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대학 면접으로 성격 파악을 할 수가 있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162716
학원 같은데서 준비도 해올테고 면접하면서 자기 성격을 다 보여줄 수도 없고 감출 수도 있고 제정신이 아닌게 아닌이상 이상한 답변 안하지 않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골좀넣어봐
-
bxtre.kr/
-
인생 진짜 좃된거같다 그걸 깨달음 놀고있을때가 아닌거야
-
여기 물리 많이쓰이나요? 로드맵에는 딱히 물리같은거없고 코딩 소프트웨어...
-
그날 해야 하는 공부들이 있는데 다 못 끝냈을 때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생활...
-
전문의 따고도 남을시간 아닌감…
-
D-210 0
영어단어 수특 1~13강 복습 사회문화 일탈이론 복습 관료제,탈관료제 복습 수학...
-
bxtre.kr/
-
얼버기 4
얼리버드가 벌레를 잡는다
-
자야지 3
-
돌멩이는 신임 4
돌멩이: 수익률 0%정백: 수익률 -9.2% ㅅ ㅣ발
-
윤사 생윤만 봐도 너무 어렵던디 그리고 경우의수 잼병이라 확통은 ㄹㅇ 엄두도...
-
6년동안 읽은책 저거밖에없는데 많이심각한거임?
-
전교권 n수생 대치동 과학고 -> 과탐 1~3등급 다 차지함?
-
다음 주 화수목금 하루 한 과목씩 10시에서 1시 사이에 치는데 오후 5시 취침...
-
bxtre.kr/
-
공대는 물리가 필수인건 다들 알고 있을거고 쨋든 현역으로 공대를 꼭 가고 싶다면...
-
아무거나 질받 ㄱㄱ
-
얼마를 잃은거지 ㅅㅂ..
-
얼버잠 1
네
-
오르비 안녕히계세요 11
2000모으고오겟습니다 화이팅
-
20일에 혼자 머라도 하고 집와야겠다
-
아직까지 못 자고 있냐..
-
미대입시해서 평소에 미술학원만갔다오고 뻗어서 방학때도 하나도 안하기도했고 고1부터...
-
외국인도 있네
-
좀비 등장
-
자취러 여친생기면 꿀팁 22
가을에 한 11000-12000원이면 흰다리새우 생물로 1키로 사는데 한...
-
작년보다 어려운 시험지 기대하겠습니다
-
8시 기상 도전 2
실패시 오만덕 뿌림
-
스케줄 비워놨으니까 딴데 가지마
-
평범하게 살고싶은 밤인데
-
불면증 아 4
기껏 11시반에 잠들었는데 말짱히 깨는거 뭔데
-
잼얘할 사람 7
흐흐
-
거래대금 순위가 이게 맞냐고 3배 레버리지 3배 곱버스가 1,2등하는건 너무하잖아...
-
오늘1교신데 6
이번학기첫자체휴강각인가
-
왜 아빠가 더 노력하지 않는걸까..
-
[13/15문제] 5번 밀도는 심층으로 갈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도 숙지 못함...
-
내 꿈은 5
롤드컵 우승임 반농담 반진담임
-
반박시난봉꾼
-
땅울림할게요 8
민족말살정책
-
오늘 일 클래스 1주차 강의 듣고있는데 "이정도는 다 되잖아" "당연히 이거지"...
-
올해 두 번째로 덮치는거에요?
-
지금은 요리가 취미인 의사가 되고싶어
-
B의 Ep랑 Ek랑 비율 관계가 10대 2고, B와 A 질량비 2대 3이니까 A...
-
1) 코구선수 2) 자택경비원
-
28예비 18번 같은거는 f-x가 g-x로 나누어떨어지는걸 눈치까라는말인데 그럼...
-
감기인가 코로나인가 구분이 안 가네 학원 일 할 땐 마스크 끼긴 했는데 아 설마
-
텐서 뭔데 대체 9
텐서라는게 뭐임 대체
-
5년전 메타가 40분/25분 이고 맞나연?
준비해도 말할때 보임 인성보단 자신감? 이런거
코속님 왈 무의식적으로 씨 거리는 면접자가 있었다하심
사실 자신감 같은 게 사교육으로 보충하기 가장 쉬운 부분이고요. 무의식 중에 상대를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든지 안 좋은 말을 할 수도 있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인성이 예수님 부처님 수준이 아닌 이상 조금의 하자는 누구나 있을 수 있는데 한정된 시간 내에서는 수많은 하자가 있는 사람들 중 운이 나쁜 사람만 자신의 흠결 있는 본성을 드러낸다는 게 문제죠. 그래서 장교를 양성하는 과정에서는 상호평가제를 써서 빠져나갈 수 없는 세세한 부분까지 다 봅니다. 이러면 순간적인 말실수 같은 걸로 떨어지지 않고 진짜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될 확률이 높아지죠.
네 훤히 내다보여요 이해안가시겠지만 좀더 나이가 들고 삶의 지혜는 무시못합니다.
하지만 대학총장님께서도 말씀하셨죠. 면접 10분으로 평가하기엔 너무 짧다 아쉽다. 일주일간 관찰하고싶지만 대학입시제도를 이해해달라 라고요.
저는 그 학원에서 태도 어휘력은 배울 수 있어도
그사람의 가치관 분위기는 못 바꾼다 생각합니다^^
친구들끼리 모의 면접 직접 해 보세요.....'정확'까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는 '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몇 년을 지켜본 정치인에게도 속는 사람들이 할 말은 아닐 듯 합니다만... 그 대학 총장이란 인간 알만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