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쉽게 생각하는 지인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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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과 진로에 대한 얘기를 좀 하는데 공대 간 친구들한테 뭐 먹고 살거냐 물어보면 대기업가거나 창업한다고 하는데 창업을 되게 쉽게 보는 경향이 있네요 ㅎㅎ
오르비에서도 돈 많이 벌고싶으면 공대가서 창업하라는 말도 많고.
창업해서 성공하면 돈 많이 버는 것은 맞습니다만 창업하기도 일단 쉽지않고 성공하기는 더더욱 쉽지않죠.. 자기만의 사업적 무기가 있어도 운이 좋아야 성공하는게 창업인데요
이제 원서시즌인데 창업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마시고 신중하게 선택 잘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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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 특히 한국은 창업이 그렇데 활성화 되지도 않았고.. 기업 취직 경험없이 창업하는건 더욱더 무머하다고 생각합니다...ㄷㄷ
맞습니다. 돈만 있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능력만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닌 영역같아요 요즘 정부나 대학에서 창업지원을 많이들 해준다하지만 유의미한 성과내는 경우 많지않죠
맞아요. 창업해서 성공하는 비율은 현저히 낮죠.
물론 성공한다면 그만큼 기대수익은 크겠지만, 실패했을 때의 경우도 깔고 가야 하고요.
우리나라에서 청년들을 위한 창업 지원이 잘 되고 있다고도 보기 어려울뿐더러 기본 자금 자신의 능력과 타고난 센스 타이밍 그리고 운까지 다 만족시켜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쯤 도전해봐도 나쁘진 않겠지만 결코 만만하게 보고 건드릴 만한 분야는 아니죠.
어떤 분야에서 창업을 하겠다고 하면 우선 그 분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려면 그 분야에서 일도 해보고 공부도 해야하는데 처음부터 무작정 난 창업을 하겠어! 하고 덤비는 건 위험하죠.
사업으로 성공하신 분들은 대부분 그 업계 밑바닥부터 일 배워가면서 노하우와 지식과 인맥을 힘들게 얻은분들이 많죠
스타트업 막상 해보면 별거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만큼 청년창업지원 빵빵한 나라도 별로 없습니다
안알아보고, 안하려고해서 안되는겁니다
시작하기는 쉽겠지만 성공하기는 쉽지않지않을까요
기업취업처럼 창업을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고
노력없이 할수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공대가는 학생들도 많아서 안타까워서그럽니다 ㅠ
스타트업과 창업, 대학에서 교수님들도 매번 권유하시고 장려하십니다. 생각보다 별거없는것도 맞습니다. 다만 님 말씀처럼 그걸을 평생 업으로 성공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죠. 요즘 스타트업은 점점 스펙의 일환이 되어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