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드는 기회비용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0297631
2학년이 되면서 부모님이랑 진로 문제로 언쟁이 늘었다. 부모님은 피트 시험쳐서 약전을 가라고 하시지만, 그게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인생이 그런 거였으면 난 벌써 의대를 갔었을 텐데. 떨어지면 시험에 쓴 돈이랑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는데요, 돈이야 원하서셔 나 공부시킨 돈이고 일단은 내가 버는 건 아니지만 내 인생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N제 ㅊㅊ좀 4
미적 3월 1등급 백분위 98 5월 2등급 백분위 90 4규하고있는데 다 끝내면 뭐...
-
수학이랑 사탐 아예 손도 안 대봄 국어랑 영어는 기초 강의듣고 풀었더니 국4 영4...
-
초창기 오르비 15
캬 사실 극 초창기는 아님 2010년 게시글
-
국어 94 (수필 -1 현대 소설 -1 현대시 -1) 현대소설 읽다가 뇌정지옴...
-
강의는 안들어도 유튜브 영상 보면서 도움 많이 됐는데 무슨 논란 터진건가요?
-
뭐냐
-
??
-
현역 화미물화 13143 재수 언미물화 12124 화학 버리고 사탐런 박을 것 같음...
-
경제 버리고 바꾸려는데, 경제한테 크게 데여서, 암기과목 골라서 그냥 꾸준히...
-
찍맞은 제외하고 말하는거죠? 소거 말고 진짜 순수 찍기요
-
부모님 직업이 어떤 직종일까요? 용돈도 많이 받고 해외여행 자주 다니는 학생들이요
-
와 지민아 0
ㄷㄷ하다
-
학점이 낮으면 5
최소한 사유라도 말해라. 최소한 참작은 되겠지만 불리한 건 여전하겠지만. 그런데...
-
혼밥하러 갔는데 0
2인 이상은 시발 그래서 걍 편의점 가서 김밥 먹음
-
“집에 왔는데 생판 모르는 남자가 알몸으로”...이웃집서 ‘음란행위’하다 걸린 30대 15
이웃 주민이 분실한 아파트 마스터키로 그 집에 몰래 들어가 나체 상태로 자위행위를...
-
마플 3권 수기총 다풀기 ㄱㄴ? 도전해본다 이미기출 3번 봄
-
내가 무슨 공부 조언하고 훈수둘만한 실력은 절대 아니지만.. 공부 방향 점검하시려는...
-
수학 기출 할때 어느정도로 해애 N제 건들만 하죠 11
문제 보자마자 풀이과정 다 쓰게끔 해야 들어갈만 한가요 이러다가 기출만 보고 수능칠거같음
-
(기억나는 거 다 써봐서 장문 주의) (1단계: 주변 사람한테 추천할 수 있음)...
-
스샷 찍어서 올리는게 편하긴하네
-
나 인기 없나 1
따흑 나도 너네랑 놀고 싶단 말야
-
몇년새에 왜이리 됨?
-
TTPD 0
많이 들어주세요
-
1,2학년까지 총 내신 2.7이고 3학년 1학기 내신 4점대~5점대 나올 것...
-
3
-
저녁 2
배불러
-
“화장실 못 가게 하고 가수 조롱? 사실 아냐” 한양대 측, 축제 갑질 논란 반박 6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축제에서 그룹 세븐틴 유닛 ‘부석순’ 팬들을 상대로 갑질을...
-
그게 그렇게 어렵다던데
-
다보탑은 있는데 설마 이게 없겠어
-
님들 수학 문제풀이 속도가 느린건 어떤점을 고치는게 좋을까요? 5
기출이든 뭐든 뭔가 효율이 너무 안 나오는 느낌 잡는 시간에 비해 푸는 갯수도...
-
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궁금해요. 이제 공부한지 2주 정도 되어서
-
이제야 알았으메
-
신생아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버린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
월클찍기 개힘들다 판수치기로 ㅅㅅ
-
언미지사 7
언매 1등급 턱걸이 미적분 3등급 중반 영어 1 사문, 지구 만점이면 연대 경영 뚫을 수 있나요
-
제발.... 이감 문학에서 시간 다 쓰고 한 두개 정도 틀리는 대신 비문학에서 4개...
-
왜 띵학꺼 샀지
-
고3때도 거의 안했고 지금도 마더텅 좀 끄적대다가 유기중인데 다들 영어에 시간 얼마나 쓰시나요
-
Density matrix는 자기 자신과의 Dyadic product
-
I was supposed to be sent away. 5
But they forgot to come and get me
-
고3때 323이였는데 요새 1 자주 뜨는데 이게 오른건지 아닌지...
-
어떡하나요
-
팩폭이든 극F든 답좀 푸탁드려요 찍신 포함이면 70점 제외하면 67점이에요 ㅠㅠㅠ
-
ㅋㅋㅋㅋ몸이 이러니 여돌들한테 그렇게 열폭을 한거였군
-
명문대 기본&실전 정규반 합격 답안을 쓰기 위한 제시문 읽기 정답 범주 안에서 답안...
-
사탐런 숨겨진 개꿀과목 12
체감상 수능 한국사보다 범위 조금 넓어지고 난도 조금 높은 느낌으로 부담없이 즐길...
-
수학오래공부하면 2
잘하는사람들은 그냥몇시간스트레이트로 쭉달리던데 나는 1시간만넘어도...
-
ㅠㅠㅠㅠ
-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잖아요 대학에서 얼마나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힘내세요. 우리집도아직 그럽니다. 아버지가 의사라서 더 심한듯... 심지를 굳건히 하셔야합니다
현역때 수시로 모 대학 학과 하나를 학종으로 넣겠다고 하다가 아버지가 절 과대평가하시고 설득하시는거에 홀려서 안썼다가 저보다 내신 낮은 애들이 그 대학 학종으로 우수수 붙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만 생각해도 너무 원망스러워서 그 생각 하면서 말 안 듣고 있어요.ㅠㅠ
조심스러운 말이긴 하지만 슬슬 조언을 분별하셔서 들으셔야해요. 그분들이랑 우리세대가 너무 달라서 진짜 말이 안나오거든요. 우리 아버지도 이제 좀 편하고 즐기면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라고 하시는데 당최 그렇게 살다간 굶어죽기 십상이거든요. 저도 그래서 요즘 슬슬 집도 잘 안가고 전화도 좀 뜸한데 또 그건 많이 서운하신지 어제도 한소리하셨어요. ㅎㅎ 어렵네요.... 솔직히 속으로 그렇게 살고싶은데 그럼 재산이라도 좀 많이 남겨두시지 그러셨어요. 라고 한마디할려다가 ㅋㅋㅋ... 에휴 솔직히 저 말들도 걱정이 팔십프론데 싶어서 참았어요. 이번에 또 옆에 누구집 아들이 치전붙어서 저도 무척 힘든 연말이되고있네요 ㅋㅋ
고등학생 때보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 진로 문제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학부 1학년은 고등학생에 비해서 당장 크게 전공공부를 더 하는 건 없으니.. 부모님이랑 진로 얘기하는 건 항상 어려운 문제네요ㅠㅠ
ㅠㅠ 안한다고 버티는데 집에 갈 때마다 꼭 다투고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