형 수리 공부 최소 2!3배는 더
공부하는건데;;;
대박이네요;;;;;;와 ;;
그렇지만 저같이 수리 둔탱이는 나형만해도 이번에겨우
쉬워서 100찍지 수리잘하는분들 존경
작년에도 이과가 설 사과대 많이갔다고 욕먹었는데 올해 수능 미쳤 ㅋㅋㅋㅋㅋ
작년에 5점이었나요? 가산점이.....
올해 변별력도 가뜩이나 없는데 가산점이 더 늘었어요..
다른 과목으로 커버도 안되는데, 가산점은 더 늘고.....ㄷㄷㄷㄷ
와 굉장하네요 ㅋ
제가 언수외 290에
수리 가 96점인데 대략 백분위 99정도 예상되는데
만약 문과로 교차지원하면 서울대 경쟁력있을까요 ㅎ?
(탐구는 3개중에 1개틀렸구요)
님 가능함 경영 ㄱㄱ
가형 96이면 나형기준 만점 그대로 다 가져갈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가산점 7점을 거저 먹는거고
탐구의 경우 어차피 백분위가 그대로 반영되는거라 문과랑 차이가 없어요.
언외에서 6점이 깎인건데,
참고로 말하자면,
문과에서 언수외 300점 맞고 탐구 3과목에서 1개 틀려서 탐구 3과목 백분위 똑같은 학생 A라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babayetu 학생과 A라는 학생의 점수 중 전자의 학생의 점수가 더 높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
자유전공 진학 희망하는탓에 이과로 쓸까 문과로 쓸까 고민중이었거든요 ㅋ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의대를 지망하지않는 이과분들이
문과로 교차치면 서울대 이과쿼터는 거의다 싹 쓸이하시겠네요 ㅡㅡ;;
문과는 박터지고;;
언외에서 6점 깎인게 언어에서만 6점 까인거면,
문과에서 언수외 300점 다 맞고 탐구 1개 틀린거랑 거의 비슷하고
외국어에서만 6점 깎인거면, 언수외에서 300점 다 맞고 탐구 1개 틀린거보다
점수가 월등히 높습니다.
두 과목서 3점씩만 틀렸다고 쳐도, 문과에서 언수외 다 맞고 탐구 1개 틀린거보다
점수가 서울대식 기준 1~2점은 더 높을 것으로 보이네요
단 제2외국어 미응시라서, 외국어영역 점수가 그대로 들어간다면
거기서 1~2점 패널티 먹으니까
문과 만점받은 학생이랑 거의 실질적으로는 비슷비슷하겠네요.
남은 기간 문과 논술 열라게 파시면 경영 넣으셔도 될듯 하네요
언어가 96점이고 외국어가 98점 입니다 ㅎㅎ;;
외국어 표점이 좀 낮아서 제2외궈분만큼 반영될때 상당히 피해가 클걸로 예상해서 교차는
그리 크게 생각해보질 않고있었거든요 ;;ㅡㅡㅋ
제2외국어 응시 안했으면, 패널티 좀 크겠네요
음....ㅇㅇ
제2외국어도 응시해볼껄 그랬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ㅋ
시험장 어디 오지로 낙찰될것 같아서 신청안했는데 ㅡ_ㅡ;;;
어째든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리패스십니다...아이고한자리뺏기겠네...설대쓰시는뷴들
올해 절대 이정도로까지 이과 지원자들이 유리할 수 없는 것이 외국어가 너무나 쉽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서울대학교 입시 요강을 보면 이과 지원자가 서울대학교 문과에 지원하는 경우 외국어 영역 표준점수의 1/4을 제2외국어 영역 환산점수 대신 사용한다고 되어있는데 올해 기준으로 32점입니다(메가스터디에서 예상하는 외국어 만점 표준점수가 128이므로). 그런데 작년에 제2외국어 만점일 때 환산점수는 37.5점이었습니다. 사탐은 작년에 비해 올해 확연히 쉬워져서 환산점수가 내려가는 것이 확실하지만 제2외국어는 그렇지 않구요(오히려 높아진 과목도 있으므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하락해도 소폭하락, 오히려 상승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따라서 문과에서 제2외국어를 50점 수준으로 맞은 지원자는 이과학생들의 가형에서의 가산점을 7점 수준에서 1.5점 수준으로 줄일 수 있게된다는 말(제2외국어에서 5.5점 앞서므로)이고 따라서 이과 가산점을 받더라도 언외탐이 완벽하지 않은이상 문과 만점을 이기기는 힘들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이 글은 제2외국어 변수를 아예 배제했기때문에 틀렸구요
이 글은 이과 지원자들 보다도 가형 사탐 지원자들을 위한 글입니다.
문과인데 제2외국어 준비 하면서, 수리 가형 준비한 학생들 보라고 올린글이에요
올해 강대에서 가형사탐 응시자가 단 2명입니다. 현역중에 가형사탐을 응시한 학생은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될 정도이고 강대를 제외한 다른 재종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서울대 게시판에서 가형사탐을 응시했다고 말했던 2명(동일인물이므로 사실상 1명)이 모두 훌리로 밝혀지기도 했구요
가형 사탐 응시자가 몇 없다고 해서
가형 사탐시 유불리 분석을 하지 말란 법은 없을텐데요?
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제가 말하고 싶은 바는 이 것은 가형사탐자를 위한 글이라고 써놓지 않고 가형만을 대상으로 하셨으면서 제2외국어에 대한 언급이 없어 마치 이과 가형과탐의 교차 지원자가 서울대 문과에 있어 지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것이 문제점을 안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리플만봐도 위에 쓰신 언수외 290의 이과 응시자가 언외에서 6점 깎였으므로 문과 만점자에게 누리는 가형에서의 이득 1.5(혹은 2.0)점을 상쇄당하고도 3점 이상을 손해봐서 절대 문과 만점자보다 높을 일이 없음에도 잘못된 정보를 제공 하고 계십니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시고 명시하시지 않는 이상 Hedge님은 좋은 의도로(분명) 글을 쓰신 것이지만 의도치 않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음을 주지시켜드리고자 한 것입니다
글의 마지막에 "언외탐, 제2외국어가 동점이라면 " 이라는 문장에서 충분히 언급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96 96 98의 경우
나형이 올해 만점 백분위가 99라서, 가형에서 원점으로 96이면 백분위 99로
가형의 경우 96점 이상인 경우 나형으로 반영시 어차피 만점 처리 됩니다.
언어에서 4점 깎이고, 외국어에서 2점 깎였는데
외국어의 경우 표점 증발 효과도 어느 정도 있어서, 이게 순수하게 표점으로 6점 깎였다고 보기 어렵겠고
대략 5~6점 정도로 봐야 겠고 여기서 수리 가산점 7점 반영하면 대략 1.5~2점 정도가 남는데,
여기에 제2외국어 미응시 점수 패널티 생각하면 님 말이 맞기는 맞는데,
[이건 깜빡한게 맞으며 이에 대해서는 인정함]
하지만 작년에 비해서 올해 외국어도 쉬웠지만, 제2외국어도 쉬웠기 때문에
작년 제2외국어 변환표준점수 만점인 75.6점이 아닌 올해 68~72점 정도를 대입해야 합니다.
대략 34~36점 정도이고, 외국어를 1/4해서 반영하면 32~33점 정도인데, 이 경우 2~3점 차이입니다.
제2외국어 미응시에 대한 패널티도, 작년에 비해서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바,
이런거 저런거 다 따져도, 저 점수면 문과 언수외 만점에 탐구 같은 백분위면 거의 비슷할 것으로 보이네요.
여기서 중요한건, 나형 만점의 백분위가 99이고
가형 96점의 백분위가 99가 나오는지의 여부입니다.
만일 이렇게만 되면, 가형에서 4점 틀린 부분이 만점처리되어 반영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아예 이런걸 따질 필요없이 확실히 문과 언수외 300보다 점수가 낮을거구요
물론 제2외국어 난이도가 작년만큼 혹은 작년보다 어려웠다면
이과 학생들이 교차지원시 얻는 가산점(제2외국어 미응시 시)은 확연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위에만 봐도 이런 난이도에서는 프리패스이다.. 라고 하셨는데 제가 말한 강대에서 2명이고 나머진 전무하다는 말은 바로 이런 말씀을 보고 드린 것입니다. 가형사탐 응시자가 얼마인지에 대한 정보 없이 이런 글을 보는 것과 가형사탐 응시자가 강대에서도 2명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보는 것중 어떤게 올바른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제2외국어 미응시 패널티 깜빡한 것을 주지시켜주신건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이과 학생들의 교차지원 여부를 따지는 것 보다도
가형 사탐의 유리한 정도를 논하고자 했던 것이 위 글의 본 취지였습니다.
아뇨 그런 것이 아니고.. 제가 말을 잘못했거나 혹은 잘못이해하신 것 같은데 제가 말하고자 했던 바는 이런 분석 글이 올라온 것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분석 글을 올라올 때 이 분석글에 해당하는 지원자가 대략 몇 명 쯤 되느냐(답은 위에 말한 2명 등)가 명시되어야 하고(절대 쓰시면 안된다는 말이 아니구요) 그 것이 명시되지 않을 때에 바로 문제가 생긴다(실제 저도 아는 사람에게 강대 선생님께 직접 물어봐달라고 말하기 전에는 단 2명밖에 안되는지 몰라서 가형사탐 응시자가 경사 인원을 얼마나 채울지 몰라 전전긍긍했습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바입니다.. 오해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
저도 가형 사탐 응시자들 기준으로 분석을 하다보니
밑에 이과 학생이 교차지원을 물어보았을 때는
제2외국어 부분을 깜빡하고 점수계산을 한 부분은 분명 실수했습니다.
제가 깜빡했던 부분을 주지시켜주신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제2외국어 문제에 관해서는 아랍어 외의 과목에 대해서는 절대표본 수도 적고해서 메가, 진학사, 청솔 등에서 등급컷 표를 내놓지않아 저희 모교 시험결과를 참고해 말한 것인데 정확한 자료가 있으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제2외 표준점수표를 어디서 구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뉴스기사와
진협쪽에 계신 선생님들의 의견을 토대로 작년에 비해서는 쉬웠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2외국어의 경우 선생님들이 직접 문제를 보셨을 때의 체감 난이도와
학생들의 반응을 어느 정도 알고 계시니, 올해 청솔 메가 등에서 아무 자료도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작년 기준 제2외국어 만점이 37.8점 이기는 한데,
이게 아랍어가 끼어서 변표의 평균을 확 올려놔서 그런건데
아랍어가 이제는 어느 정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해서
예년 만큼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지가 않습니다.
아마 올해 제2외국어 영역의 만점은 34~35점 정도일듯 하네요.
참고로 말하자면,
아랍어의 표준점수 만점은
07수능 126점 [원점 36점 이상 표준점수로 100점 만점 전부 동점 처리] - 성적표 상에는 100점으로 절사되어 찍혀나옴
09수능 118점 [원점 41점 이상 표준점수로 100점 만점 전부 동점 처리] - 성적표 상에는 100점으로 절사되어 찍혀나옴
10수능 107점 [원점 48점 이상 표준점수로 100점 만점 전부 동점 처리] - 성적표 상에는 100점으로 절사되어 찍혀나옴
11수능 90점
등으로 매년 10점 가까이 떨어져 왔습니다.
올해의 경우 80점대 근방을 예상합니다.
아랍어의 표준점수만점이 100점에서 80점으로 떨어진다면, 제2외국어영역의 변환표준점수 만점은
2.5점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것들을 반영해도 외국어가 쉬워서
이과 학생 중에 제2외국어 미응시자가 받는 패널티도 꽤 되는건 맞습니다.
아랍어 표준점수는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보입니다. 실제로 오르비에서는 75점으로 예상하고있지만 메가와 진학사에서는 둘 다 90점으로 예상하고있고, 오르비는 제2외국어 백분위와 표준점수 추정 산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실제로 일어와 한문같은 경우 같은 원점수로 메가/진학사와 비교했을 때 백분위가 5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작년 아랍어 50점이 90점이었는데 만약 말씀하신대로 80점까지 떨어지고 제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말이 틀렸다 할지라도, 즉 제2외국어 전체 만점 표준점수의 합이 10점 가량 줄어들었다 할지라도 실제 깎이는 점수는 1점이고 그걸 다시 1/2로 나눠 계산(위에 올린 37.5점도 75점을 1/2로 나눠 계산한 것)하므로 결과적으로는 0.5점만이 작년에 비해 낮아지는 셈이 되고 이는 가형 지원자의 가산점이 1.5점에서 2.0점으로 오르는 변화에 불과합니다
이번에 전반적으로 제2외국어도 작년보다 쉬웠어요. 다른 제2외국어 과목의 표준점수 만점 값이 떨어진 부분이 있어서
외국어 만점시 제2외국어로 대체 반영한다면 약 32~33점 사이
제2외국어 만점시 약 34~36점 사이가 예상됩니다.
문과인데, 수리만 가형으로 바꿔서 준비한 경우라면,
언외탐이 이상 없다면 나형과 동일 백분위 기준 가형에서 7점을 먹고 가는거고
이과인데 교차지원 넣는거면, 가형으로 나형과 동일 백분위 일 때
가산점 7점에서 제2외국어 미응시 패널티로 3~4점 빼면 3~4.5점 정도 사이 남을 듯 하네요.
올해 제2외국어 난이도가 전년보다 쉬웠는데, 외국어는 올해 쉬운 난이도로 말한 것과 같이
제2외국어 역시 올해 쉬운 난이도를 기준해야 합니다.
대략, 이런거 저런거 모두 고려하면 올해 제2외국어 쉽게 난거 생각하면 3~4.5점 정도 보는게 맞을듯 하네요
물론 제일 정확한건 성적표가 나오고 나서 알 수 있겠죠 ㅎㅎ
와..... 그 로맨틱님 설대 가셧으면 좋겟네여 ..
가형 과탐기준으로 98 88 98 98 93 92 정도면 문과선으로 어느정돈가요?물론 안될건 알지만..ㅋㅋ백분위로 99 94 96정도 ㅇㅇ
질문이 있는데 내년 수능 난이도가 이번보다 더 어려워 질 거로 예상되는데 그 경우 가형사탐 메리트는 이번년도보다 떨어지나요?
약간 떨어질듯 하네요
언외탐이 고정일 때 나형의 난이도가 올라가면
가형의 가산점도 더 커지긴 하겠지만
나형에서 문과학생들이 획득할 수 있는 점수도 늘어납디다.
개인적으로 경험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가형 가산점은 수능이 쉬울 때 더 강력한 것으로 봅니다.
솔직히 가형의 위엄 생각하면 사기는 아니죠;;;
나형 만점받아도 가형 3등급 벽을 못 넘는다는데...
가형 2등급 이상 받으려면 적어도 수리나형 수학투자하는
시간의 2~3배 수학 더 해야합니다.
그만큼 언외탐에 시간적 패널티 안고 가는겁니다.
효율적 시간관리와 노력으로 수리가형하고서도
나형 기준으로 표점 배분에 올해같이
물수능이거나 가형 언어 변수 없으면
제2외국어 패널티까지~
저러면 가형이 오히려 위험요소안고가는거 비해
혜택이 적다고 생각하는데...
동감ㅋ 과장안하고 가형은 줄곧1받다가도 수능때 3,4등급 찍는애들 널렸는데 이과도 그렇게 망할수있는 가형에서 가형사탐도전하면 이것보다는 훨씬큰 혜택줘야된다생각해요. 이계기로 서울대문과도 가형 많이 넘어왓으면 좋겟구요
아 망했어요
이건 내신 1등급이신 분들한테만 해당되는거겠죠? 혜택이 있다면 몇등급까지인가요?
나형 과탐 제2외궈는 설대 문과 가망이 없는건가요?ㅜㅜ 올해가 아니라 내년 노리는데 어떨까요.. 가형과탐이 쿼터 다먹어서 안댈까요?
그럼 가형+사탐 인 경우하고 가형+과탐인 경우 둘다 7점을 먹고 들어가는데 후자인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문과 교차지원할시에) 탐구가 과학이라서 많이 불리한가요?
가산점에는 1.25 배 안들어 가는건가요???
진학사에서 보니깐 가산점이 12.5 점이나 주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