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오후 2번, 이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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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전통과 관습 | -한글 창제는 새로운 전통을 만드는 것. - 이두 사례로 볼 때 전통의 맥을 잇는 것. | - 전통을 완전히 부정함. 완전 단절 (새 천년 왕국 건설) |
합리성 | - 합리적이다. : 이두 등 과거의 자료를 활용했으며, : 한글은 백성이 편리하게 문자를 사용하게 한다는 목적에 부합됨. - 한글의 조어 방식이 과학적(제시문에 없으면 배제) - 왕의 권위가 아닌 한글 자체의 합리성으로 최만리,백성들에게 다가감. | 합리성을 벗어난 신비주의, 초자연주의에 의존함 - 기적을 행사. |
초인간적 능력과 승계 | - 합리성에 근거했으므로 승계가능.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림. | - 초인간적 힘에 근거 - 단시일내에 설득력, 힘 가짐. -일시적, 단절적 |
것이라는 것, 제시문에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그 이면에는 세종은 사대부의 힘을 약화시켜 왕권을 강화시키려는 의도가 있었죠.
한글로 왕의 뜻을 백성에게 바로 전하고 싶은, 즉 중간 관리를 배제하려는 의도.
뵘은 혹시 자신이 권력을 차지하려는 의도는 없었나 의심되지만 제시문에 없었다면
배제되죠.
아랫분들이 올리신 내용에 기초하여
추측으로 만들어 봤는데.....
제시문을 정확히 몰라서....
이런 구조 외에 다른 틀이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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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죄송. 비밀글이라는 것을 몰랐어요. 제시문을 안 본 상태라 말하기는 좀 어렵지만,
'가'에서 말한 초인적 능력을 '다'는 사용했고, '나'는 사용하지 않았다로 대립된다고 봅니다.
논제가 요구한 것은 비교니까 공통점과 논리적으로 대립되는 포인트를 찾아본 거지요.
그 배경은 시대와 상황 논리가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가지는 합리성...즉 대상의 계몽 정도, 주도자의 준비 정도에 따라 합리적 방법을 사용할 것인지 '다'와 같은 기적이 힘을 가지는지로 구분되는 것 같네요.
아..네, 법에 의해 소멸된 거군요. 그래도 기적을 만들 수 있었다면 법을 넘어섰을 텐데 체포되어서 못 한 거고,
영향력, 설득력이 사라진 거군요. 말씀들 하신 것처럼 (3) 방식은 성공했더라도 순간적,일시적 힘은 있지만
오래 갈 수는 없죠. 사람들이 그를 따른 것은 '새천년 왕국'의 이념이 아니라 기적을 일으키는 '힘'이었으니까.
다-전통과 관습// 이 부분은 맞는거같고 새롭네요 ㅎㅎ
근데 제시문에서의 카리스마란 - 손만 닿아도 병을 치유하는 능력과 같이 초현실적인 능력을 말하는 것인데 카리스마를 '나'에 대입하는건 틀리다고 생각해요
아 참, 저는 최만리도 합리성을 근거로 정당성을 주장했다고 썼거든요?
한글떄문에 관리가 성현의 책을 못읽고 무식해져 사리에 어두워질거라는 부분이 있었어요.
다 저랑 비슷해 보이시는데...
- 한글의 조어 방식이 과학적(제시문에 없으면 배제)
이건 없으니까 배제되었다치구요ㅋㅋㅋ
- 왕의 권위가 아닌 한글 자체의 합리성으로 최만리,백성들에게 다가감.
이게 저한텐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제시문에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전 이 부분을 못찾은 것 같아서.. '한글 자체의 합리성'은 생각도 못했어요ㅋㅋㅋㅋㅋ
흠..'나'는 초인간적 능력 여부에서 볼 때 초인간적 능력으로 인한 카리스마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즉 '다'의 카리스마는 아니라는 것. 합리적 설득으로 다가가는 것이죠.
공통점 하나 더 찾자면 세종이나 뵘이나 새로운 것이 정당성을 확보하는데 구시대적 합리성(최만리, 법)의
저항을 받는다는 것.
시대성 측면에서 새로운 것이 정당성을 확보하는 과정이 공공성 부분에서 인정받는 것은
더 시간이 걸린다고 볼 수 있겠죠. 세종이 한글을 만든 정당성은 백성에 기초를 둔 상향식 성격이
있지만, 뵘은 영웅에 기초한 하향식 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뵘처럼 기적을 만들지는 않아도 뛰어난 개인의 힘에
근거한 것은 곧 사라진다고 하면 너무 나갔나?????
저는 (다)의 카리스마적 능력은 기적을 행하는 힘이 아니라 (헛소문일게 분명하니)
쩌는 말빨이라고 썼는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 망했나요
글쎄...제시문을 못 봐서 좀 그런데...쩌는 말빨이 제시문에 나와 있고 푸는 방향에 따라 논리가 만들어질 수 있어요.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에서 나폴레옹이 쩌는 말빨로...저기 당근과 사탕이 넘치는 나라가 있다고 현혹하잖아요...
뵘이 제시한 새천년 왕국이라는 개념이 그런 거죠.
히틀러도 마찬가지고....쩌는 말빨도 합리성 없는 카리스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