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나누나 [682570] · MS 2016 · 쪽지

2019-01-09 20: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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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연고 서성한 중 정시 동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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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어려운 입시로 인하여 최상위권 지원자들도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대로도 서울대학교를 지원할 수 있어 심적 부담감으로 인해 경영경제로 지원하는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음또한이전과 달리 예상인원보다 훨씬 많은
정시 이월인원(특히 사범대)로 인해 학과별 지원자의 분산이
잘 이루어졌고그 결과 올해는 서울대 상경계열의 커트라인은 상대적으로 예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임대신 사회과학대학에 지원자들이 상당수 몰려 정치외교학과의 경우 올해 상당히 빡빡한 표본으로 인해 사회과학대학
학과내에서 최상위의 입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됨


연세대서강대의 정시 제도 변화로 인해 가장 피해를 많이 본 대학
중 하나로기존의 가군에 서울대학교를 지원할 수 없었던 수험생들의 가군 대학 선호도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글로벌 경제>=서강 상경이었고 작년이었다면 이월인원 포함 111명의 자리를 연세대 상경계열과 사회대 내 인기학과(정치외교심리언론홍보영상), 응용통계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차지하여야 했음그러나 서강대학교의 정시 제도 변화로 인해 최상위권 문과 학생이
연세대를 붙고 서강대를 떨어질 수 있는 전례가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연세대학교 최상위권 학과를 정상적이라면 지원해야 할 학생들이 학과보다
간판을 우선시하여 사회대 내 비인기 학과와 인문대로 낮춰쓰는 현상이 발생하여 특히 연세대 사회대 인기과들의 입결 하락이 예상됨또한 절대평가지만 영어 1등급이 5.3%밖에 나오지 않은 어려운 영어 입시로 인하여 작년처럼 영어 1등급이 많이 나왔던 입시보다는 전반적으로 재미를
보지 못할 것으로 보였으나 예년과 달리 수시 이월을 많이 시키지 않았으므로 특정 학과들을 제외하고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고려대고려대 또한 연세대와 비슷한 상황이었으나 영어 1등급 지원자들이 많이 없는 입시이므로 고려대를 지원할 수 있어도 연세대를 지원할 수 없는 지원자들이 많았으므로
입결이 크게 손해보는 학과는 연세대보단 적을 것으로 예상됨또한 작년과 달리 예상보다 많은 수시 이월인원으로 인해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들 중에서도 연세대학교 대신 고려대학교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을 고려하면 올해도
전반적으로 연세대학교에 비해 입결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임.


서강대올해 정시 제도를 가장 파격적으로 바꾼 학교로입시판에 정말 많은 혼란을 불러옴인문 자연계열의 구분을 없애고 수학 가형의 표준점수에 10%의 가산점을 부여하여 가뜩이나 탐구 반영비가 타대학에 비해 매우 작고 수학
반영비가 매우 높은 서강대학교의 정시 반영비율에 자연계열 학생들이 인문계열 학과를 지원하기 극단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듦실제로 올해 입시에서 정상적이면 경희대나 건국대 공대를 지원해야 하는 자연계열 수험생들 중 국어와 탐구 성적이 높지 않아도 수학이 1등급이 나올 경우 서강대 상경계열을 넣을 수 있는 학생들이 상당수 존재했고우려한 만큼 많은 자연계열의 해당 라인 지원자들이 서강대 상경계열을 지원하지는 않았지만 그 지원자들이 서강대
상경계열 지원 표본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그 학생들의 대학 선택에 따라 서강대 상경계열의 커트라인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됨이로 인해 기존에 서강대학교 상경계열을 지원하여야 하는 학생들이 사회과학대지식융합미디어학부인문학부 등으로 낮춰서 지원하게 되어 기존에 가군 성균관대 사회과학
계열한양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파이낸스 경영행정정보시스템 등을 지원하기 애매한 학생들이 지원했던 서강대학교
인문대학이 낮춰 쓴 고득점자들을 수용할 수 없게 되고이로 인해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 격으로 경희대외대시립대의 상위과로 고득점 지원자들이 분산되어 전반적으로 가군에
소속한 대학 학과들의 입결 상승이 예상됨


성균관대서강대의 정시 제도 변화로 인해 가장 수혜를 받은 학교
중 하나로예년이라면 가군을 서강대학교 사회~인문대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나군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지원해야 하는 학생들이 가군의 합격을 장담할 수 없게 되어 나군 성균관대로 낮춰서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아짐또한 여러 기관들의 예상 수시 이월인원을 뒤엎고 예년과 달리 매우 적은 수시 이월이 이루어짐이로 인해 나군 성균관대 중 최상위 학과인 글로벌리더학부와 그 밑의 경영인문대학의
연쇄적인 입결 상승이 예상됨가군의 경우도 서강대학교 상경계열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힘든 수험생들이
대부분 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을 지원하게 되어 엄청난 입결 상승이 예상되었으나 연세대 사회대학의 몇몇 학과들의 펑크 예상으로 인해 추합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경우 입결의 상승이 매우 큰 폭으로 이루어지긴 어렵다고 예상됨


한양대성균관대와 함께 서강대로 인해 수혜를 많이 받은 대학교로원래도 상위권 대학 중 가장 특이한 반영비로 인해 한양대학교를 쓸 수밖에 없는 수험생이 많은 상황에서 서강대학교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없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을 지원하지 못할 경우 한양대학교 가군 학과(정보 시스템파이낸스 경영행정미디어 커뮤니케이션관광)
많이 지원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음이중에서 특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과 관광학부의 입결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파이낸스 경영정보시스템행정의 경우 한양대식으로 반영식이 매우 유리한 학생이 아닌 이상 입결이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과 서강대 사회과학부~인문대와 상당부분 겹치므로 해당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최상위권이지만 가군에 기존에 서강대 인문대학과
비슷한 입결을 기록한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관광학부의 경우기존에 서강대
인문대학과 파이를 상당부분 나누었으나 해당 범주에 포함되는 지원자들이 대부분 위의 두 학과에 지원할 수밖에 없게 되어 특정 점수대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나군의 경우 마찬가지로 연고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한양대 정책경영경제금융 등 상위과로 낮춰 지원한 경우가 상당수 발생하여
전반적인 입결 상승이 예상됨특히한양대학교 내 입결
하위를 기록하는 인문대와 사범대의 경우 기존의 입시와 달리 서강대 인문-한양대 인문사범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할 만큼 둘의 점수 차이가 많이 나게 되어 중앙 인문경희 상경시립 상경-한양
인문사범 지원자 수의 증가로 인해 사실상 서성한 라인의 마지노선을 지키고 싶어하는 수험생들로 인해
예년에 비해 추합이 많이 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매년 한군대씩은 펑크가 났던 한양대 인문대사범대의
전통과 달리 올해는 특별히 인문사범 라인 중 펑크가 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중앙대올해 서강대와 함께 입시에서 큰 폭의 변화를 준 대학으로
자연과학대학사범대학의 학과들을 다군에서 나군으로 옮기고계열별
통합모집을 시행함중앙대학교 인문대의 경우 기존의 서강대 인문대를 지원하여야 하는 점수대의 학생들이
중앙대 인문대로 낮춰 쓴 경우가 상당 수 존재하고 나군 성균관대 인문대한양대 인문대와 함께 쓴 수험생들이
많아 두 학교의 추합상황에 따라 일정부분 변동이 발생할 수 있겠으나 올해 전반적인 입결 상승이 예상됨나군
사회과학대학의 경우 가군 서강대 인문대와 원서를 겹치게 쓴 수험생들이 상당수 있었고이들을 제외하면
특별히 추합이 많이 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영어교육의 경우 마지막까지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것+사회과학대와 교육학과를 지원하기에 애매한 점수대의 학생들이 영어교육으로 낮춰서 쓴 경우가 많아 올해 기존 예상보다
입결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경영경제대학의 경우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이월인원과 산업보안글로벌 금융광고홍보 등 인기 학과를 골라서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서강대학교로 인해 전반적으로 빡빡해진 입시로 인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입결이 오를 것으로
예상됨.


개인적인 생각 한번 써봤습니다. 그리고 서연고서성한중이라고 하면 불편해하실 분들을 위해 띄어쓰기도 철저하게 했구요 ^^. 나머지 라인대는 저도 특별히 분석을 안해봐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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