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지문 얼마나 빨리 읽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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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문제 푸는 시간과 마킹하는 시간을 제외한 약 50분 안에 28문제를 풀기 위해선 단순계산으로도 문제당 1분50초가 마지노선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빈칸등의 어려운 문제를 확실하게 풀기 위해선 쉬운 문제에서 시간을 확보해야하죠. 많은 수험생분들이 이때 쓰는 방법이 "처음 몇문장만 보고 풀기"입니다. 그런데, 절대평가 이전에는 이런 꼼수를 잡기 위한 함정문제가 출제된 적이제법 많습니다. 절대평가화 됐다고 해서 그런 문제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어요.
결국 영어문제는 지문을 빠짐없이 읽고 푸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어제부터 제가 올리기 시작한 "제한시간 내 영어지문 읽기" 시리즈를 통해 하루 10분씩만 속독연습을 하시면, 영어 독해 속도가 느려서 걱정이신 분들에게는 제법 효과가 있을 겁니다.
물론 기본적인 독해력이 부족한 분들은 속도보다는 정확한 해석에 먼저 초점을 두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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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각해보면 상평때부터 영어 시간이 남아본적이 없는데
무슨 배짱으로 EBS도 안했는지 이번수능와서야 터졌는지 모르겠음
모의고사에서 10분이라도 남길 수 있으면 수능현장에서도 심적 여유가 생기죠
속독연습이 타 시험에도 물론 도움이 되겠죠?!
와이낫?
하지만 처음부터 빠르게 읽을려고 하면 안된다는....
정확하게 읽는법부터...
그렇죠. 마지막 문장이 핵심입니다ㅋㅋ
그냥 나머지 다 맞을 자신있고 시간 넉넉히 풀고 싶다면 빈칸 1로 다 밀어버리는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노...
정확성에는 속도가 따라오지만 속도에는 정확성이 안따라오죠..
저는 적어도 영어에서는 정확성에 속도가 따라온다는 말은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물론 속독 이전에 정확한 독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건 당연한 말이지만요
듣기에 자신있으면 답체크후 뒤로 넘어가 읽기문제 빠르게 풀고 돌아오는 것도 시간단축에 좋은것 같아요
이제 옛날처럼 스킬이나 꼼수로 첫문장 마지막문장만 보고 답찍으면 큰일남. 수능영어는 지문 이해를 못하면 아예 답을 못찍게 내더라고요. '빠짐없이 읽고 푼다'이거 매우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