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isshine [846796] · MS 2018 · 쪽지

2019-01-21 02:15:19
조회수 1,213

전주 여행 1일차)tMI 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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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전주까지


◾6시간을 차타고 왔기에 멀미 때문에 울~렁울~렁.

◾전주의 첫인상은 강릉, 원주, 춘천, 대전, 대구 등의 도시와 비슷.

◾터미널 근처는 택시가 많고 버스가 많이 없다.

◾터미널에서 나와 좌측으로 쭉 걷고 큰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쭉 걸으면 정류장이 있는데 버스가 많이 다닌다.

▫️앞으로 여행지 도착 후 첫 교통편에 대한 계획은 하고 가야게따..



✔먹은 것과 걷기


◾강화도 때와는 다르게 맛집 추천 받은 곳이 많아서 열심히 다녔음.

◾남부시장 내 '현대옥' (08:00~14:00) 영업이고 조금 더 일찍 닫음. 다음날 아침으로 정함..

◾아쉬운 마음에 다른 음식점 찾다가 어디든 맛있을 것이라는 옯언의 의견이 기억나서 근처 '우정식당'에 갔음. 여러 매체에 소개된 곳이었음. 첫 국물은 좋았는데 간마늘과 여러 양념들 풀어 먹으니 소소.. 김이랑 먹으니 맛있었고 반찬들이 많이 짬. 날달걀에 국물, 김 섞어 먹는 것도 괜찮았음. -7,000원

▫'남부시장 야시장'은 금, 토 저녁에 하니 꼭 전주 여행계획 잡을 때 고려하세요....ㅠㅠㅠㅠ

▫️남부시장과 한옥마을 사이에 게스트하우스 잡았기에 밥 먹고 짐 놓고 룰루랄~라 가볍게 여행 가능.

▫️짐 놓고 걷다가 교회 있어서 들름.. (보통 예배당에는 피아노가 있기에) 허락 받고 그랜드피아노 침. 핳하.. 신도 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칭찬도 받고.. 오오 주여! (아 저는 무굡니다)

▫️돌담길 걸으며 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동성당 근처왔을 때, 전주에 참 잘 왔다고 생각함. 전동성당은 전주 산다면 매주 올듯. 물논 외관만 구경해서 그렇지만, 내부도 이쁠듯. (이곳은 신도들만 내부에 들어갈 수 이따...)

◾한복 입는 사람들 디게 많음.. 다음에는 꼭 입어보기.....

◾날이 많이 추워서 급하게 호다닥 걸어서 아쉬웠음.. 선선한 계절에 노을질 무렵에 오면 정말 좋겠다구 느낌.

◾맛난 음식들은 많은데 위가 작아 아쉬웠음. 내일은 육전, 비빔밥 먹어보기.

◾돌아다녀보니 예쁜 옷이나 기념품들 많았음. 그렇다고 바로바로 사지는 말구 사진 찍어놨다가 구경 끝나고 사시길.. 

▫️'숲에서 생각한 것들' 유대수 목판화전 가봤는데 매력있었음. 판화 속 자연스럽게 눈이 향하는 사람. 그가 바라보는 시선. 판화로 표현한 숲. 등등.. 판화는 중학교 때 접한 게 전부였었는데 이렇게 성숙한 판화를 만나니 감명 깊었음. 아아 좋으다

◾사주팔자 거리에 도착하자 며칠 전 옯 운세 떡밥 생각나면서 얼른 옯를 떠야게따.. 라고 느낌

◾해 지니까 넘 추움

◾한국식 아이템들 전시한 명품관? 한 번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듯. 이에 대한 가치? 인식이 없어서 큰 느낌은 없었는데 조선시대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공산품과는 다른 물건이라는 인식 덕분인지 뭔가 흡족했다고 할까..

◾숙소로 호다닥 걷다가 '베태랑 칼국수' 집을 봄. '어 추천 받은 곳인데 가봐야지~' 칼국수 2/3 버리고 -7,000원 나옴. 제 입맛에 별루였구 다른 테이블에서도 칼국수, 쫄면은 남김.. 참고하시길




✔언젠가 이곳에서 한 달 이상 살아봐야지! 라고 느낀 매력있는 곳. 추워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내일은 사진 많이 찍어야겠다. 이상 18시에 자고 방금 일어나서 멀뚱멀뚱 있는 옯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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