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때 공부 피드백, 한계를 뚫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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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는 전과목에서 항상 1등급 컷 전후로만 받았고, 압도적인 1등급은 항상 달성하지 못했다.
국어의 경우
1)항상 시간부족에 시달려서 한~두문제는 찍기 마련이었고 한지문은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날려읽고 풀었다. 실전에만 가면 유독 너무 글을 꼼꼼히 볼려는 습성은 수능 전날까지도 못고쳤다.
2)지금 수준에서 수능 국어를 잘 치기 위해서 매우 많이 달라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실전이 아무리 개판으로 나와도 끝까지 마인드 컨트롤 할수 있는 '멘탈'과 문학을 평소처럼 유하게 풀수 있는 '배짱' 이 필요하다.
3)위 두가지는 실전에서의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고,, 평소 공부할때는 일단,
모든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하려는 마인드에서 벗어나, 굵은 뼈대는 확실히 머릿속에 박아두고, 세세한 정보는
당연히 '이해'는 하되, 외우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를 못푸는 것은 아니니 어느정도 왔다갔다 하는것도 나쁜 것만은 아니다. 대신 수능 전까지 충분히 이런 방식에 대해서 잘 대비가 되어있어야겠지.
4)문학선지는 시험볼떄는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지만, 공부할때 만큼은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한다. 작년 수능에서 문학때문에 많이 불안했는데, 기출분석때 꼼꼼하지 못했던게 문제였던거 같다.
수학의 경우
1)비킬러? 솔직히 자신있다. 준킬러도 미적, 확통은 자신있지만 기벡 ㄱㄴㄷ 문제는 많이 애를 먹는다.
공간문제 더 많이 풀어보고, 필연적인 보조선 긋는 연습+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수 있는 도구연습 많이하기.
또, 무엇보다 모고 연습 많이 하면서 시간단축 오지게 해야한다. 한계1.
2)킬러? 작년 평가원모고에서 딱 3개 풀었다. 6월 21 9월 30 수능 21.
반타작 수준.. 실전에서 못푸는 이유는 명백하다. 평소에 공부할때 킬러는 맞으면 장땡이다는 식으로 공부했기때문.
조건과 발문을 읽으면서 필연적인 풀이를 잡아가는 준비를 하자.
과탐
1)킬러파트 자신있다. 작년엔 인내심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수능에서 쉬운파트로 털릴지는 전혀 예상못했던지라,
또 6/9에서 지엽은 다 맞췄던 지라 지엽 대비가 전혀 안되어있었던 것 같다. 결론은 11월까지 인내심 가지고
"기본"을 망각하지 말고 봤던 내용이라도 닳도록 보기.
내일 7시30분 등원해야하는데 존나 늦게자네 씨벌탱ㅜㅜㅜ
명심하자 "존나 힘든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른다!!! 대충대충 하면 절대 안오름!"
열심히해서 인하의 가즈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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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재밌었던거 같은데
재수 성공하시고 수가 100점 받고, 수능 대박 나시길...... 공부 잘하시는데 아깝네요
감사합니다 현역때 항상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싶었는데 재수를 기회삼아 도달해봐야죠.
인생에서 한계를 뚫어내는 경험은 몇 없을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