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가격이 올라가면 고용량이 오를까요?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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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에서 완전경쟁시장일 때(기업이 가격을 임의로 조절할 수 없을때)를 가정함.
직관으로맞춰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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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올라가요
수요가 올라가서물건값이 올라갔을테니
만드는사람이 많이필요해서
정답
굳이 수학적으로 증명하면 이렇습니다
그냥 수학으로도 증명이 가능하다? 정도만 알아두세염
감사합니당ㅎㅎ
내림
ㅠ
내림
아녀유 ㅠ
오를 것 같음
2222222
정답
기업이 가격을 정할 수 없다는 것에서 캐치
굿
누가 맞아용?
이거 치열하네요
내리지 않음?
올라가요 ㅠㅠ
단순히 기업 수익이 올라서 고용을 많이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왜인가요
물건 가격이 올라가면 한 단위 수익이 올라가니까 더 많이 팔아야 이득이라서 생산량이 올라가고 따라서 고용이 증가합니다..?
기업은 수요가 많아지는데 어떡할수는 없으니까 고용률이 올라간다 이런건가요?
그렇게생각하시면될듯
경제학은 무슨 전쟁을 장기로 하는 것 같네.. 매력있다고 생각한 학문이었으나 인간 심리가 '제대로' 반영 안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님 생각은 어때요??(공격조 아님)
사실 경제학의 기본 가정은 "모든 인간은 합리적이다"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합리적으로 최적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위의 상황에서도 기업은 가격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물가가 오릅니다. 즉 시장에서의 물건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 기업은 공급을 늘리려 할 것입니다. 공급을 늘리기 위해선 노동력을 증대시키거나 자본 설비를 늘려야 하지만,문제에서의 단기에선 자본은 고정된 값입니다. 공장 기계의 양을 단기간에 증대하거나 공장을 신축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따라서 노동력을 증대해야 합니다. 이는 지극히 합리적인 사고이지요.
물론 모든 인간이 항상 합리적 존재이냐,즉 그 가정이 옳으냐 하는 내용엔 의문이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인간의 비합리성을 가정한 경제학의 가지가 있는지는 아직 저도 초심자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인간의 합리성을 바탕으로 이론이 정의됩니다.인간 심리를 비합리성이라는 개념으로 말하신 거라면... 아직 저는 배운 것 같진 않네요 ㅎㅎ
님말이 교과서적으로 다 맞습니다. 하지만 경제학은 현실과 너무 거리가 멀다고 주장해봅니다.
극단적인 예로 어느 해 배추 농사가 심각하게 망했다고 합시다. (그냥 흉작이 아니라 ㄱㅆㄹㅇ흉작) 수입도 평소보다 잘 안되는 상황에서 언론이 이 기현상을 이슈화 시킵니다. 이때다 싶어 김치 기업은 김치 가격을 올립니다. 식당도 김치를 밑반찬으로 제공하며 각종 메뉴에 배추가 들어가므로 전 품목 가격을 인상합니다.
다음해 배추 농사가 너무 잘돼서 가격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때 배추 관련 소식이 이슈화 되지는 않죠 당연히? 기업들은 가격을 떨어뜨려야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모든 기업들의 행태를 보면 절대 가격을 내리지 않습니다. 이것은 기업의 비도덕성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도 크게 게의치 않고 인상된 가격에 무감각해집니다. 이럴 때는 가격이 변해도 소비는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다시 2년전과 비교해보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어느새 김치가격은 올라있는거죠. 소비자가 합리적이라면 불매운동을 하거나 기업을 비판하며 가격을 떨어뜨리거나 덜 소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단지 무감각해졌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쉽게 경제학 법칙이 깨졌습니다.
요약하자면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라는 생각이 합리적이다."
이상 방구석3수생이었습니다.
내공이 엄청나십니당ㅜㅜ
저러한 경우는 정보의 비대칭성 및 시장이 완번경쟁시장이 아니라 독점시장에 가깝지요. 저런 경우도 경제학에서 다룹니다. 비도덕 도덕의 개념은 경제학에선 다루지 않는것 같아요. 저러한 독점에 가까운 상황에선 저렇게 행동하는게 기업에게는 합리적인 사고방식이죠.
뭐 그리고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는 현상도 경제학에선 다룰 겁니다 탄력성이라던가 , 김치가 필수재라던가. 아마 설명이 가능한 걸로 알고있어요.
1.정보의 비대칭성이라기 보다는 정보의 무관심성 때문인 듯.
2. 독점보단 완전경쟁시장. 치킨을 예로 들면 구제역때마다 담합하듯 가격인상해서 2만원대에 이르름. 물론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가격인상이라 담합은 아니라고 봐야겠죠.
3. 기업이 합리적인건 당연하지만 그에 따른 시장의 대처가 너무 비합리적임. 생명과학의 역치개념을 가져오면 100이상이어야 소비자가 반응하는데 80정도는 신경 아예안쓰는 느낌. 이게 탄력성이랑 연관되는데 가격은 1원 단위로 책정되는게 아니므로 왜곡이 발생함.
제가 이과라 문과 친구가 없어서 이런 얘기를 못함. 문과 반가워서 떠들어봄.
사실 그래서 저도 1학년때 원론 배우면서
이게 진짜로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ㅋㅋ
학년이 올라가야 현실과의 괴리가 줄어들 듯요.
어후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