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윤 [629894]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12-24 13:37:53
조회수 2,556

본인 고삼때 금머리 두명 본 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0215403

지방에 정부 시행으로 자율 어쩌고 하면서 야자 선택이던


인문계 공립고 졸업했음 애들 야자 대부분 안하는 전반적으로 학구열 


낮고 조금만 노력하면 내신 따기 좋은 그런 학교 였는대


고3때 금머리 두명이랑 나랑 같은 반이 되버림 재밌는게 한명은


얜 왜 특목고를 안갔을까 의심드는 원래 수준급 애(A)였고


한명은 1학년때 전교 꼴등 찍으면서 학교도 잘 안나오는 애(B)였음


A는 이런 내신형 학교에서 정시만 밀고가는 고2때 책상 위에


물2 책이 놓인 애였는대 항상 내신은 전교 10등 근처 수준이었으나


모의고사치면 내신 전교1등 압살하는 멋있는 정시파이터였음


국영수는 100에 수렴하고 물2화1 점수는 기억안나는대 과탐 저렇게


한다는거 자체가 변태인거아님?여튼 얘는 이미 고2때 수능수준 완성된


느낌이라 학교에선 진짜 담요 들고 자기 바쁘고 공부는 딴 데서 한걸듯


맨날 자다가 점심먹고 깨있을때 수업 좀 듣고 끄적거리다 또 자고ㅋㅋ


여튼 웃긴놈인대 모고만 치면 물2화1으로 내신일등 압살하니까


애들끼리 신, 천상계인으로 불렸음 근대 학교를 여관으로 이용하니까


쓸때없는 걱정 1g정도 하긴 했으나 결국에 정시로 의대 가버림 씹갓..


또 미친놈인 B얘기는 담 글에서 씀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