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인문 VS 중대경영(응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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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가족끼리 점심먹다가 나온 얘긴데요
이번에 쓴 과들인데 '붙으면 좋겠다'에서
갑자기 '붙으면 어디갈까?'로 바뀌고 열띤 논쟁이 펼쳐졌습니다
일단 제가 지망하는건 통계, 상경쪽인데요
이번에 서성한권에서 성균관대를 쓰려고 생각했는데 사과대 경쟁률이나 성적이 확실히 높은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나군 성인문으로 지원했는데
갑자기 고민이 확 되더라구요
중앙대로 가면 원하는 응용통계과에 진학할수 있고 전공선택 원하는대로 하는건 유리한편인거 같은데
성균관대는 인문학계열이라 어문학 아니면 사학 문헌정보 이정도라 사실 끌리는 학과가 많지도 않고..또 골랐다고 해도 중대보단 선택하는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확실히 서성한 중경외시라는 말도 있는데
전공때문에 간판을 낮췄다가 손해보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 그냥 눈 딱감고 성균관경영을 한번 질러볼걸 그랬네요..
만약 둘 다 붙는다고 가정한다면 어디를 등록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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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ㄱㄱ뭔 고민을 하능교? 중대 응용통계학과 가야지예
중대 응통가서 ........
저같음 성대요
성인문 붙고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오신 분들 많습니다. 원하지도 않는 전공, 암울한 미래가 뻔히 예상되는 학과에 진학하시는게 간판을 뛰어넘을만큼 메리트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무엇보다도 성대는 전과가 안됩니다.
제 친구 성인문인데 러시아어문가게생겼다고 죽을라그래요 고시준비하거나, 집에 돈이 많거나, 여자분인데 시집잘갈마인드인거 아니면 중대가세요 무조건
성대 복전 잘된다고 들었는데...
저라면 성인문 가서 복전할래요
본인이 통계가 하고 싶은데 망설일 이유가 있나요..;; 희망 진로가 딱히 없으면 또 몰라도. 성인문 가서 4년 살다 나온 것과 중통계 4년 살다 나온 게 갈 길이 아예 달라요. 복전하면 4년 안에 졸업하기 힘들고 무엇보다 사회에서 쳐주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개나소나 다 복전 갖고 졸업하기 때문이에요. 인문 전공자들 상경계 복전 기본으로 깔고 졸업하는데 취업률은 왜 똥망일까요? 여기 사이트 사람들은 복전 복전 권하면서 제 물음에는 아무도 답해주지 못합니다.
사이다
성인문 가서 통계나 상경 복전하려면 학점컷이 장난이 아니라던데...더군다나 흥미도 크게
없는 과목인데 성적이라고 잘 나올 가능성도
적어보이고요. 저라면 로스쿨 쪽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 이상 중대 응통 택할 듯 하네요.
졸업하고 돌이켜보면 중대응통 더군다나 가고싶은과인데 고민한다? 제가 보기엔 가고싶지 않아 보이네요. 중대응통가세요 진짜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