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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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안그렇지 대학 가서 다른 사람 만날 널 생각하면 매일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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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 참 공감
재수하는데 놓치고ㅜ싶지 않은 사람이 있네요ㅠㅠ
마찬가지네요... 서로 힘내요! 화이팅!
비슷한 처지세요? 잊어버려야 하겠죠하지만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랬는데, 잊을 사람이 없으니 재수기간 내내 가슴에 묻어야 하는게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저는 훗날 그 사람 앞에 섰을때 떳떳할수 있도록 공부하는거에요. 잊지 않을 수 있게...
멋지시네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재수 끝나고 그 사람에게 도저히 연락하지 못할 것 같아요. 10개월은 충분히 긴 시간이고, 저는 잊지 못했어도 혹시 그 애는 대학에 가서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을까봐. 주문 도둑 조이 님은 그 분과 연인관계셨나요? 전 연인까지는 아니었어서.
저도 아니었어요. 심지어 그 사람이 대학을 갔는지 다시 공부를 하는지조차 몰라요
그래도 연락해볼거에요. 지금 이때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것같아서... 그렇게 생각해요. 잡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 잡는다. 그래서 차라리 기다려달라고 하고싶은 심정이에요. 직접 말은 못하겠지만...
그러시구나 이번 수능 끝나고는 왜 소식을 물어보지 않으셨나요?
그때는 수능을 망쳤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았고... 재수하기로 결심하기 전에는 물어볼 수가 없었어요. 용기가 안나서...
맞아요. 수능 망하면 일단 아무 생각이 안 나죠..ㅠ 저는 반대로 그 쪽에서 연락을 해 줬었어요. 사실 저를 먼저 좋아해줬던 사람이라. 문제는 제가 그 애는 놓치면 안 됐었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단 것뿐... 재수한다니까수능 끝나면 꼭 다시 보자고 그러던데 지켜질 수 없을 것만 같네요. 오히려 저를 먼저 좋아해줬으니 그 애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다면 더 충격이 클 것 같더라고요.
이보세요! 다행인줄 아세요! 재수 중에 연애는 못해도 연락은 할 수 있잖아요. 끝까지 붙잡으세요. 그 사람이 다른 생각 못하게... 놓으면 안돼요... 상황이 좋지 않아도, 우선 멋지게 시험 잘치고 돌아갈 생각만 하세요

두분 다 응원해요크헉,,,이미 한달전에 연락 끊어버렸는데 어카죠,,,, 제가 좀 다른 거에 맘 뺏기면 한도끝도 없는 스타일인지라.. (새우초밥님 감사합니다ㅎ)
어서 다시 연락해봐요... 님이라도 살아야함... 저 방금 읽씹당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