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나니수능 [383199] · MS 2011 · 쪽지

2011-11-11 21:56:57
조회수 713

성대 포기하고 시립대가기....제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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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역으로 성균관대 공대를 갔는데

2학년때 군대를 갔습니다.

갔다오니까 집이 거덜이 나있더라고요.

성대를 못보내준다고 해서

이번년 7월말에 재대를 해서 그때부터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근데 아무리 열심히해도 군대갔다오고 4년동안 한번도 수능 책을 안보다 보니 점수가

안나오더라고요.

9월 모평 71% 41% 87% 38% 61%였는데 백분위로

수능에서 원점수

94 74 98 지학 47 생물 33

원점수를 이렇게 맞았습니다. 어찌보면 많이 올랐지만

뭐 실패한건 사실이죠. 문제는 제 성적으로 갈수있는 싼

대학교가 시립대 쯤이 아닌가 싶은데

지금처럼 부모님의 도움이 힘들다면

성균관대를 자퇴하고 시립대를 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어떻게 학자금 대출과 알바를 해서 성균관대를 다니는게 나을까요?

지금 시립대를 가버리면 삼수한셈이라서 이것도 걱정입니다.

아니면 1년을 더하는것도 나을까요? 성적 상승폭을 봤을때

(군대 갔다와서 진짜 정신차렸습니다.) 좀 아깝기도 하고요.

사실 8월달도 한 반절 정도는 제대로 공부를 못했거든요. 7월은

제대하고 친구들 좀 만났거요.

근데 이점수로 시립대도 안되는게 아닌지 걱정이네요...
 
현명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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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ua2 · 384379 · 11/11/11 22:00

    차라리 1년 쉬면서 돈 모으세요
    과외 빡세게 하시면 꽤 벌텐데요

    그건 좀 아닌듯

  • Rasin · 321479 · 11/11/11 22:00 · MS 2009

    상황이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왠만하면 학자금 대출 받고 성대다니는게 나을꺼 같은데요..

  • S.E성공하자 · 303804 · 11/11/11 22:03

    보통 취직하면 세금때고나면 200정도 아닌가요... ? 거기서 생활비빼고 뭐 뺴고해서 학자금 대출 갚을 자신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성대에 남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