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전문 [846296] · MS 2018 · 쪽지

2018-12-27 00:42:16
조회수 7,575

영어 2등급 맞고 설의 쓰는 사람이 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0262479

Sorrowful 님의 2019학년도 수능 성적표

구분 표점
한국사 - - 1
국어 150 100 1
수학 가 133 100 1
영어 - - 2
물리1 66 97 1
생명과학2 68 99 1
실지원 학과
대학 학과 점수 순위
가군 서울대 의예과 416.044 -
나군 가톨릭대 의예과 1,012.577 -
다군 인하대 의예과 992.304 -

그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질문 받습니다... 아무도 안하겠지만


표점 410+의 수능 후기

국어: https://orbi.kr/00020261302

수학 가형 : https://orbi.kr/00020259344


마무리는 과탐으로


필자는 서울대를 목표를 공부했기 때문에 물1생2를 공부함. 생2는 투과목 중에 그나마 할만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한 과목이고, 물1은 내가 좋아하는 과목이라서 선택함.


물리 같은 경우 본인이 정말 잘한다고 생각해서 공부를 그닥 열심히 하지 않음. 배기범 인강 듣고 3순환 기출 돌리는 선으로 ㄹㅇ 거의 안 했다고 볼 수 있는데 3모도 두 개, 6모도 두 개 틀려서 경각심을 느낌. 김성도/김덕근 고민하다가 친구들의 추천에 따라 김덕근t 커리를 그 때부터라도 타기로 결정함. 와 ㄹㅇ 신세계였음. 1단원 4단원 접근하는 방법이 ㄹㅇ 넘사벽인것 같음. 역학을 대하는데에 있어서 일관된 '문법'을 가지고 푸는 것을 중시하셨는데, 정말 기출을 풀다보니까 공통되게 접근하는 방법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음.


그렇게 9모는 잘보나 싶었지만, ㄹㅇ 빡머가리 같은 실수를 함. 두 전선의 자기장을 고려해야 하는데 전선을 그만 두 손으로 잡아서....(오른손 법칙이라서 오른손만 사용해야 합니다....) 2등급이 떠버림 ㅋㅋㅋㅋ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비킬러 및 킬러를 공부함. ㄹㅇ 물리는 김덕근 t 커리를 탄게 전부인것 같은데, 정말 영향력이 큼.(알바 아닙니다.)


다만 KDK모의고사는 진짜 더럽게 어렵드라... 45를 넘긴게 손에 꼽힘. 이러니까 수능 1컷이 저 모양이지. 아니나 다를까 물리를 10분 남기고 다 풀어버리자 본능적으로 망했음을 직감함. 죽어도 틀렸을 것 같지는 않은데 남들도 다 그럴 것 같았거든. 아니나 다를까 표점이 떡락하게 됨. 만점이 백분위 97인거 실화?



생2는 최수준t 커리 따라가면서 열심히 함... 이 과목은 정말 두번 공부하라고 하면 절대 안할 것 같음 지옥의 타임어택이라.. 서바이벌을 하면서 매주 참교육 당하는 그 기분이란... 커리 타면서 특별히 개인적으로 한 공부가 있다면 일단 백지학습? 그냥 수시로 A4 용지에 주제를 잡아놓고 아는대로 적는 것을 많이 했음. 킬러를 풀기 위해선 적어도 17분은 확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비킬러를 빨리 풀기 위해 내용이 즉각적으로 떠올릴 정도로 많이 공부했던것 같음. 그리고 작년 서바이벌 10회분 찾아서 수능 한달전? 매일 한회차씩 풀었음.


생2는 개념도 개념이지만 실전감각이 정말 생명인것 같음. 최수준t 커리에서 엣지 교재라고 있는데 거기에 수록되어 있는 비킬러/킬러가 꽤나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함.


수능 볼 때 의외로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이나 코돈 문제는 할만했는데, 10번 샤가프의 법칙이랑 14번?이었나 pcr은 정말 까다로웠음. 10번은 풀었는데 결국 틀렸고, 14번은 ㄱ틀린것만 판단하고 어거지로 유추해서 어떻게어떻게 풀어냄. 물리 왠지 폭망일것 같은거 생2에서 만회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정말 간절하게 풀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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