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hstudent [799968] · MS 2018 · 쪽지

2019-01-21 01:11:43
조회수 1,912

현역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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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고2때 애들이랑 맨날 쳐놀고

모여서 술마시고 하다가(담배는 안하다가)

2019 수능쯤 누나가 재수해서 수능시험장 갔다가 

정신을 팍 차렸습니다 수능시험장 나오느 선배들 재수생분들이랑 누나 보면서

3달전부터 사설 인강 다 알아보면서 공부시작했습니다

거1 고2때도 학원은 다니면서 기본적인 거는 했지만 다른 애들보다 한참 뒤쳐져 있어서(모고 국어3 수학5 영어4)  미친듯이 공부중이고 방학 현재도 공부중입니다(평균10시간 안하던거 하려니까 10시간도 힘드네요)

피시방도 손절 방학동안 친구들 엄청 친한애 몇번 만나고 그냥 집>집앞독서실>주변학원가 이루트만 계속 타니까 안하던 생활하니까 미치겠더라고요

그래서 12월초인가 11월말부터 담배 시작해서

하루 평균 4~5개 하는데 거지같은 미적2 문제 끙끙대다가 나와서 한딱가리 하면 그거보다 기모띠항게 없더라구요..


그저께 하루에 한개도 안하면서 제 공부최고기록 12시간 찍었는데

담배가 너무땡기더라고요....

수능때까진 계속 필거같은데(모고 끝나고 줄담 300갑 할듯    ㅎㅎ 넝담)


어떡하죠...

몸에 안좋은건 아는데 담타가 지금 생활의 유일한 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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