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23살 이십대 중반이 된다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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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우울해지고 자괴감이 드네요
그렇게 남들의 가치관과 비교나 우위를 따지지 말자고 다짐했는대
그게 참 쉽지가 않아서 20~22살을 돌이켜 보면 아무 성과도 없는거
같다는 생각을 최근들어 많이 하게 되네요. 그래도 큰 행운이 작용해서
그나마 상근군생활 하면서 재수공부도 병행할 수 있던거에 감사하죠
원하는 삶과 살아야 하는 현실의 삶의 괴리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입시생활을 하는 중이고 현재 성적도 불만족이지만 내년에는 결과야
어떻든 받아들이고 큰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겠네요
부모님과 저의 생각이 극과 극이라 내년 말에는 아마 독립을 할 것이고
그때부터 어떤걸 선택했든 새 삶을 살 생각에 설레기도 합니다
결론은 ‘일단 지금 하는거 제대로 해보자’ 겠네요
다들 내년에 뭐가 되든 제대로 해보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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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이면 뭔가 중반느낌이 나긴하네요 ㅜ 그래도 20대의 반이 남아있으니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