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수의대 고민하는 분을 위한 의치한과 수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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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결로는 의/치/한수 이지만 의치한은 서로 공통점이 많습니다. 수의대와 의치한의 차이점 정리해봤습니당.
태그에 수의대가 없네요 만들어주세용
1.의,치,한의사의 치료는 보험적용을 받는 것이 많고 수의사의 치료는 비보험이다!!
보험과 비보험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보험이 되면 나라에서 일정수익을 보장해주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이 들어오고요 하지만 보험치료만으로는 수익의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내가 아무리 치료를 잘해서 환자가 줄을 선다해도 치료의 가격을 내맘대로 올릴 수가 없기 때문이죠. 보통 비보험치료가 많은 의과의 피부 성형 등의 인기과를 제외한 과들과 치과의 교정과을 제외하고 보험치료가 많은 일반 의원,일반 치과, 일반 한의원은 높은 세율때문에 환자가 붐벼도 세후 월소득이 2500을 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당
비보험은 쉽게 말하면 부르는게 값입니다. 즉 치료잘하는 곳으로 돈이 몰리는 구조죠 전체파이는 그대로기 때문에 반대로 치료못하거나 자본의 힘이 딸려서 홍보가 안되거나 어찌됐던 소비자의 외면을 받으면 울며겨자먹기로 가격을 낮추거나 덜 벌어야하죠..
2.의,치,한의사는 전문의가 있고 수의사는 전문의가 없다!!
(다만 의사보다 치과의사나 한의사들이 수련을 훨씬 덜 받습니다.) 대학졸업 후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냐 안받냐 차이입니다. 어차피 인턴도 노예이지만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받지 않으면 개원전에 일반 병원에서 낮은 월급으로 일을 배워야겠죠
(근데 건대랑 서울대가 동물병원이 있는걸로 아는데 거기도 인턴 레지가 없는지는 잘 모르겠네용 아는 분 알려주세요)
3.의,치,한의 환자는 말을 할 수 있고 수의사의 환자는 말을 할 수 없다.
즉, 환자랑 의사소통과 즉각적인 피드백이 수의사가 좀 더 힘듭니다. 수의사분들은 더 세심히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거나 걸을때 절뚝거리거나 특정부위를 긁거나 낑낑대는 걸 관찰해야하겠죠.. 아 그리고 첨언하자면 동물이 좋아서 수의대를 간다. 이것은 저는 이유의 일부분이지 절대적인 이유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좋아서 의사한다 이거랑 별반 다를바가 없어요... 사람이 좋아서 의사한다해도 매일 아픈 사람보고 하면 생각 달라질걸요
4. 글의 목적: 의치한수를 고를 때 페이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취직, 사업(개원도 일종의 사업입니당)의 방향과 자신의 적성, 의료환경도 고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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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도 나뉘어질겁니다
소동물 대동물 특이동물????
전문의제도도 있나요?
공식적인 전문의는 없고요, 졸업 후 부원장을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동물은 정말정말 극히 드문케이스입니다. 전국 10개 수의대에서 각각 2~3명씩 나오면 많이 나온 거고요, 그마저도 힘들어서 그만두다보면 최종적으로는 한 학교에 한두명 꼴로 남습니다.
그리고 수의대는 대학원에서 수련을 받는 형식이더라고요. 최근엔 대학원 가는 비율이 많이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고요.
님이 쓰신 글 항상 잘 읽고 있어요 ㅎㅎ
감사합니닿
의치한 중에 재학중이신거예요????
한의대에유
여쭤보고 싶은거 있는데 쪽지드려도 될까요!
넵!
강아지가 직접 전달을 못하는만큼 보호자 문진+프로토콜에 의한 검사가 있는 편이고
전문의라는 타이틀은 없지만 대학원에가서 병원 근무하면서 인턴 레지와같은 수련을 하긴해요
아하ㅜ감사합니단
쪽지받으시나요
네 쪽지주세요
뜬금없긴 한대요 공진단은 몇개월이상 먹어야 효과가 있나요??
그리고 무엇으로 만드나요??
사향 녹용 산수유 당귀 등이 들어가고 추가로 딴거 더 넣기도 해요 저는 약발이 잘받는 편이라 셤기간에 먹으면 밤에도 확실히 덜 피곤하더라고요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공진단은 효과빠른편이라 생각해요
전문의 제도는 우리나라만 없을 뿐 다른 선진국에는 전문의 제도가 있구요
동물보험 또한 우리나라에 없을 뿐이지 캐나다 미국 등 선진국에는 있어요...
(우리나라에도 동물보험이 몇개 있긴 하더라구요!)
자세히 알아보면 위의 두개는 수의대라서 없는 것보단 "한국"이라서 없는 것이죠.
한국도 점점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개선필요성을 느낀다면, 우리나라도 다른 선진국 처럼 전문의 제도와 동물보험이 생길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수의대는 치대와 한의대와의 차이점이라면 넓은 취업구조가 있죠. 수의대 졸업생중 임상
이 절반, 비임상 절반입니다. 임상에서도 대동물 소동물 특수동물 등등 비임상도 연구직
공무원, 식품관련 업종, 교수직 등 다양합니다. 인수공통질병 및 약품 개발에도 수의사들을 사회에서 많이 요구합니다.
그리고 수의대가 "한국"에만 국한되어있는게 아니라 한의대와 다르게 외국 대학들과 컨택 될 수 있고 많은 세미나 참석 또한 가능합니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일본 등 각종 선진국에서는 수의사의 인식은 한국과 다르게 월등히 높습니다. 의사처럼 Dr. 소리를 듣죠 ㅋㅋ
단순히 수의학이 "동물병원"으로 국한 되있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식물을 제외한 생물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범위가 넓다보니 그만큼 본인이 하기나름이고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합니다 ^^*
"동물병원"으로만 국한하여 평.균.적으로 봤을 때 """현재 한국에서는""" 의치한에게 밀릴 수도 있지만, 다른 선진국이나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을 보아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병원 큰곳 아니면 안가는게 현실...
개원시에 상당히 불리한게 수의대의 현실
군대역시 의치한에 비해서는 힘든 보직인게 현실
인간의 인간을 위한 의학이 아닌게 현실
12번은 약간 동의하고
23번은 동의할수 없네요..
수의학은 1차적으로 인간과 사회를 위한 의학입니다
엌ㅋㅋㅋ 님 최근글 보다 생각난간데
난 전여친이름으러 부름 여친앞에서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왜 공방수가 더 힘든 보직이에요..?
공방수는 가축의 방역을 담당해서 돌아다니면서 가축들을 담당하고, 구제역 발생 시 업무가 많은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거로 알고있는데 공보의는 보건소 근무니까 공방수가 더 힘들지않을까요
공방수 별로 할일 없어요 ㅋㅋㅋ
선배말 들어보면 다들 12시에 근무 땡 치고 논다는 얘기밖에 ㅋㅋㅋ
제가 알기로도 공방수가 더 꿀이고 오히려 수당 합치면 소득도 좀 더 많은걸로 아는디
수의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