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피아트 [630596]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8-12-07 18:28:45
조회수 12,659

서강대 교차지원에 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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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교차지원에 대한 짧은 생각


개인적으로 시장원리가 가장 적나라하게 적용되는 업계는 항공사랑 입시판인 것 같습니다. 



A 학교의 B학과가 상품이라고 하면 거기에 합격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돈이 그 수능점수(혹은 해당학교식으로 변환된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3번이라는 제한된 기회와 다른 소비자가 얼마나 돈을 지불할지 모른다는 것이 시장의 왜곡을 가져오고, 이것이 커트라인 부근에서 펑크를 발생기키거나 폭발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등록자 기준의 중위값(50%지점) 혹은 흔히 입결이라고 부르는(75%)지점은 거의 해당 학과의 시장가격에 맞게 일정합니다. 문과로 치면 상경/사회/인문 순 이과는 의치/ 전화기/수물화천대지 순이겠네요. 


여태까지는 여러 변수들 중에 내가 사고자 하는 상품의 객관적 시장 가치를 파악하는 일과 나의 경쟁자들이 얼마를 써내야 하는지를 예측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서강대에서 자연계 교차를 전면적으로 열어버리면서 흥미로운 변수가 추가되었는데 그건 바로 환율입니다. 지금까지는 한국사람은 한국 상품만 사고, 미국사람은 미국 상품만 사면서 각자 지역 내의 문제만 생각하면 됐는데 이젠 미국 사람도 한국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조상 한국사람이 미국상품을 구매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달러를 어떤 정도 비율로 원화로 환전할 수 있을지가 문제가 되는데, 그건 서강대의 인문계열 학과들이 이과 기준으로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문과를 고르든 이과를 고르든, 이후 진학할 때 어떠한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든지 결국 두 개의 변수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1)내가 하고 싶은 일 혹은 꼭 배우고 싶은 학문(자아실현), 2)취업의 용이성 혹은 연봉(현실적인 조건). 수학실력에 대한 논의를 빼고 보면, 이과 같은 경우엔 2)번의 이유가 더 크고 문과 선택자는 1)번의 이유가 큰 것 같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서 보면 제 생각엔 서울 10위권 대학 기준으로 특정 학교의 상경계열의 가치는 대략 그 다음라인 학교 공대랑 비슷하고, 학교입결이 낮은 학교일수록 특정 학교의 상경이랑 비슷한 가치를 가지는 공대의 학교의 거리는 멀어지고 최상위로 갈수록 특정학교의 상경이랑 비슷한 가치를 가지는 공대의 거리는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8-10등 라인의 상경은 12-14등 라인 공대와 비슷하지만 20등 라인의 상경은 30등 라인의 공대와 비슷하고 1-3등 학교의 상경은 대략 같은 학교의 중간정도의 공대와 비슷한 것)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서강대 문과의 이과로 환산된 가치는 다음정도와 같습니다. (순전히 사견)


서강 상경= 성한최하위 공대~중대 공대

서강 사과= 중대공대~시립대 공대

서강 인문= 건대/경희대


문과 내에서의 상경/사과/인문은 큰 차이가 없지만 자연계 기준으론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 이유는 실제 그런지와 무관하게 인식상 상경 같은 경우엔 2)현실적인 조건이 충족되고 1)번의 이과적인 요소도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자연계 분들이 크게 거부감이 없지만 인문으로 갈수록 적어도 외형적으로 2)번 조건도 충족이 어렵고 1)번과도 멀어집니다. 


저렇게만 된다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그런데 시장의 왜곡으로 인해 정확하게 환가가 안되기 때문에 올해는 변수가 있습니다. 아까 얘기한 항공사의 원리로 돌아가면 조금 더 분명합니다.

대한항공에서 취항하는 도시중에 몽골의 울란바토르라는 곳이 있고 홍콩이 있습니다. 두 도시는 인천공항에서 거리는 거의 비슷하지만 그래서 적어도 항공사 입장에서의 비용은 비슷한데 울란바토르로 가는 항공권 가격은 평균적으로 홍콩으로 가는 항공권 가격의 두 배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서울에서 홍콩가는 비행기는 하루에도 40편씩 있는데 몽골가는 비행기는 대한항공 한 편뿐입니다. 즉, 몽골을 가려는 사람은 대한항공 이외에는 대안이 없기 때문에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서성한의 모든 학교가 교차를 허용한다고, 서강대 상경에 합격할만한 이과 지원자가 이공계열 점수로 성한최하위 내지 중대 공대 합격할 정도의 점수가 나온다면 이과 수험생들 입장에선 대안이 많습니다. 서강대 경영을 선택할 수도 있고 중대 공대를 선택할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서울 홍콩간의 항공권 가격처럼 일정하고 안정된 시장가격(입결)이 나올 겁니다. 그러나 현실은 서강대 상경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이고, 점수 구조마다 다 다르지만 탐구를 날린 경우 이과생이 서강 상경 합격점수가 나오는 경우엔 이과식으로 시립대가기도 어려운 점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과생들 입장에선 서강 상경은 울란바토르 같은 도시입니다. 높은 가격을 내고서라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반면 문과생들에게 서강상경은 홍콩같습니다. 예를 들어 누백이 0.8정도 나온다면, 서강 사과/ 인문을 안전하게 고를 수도 있고 성대를 쓸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한양대의 좋은 과를 쓸 수도 있죠. 이과생들은 서강대 식으로 1.1이 나오든 0.5가 나오든 선택지는 서강상경뿐입니다. 




입시에의 영향: 적어도 이과 교차 허용으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은 서강상경이고 넓게 봐서 사과 일부입니다. 서강상경에 경우엔 컷이 올라갈 뿐 아니라 컷이 올라갈 때 수반되는 추합인원의 증가는 커녕 기록적으로 떨어질 뿐입니다. 서강경에 합격한 이과생들은 거기가 1픽이기 때문에. 이정도도 문과생들에겐 큰 타격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2차 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입시는 풍성효과가 있어서 원래 서강상경을 써야될 수험생들이 서강 사과/ 서강 인문/ 성사과/ 성글로벌 등으로 퍼져 각 모집단위의 입결을 높일 것입니다. 어차피 문과 연고대 합격자수는 정해져있어서 추합인원이 일정하다면 말씀드린 가군 모집단위의 전반적인 컷 상승을 불러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제가 걱정하는 것처럼 서강경의 추합인원이 기존 한 바퀴에서 반바퀴까지 줄면 나군 한양대도 전반적으로 컷이 올라갈 것이며 가뭄에 콩나듯 생기던 성대 나군 추합도 없어질 겁니다. 특히 나군 한양대는 모집인원이 적은 단위가 많아 추합 한 두 명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문과 지원인원이 일정한 상태에서 서강대 4-50명 가량 추합인원이 사라진다면 타격은 더 클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시짐에선 조금 두려운 마음으로 이렇게 예측은 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입시 시작하고 표본을 보면 조금 더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목은 짧은 생각이라고 하고 썼는데 쓰다 보니 긴 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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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문학만 판다(PANDA) · 779990 · 18/12/07 18:33 · MS 2017

  • eJMftw2DWORmad · 753624 · 18/12/07 18:34 · MS 2017

    일반적인 진로에 두가지 변수 동의하지만 제 주위 상위권에서 반수 하려고 일단 학교따놓고 쪽팔리지 않으려한다 를 주위에서 꽤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비율은 무시할만 할까요?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7 18:38 · MS 2015

    그건 같은 계열 내에서의 얘기이고, 일부 있을 순 있겠지만 서강대 상경을 썼을 땐 거기를 가겠다는 생각이겠죠. 설령 반수를 하더라도 일단 그 해 입시는 하는거니까 말씀하신 학생들이 많아도 당해년도 입시에 미치는 영향은 똑같습니다.

  • eJMftw2DWORmad · 753624 · 18/12/07 18:39 · MS 2017

    흐음 알겠습니다

  • Saint. · 617758 · 18/12/07 18:35 · MS 2015

    벌써 그런 모집단위 보임. 다른 학교에서
    서강대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까지 생태계 교란이 생길것으로 보입니다.
    이걸 최대한 붙기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게 할 일일거 같고요.

  • 정상운행 · 720035 · 18/12/07 18:36 · MS 2016

    서강대 컷은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을겁니다. 문과지원자에 한해서요. 교차지원자 때문에 겉보기컷이 오를뿐이죠. 문과생 누백 0.6~7점대면 서강을 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7 18:39 · MS 2015

    문이과 어차피 합쳐서 뽑는건데 교차지원자로 인해 겉보기에 컷이 올라보여도 컷이 오른거죠. 문과상 누백 0.7이면 어디를 써야하나요? 가군에

  • 정상운행 · 720035 · 18/12/07 18:41 · MS 2016

    당연히 성대나 한양으로 가죠. 그 누백으로 리스크가 존재하는 서강을 쓸필요가 없죠. 더구나 지금 한양 성균관이 모든면에서 상승세입니다.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7 18:43 · MS 2015

    그렇게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은 뭐 그럴수있다고 생각하구요.
    일반적으로 서울대를 안쓰는 인문계 가군 상위권 지원자 0.8이내는 서강경 아니면 성글경 씁니다.

  • eJMftw2DWORmad · 753624 · 18/12/07 18:46 · MS 2017

    이게 맞죠 심지어 영어1이 부족한 올해는 서강경 선택자가 작년보다 좀 더 많을 것이고.. 운행님 얘기는 점수를 남기라는 건데 그러고 싶지 않은 게 당연하니까요

  • sdsdsdsd · 760897 · 18/12/18 23:21 · MS 2017

    누백0.7이면 리스크가있는건가요??누백0.1차이가 큰가요??

  • eJMftw2DWORmad · 753624 · 18/12/07 18:40 · MS 2017

    서강대가 안정인지 적정인지에 따라 다른 카드가 달라지는데.. 0,7서강선택 안 할 수있지만 0,7이 합인지 불인지 몰라서 문제아닌가

  • 원서리언 · 407827 · 18/12/07 18:44 · MS 2012

    그게 컷이 오르는거죠ㅋㅋ

  • 정상운행 · 720035 · 18/12/07 18:51 · MS 2016

    안녕하세요. 네 그래서 겉보기 컷이 오른다고 했습니다. 제가 말하는건 문과생의 지원이고요.

  • VaiIlstrAxXevN · 824352 · 18/12/07 18:37 · MS 2018

    3줄요약 ㄱ

  • 우리는같은길을걸어 · 652540 · 18/12/07 18:39 · MS 2016

    올해 서강대 문과 대혼란

  • VaiIlstrAxXevN · 824352 · 18/12/07 18:40 · MS 2018

    1줄이라 실패

  • 만초한연 · 820621 · 18/12/07 18:41 · MS 2018

    서강대
    대혼란
    이래요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7 18:40 · MS 2015

    너무나도 바쁘신분 같아 3줄 요약해드립니다.

    1. 서강대 입결 오른다.
    2. 다른학교도 같이 오른다.
    3. 글은 웬만한면 스스로 읽자.

  • atompia · 823992 · 18/12/07 19:33 · MS 2018

    2 번이 확실히 맞아요 1번은 빵이 날 확률도 진짜 크다고 생각해요

  • 우리는같은길을걸어 · 652540 · 18/12/07 18:42 · MS 2016

    그 입결 오르는거 반영해서 고속이랑 진낙이 짠게아니고 그정도 되는것같음..

  • 정상운행 · 720035 · 18/12/07 18:43 · MS 2016

    서강대는 이번에 폭탄입니다. 점수 좋은 문과생은 서강 거의 안쓸겁니다. 서강대식 반영비가 좋은 학생은 어쩔수없이 씁니다. 그렇게되면 거의 이과생으로 채월질수도 있습니다.

  • CuS04 · 828444 · 18/12/07 18:44 · MS 2018

    그 1) 2) 고려할 때 복전은 배제한건가요?? 서강대는 복전이 엄청 자유로운데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7 18:45 · MS 2015

    1) 2)는 일반적인 상황을 말씀드린거고
    서강대의 경우엔 복전이 자유로워서 다소 완화될 순 있겠지만
    아무리 자유로워도 일단 상경이 아닌 인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거부감이 있을겁니다.

  • CuS04 · 828444 · 18/12/07 18:46 · MS 2018

    이해했어요 답변 감사해요

  • 정상운행 · 720035 · 18/12/07 18:47 · MS 2016

    서강대가 예전처럼 잘나갈때면 교차지원 리스크를 감안하고 쓰겠지만 이젠 그런 상황이 아니죠. 한양대가 아웃풋 수장으로 치고올라왔고, 성대는 막강한 투자로 몸짓이 더 커지고있죠. 리스크를 감수하고 서강을 택할 상위 문과생은 많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7 18:49 · MS 2015

    네 ㅋㅋ

  • eJMftw2DWORmad · 753624 · 18/12/07 18:50 · MS 2017

    이젠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 글은 컷 얘기하는데 컷 높아지는 건 무의식적으로 동의하는데 문과 실질적 컷은 높아지지않는다? 안 쓰니까? 말장난하시는 듯한데..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7 18:52 · MS 2015

    제 글이요? 명료하게 쓴다고 썼는데 글솜씨가 부족한가봅니다.

  • eJMftw2DWORmad · 753624 · 18/12/07 18:52 · MS 2017

    아니요 운행님이요 글 잘 읽었습니다 괜히 좋은 글에 댓글이 지저분해 지는 거 같아서 그만 쓰겠습니다

  • 원서리언 · 407827 · 18/12/07 18:52 · MS 2012

    한양대생임 저 분 그럼 이해되실듯

  • 만초한연 · 820621 · 18/12/07 18:53 · MS 2018

    납ㅡ득

  • eJMftw2DWORmad · 753624 · 18/12/07 18:53 · MS 2017

    서강대 계속 내리는 느낌으로 가던데 그런건가..

  • 정상운행 · 720035 · 18/12/07 18:53 · MS 2016

    아닌데요 원서리언님. 저에게 사과하세요. 님이 서강대출신이라 막말하는거 아닌가요?

  • Turnkey · 732407 · 18/12/07 19:12 · MS 2017

    납득

  • 정상운행 · 720035 · 18/12/07 18:55 · MS 2016

    통합컷은 이과생 교차지원때문에 오른다. 그건 겉보기컷이다. 실제 문과생 지원컷은 오르지않을것이다. 지금 문과생의 유동성 이야기잖아요.

  • 에휴십ㅋㅋ · 812127 · 18/12/07 18:58 · MS 2018

    뭐 그리 말을 어렵게함 그냥 님이 말하고 싶은건 서강대가 올해는 이과대학이란거아님ㅋㅋ? 어쨋든 입결은 오른거죠 겉보기컷이니 뭐니
    의미 없고 문과가 안쓰는게 아니라 못쓰는거에요

  • 정상운행 · 720035 · 18/12/07 19:02 · MS 2016

    어려웠나요? 미안합니다. 이해하셨다니 다행이구요.

  • 에휴십ㅋㅋ · 812127 · 18/12/07 19:08 · MS 2018

    서강대의 장난질이지 문과에서 실질적 입결은 오른게아니라고 까내리시는거같은데 그게 뭔 의미입니까 문과에서도 서강대 반영비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가는 사람들 있는게 팩트인데 문과 지원컷도 당연히 오르는거죠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8 00:49 · MS 2015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실제 문과생 컷 이런말도 말도안되는 소리 같습니다. 문이과 구분해서 뽑는것도 아닌데 그냥 나온 결과가 문과든 이과든 컷인거죠 겉보기컷 실제 컷 이런건 없습니다.

  • 정상운행 · 720035 · 18/12/08 07:28 · MS 2016

    님아. 문과생의 입장에서 쓴것이라 몇번을 설명하고 말했는데도 계속 몇분이 말꼬리 잡고 비아냥대는건 옳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읽는사람 대부분은 다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글도 수정을 못하게 되어있으니 어쩔수없고, 몇분은 다른 의도를 가지고 공격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8 12:52 · MS 2015

    제가 이해능력이 부족해 도대체 무슨말씀하시는지 아직도 이해가안되구요 통합인데 이과생입장이든문과생입장이든 그냥 해당학과점수가 같이반영되는건데 자꾸무슨 입장이라는건지.
    몇분이 말꼬리잡는다고 저는생각도안하고 적정한 지적이라고생각합니다. 그게싫으시면 본인이 본인이생각담은 글을 따로 쓰세요.

  • 정상운행 · 720035 · 18/12/08 14:59 · MS 2016

    엔젤스파이트? 아직도 이해가 안가세요? 그럼 안가는데로 넘어가세요. 님이 이해능력 부족한거 어쩌라구요? 내가 님 이해시킬 의무가 있는건 아닌데 왜 자꾸 테클인지? 같은 댓글 처달지말고 넘어갑시다. OK?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8 15:27 · MS 2015

    열심히시네요 화이팅!!

  • 수학만해야되는이과충 · 572568 · 18/12/07 18:54 · MS 2015

    혹시 이과생들의 서강교차지원으로 이과다른대학들의 입결이떨어지는 결과가나올까요?

  • Saint. · 617758 · 18/12/07 18:55 · MS 2015

    어쩌면 서강대때문에 피해입는 곳은 성한대 문과가 아니라

    서성한 이과 중 공대 아닌 자연계열부터 중시 이과가 실질적인 하락을 겪을수도 있습니다.

  • Turnkey · 732407 · 18/12/07 19:07 · MS 2017

    그럴일은 없다봅니다.
    대형학원 조교로 일하는중인데
    학생들 서강경 현재 선호도는
    경희대전화기~건국전화기에 걸쳐있는것 같습니다.

    전수조사는 아니라 정확하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컷하락까지는 일어나기 힘들다 봅니다.

  • Saint. · 617758 · 18/12/07 19:08 · MS 2015

    그렇군요 이과학생들 동향이 아무래도 정말 중요한데
    Turnkey님과는 계속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7 18:55 · MS 2015

    그건아닙니다. 기껏해야 서강경합격인원 40명넘지못할텐데 그건 이과수십개학과쓸사람들이 한두명씩넘어온거라

  • 서새봄냥 · 827051 · 18/12/07 18:58 · MS 2018

    울린바토르/홍콩 비유는 진짜 배운 분이나 쓸 수 있는 비유인듯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문과인 저는 어쨋든간 서강대 지원이 좀 꺼려지네요...

  • 사탐죽어 · 797916 · 18/12/07 19:03 · MS 2018

    서강0.8x인데 벌써 J사에서는 4칸잔치네요ㅋ

  • 정상운행 · 720035 · 18/12/07 19:04 · MS 2016

    전 이게 서강대의 전략이라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과생을 크게 우대하는 이유..

  • 가쯔아아 · 841881 · 18/12/07 19:12 · MS 2018

    서강식 0.57이면 서강경제 될 거라 보십니까?

  • atompia · 823992 · 18/12/07 19:34 · MS 2018

    된다고 보여요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7 20:37 · MS 2015

    100퍼센트

  • atompia · 823992 · 18/12/07 19:36 · MS 2018

    근데 이게 서강대는 빵나고 다른 대학은 폭 확정이 크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 봐요 그럼 피해보는 사람들은 수험생인데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8 00:48 · MS 2015

    피해랄것도 없죠 그게 그 학교 라인인건데

  • 푸른하늘처럼 · 834211 · 18/12/07 19:41 · MS 2018

    좋은 분석인 듯 합니다. 그런데 뜻이 있는 이과생에게 있어서 서강대 복전은 생각보다 훨씬 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오르비 하는 사람들이 우상인 설의대 나온 서울대 교수들도 요즘 바이오벤처 회사 창업을 많이 하려고 하는데.. 제가 겪어 보니 ,설의대 나온신 분들도 투자에 대해서는 거의 백지 상태예요. 그래서 어떻게 회사를 설립하고 자금을 조달하고 경영을 할 지를 전혀 모릅니다. 반면에 바이오쪽으로 투자할 자금은 넘쳐 나는데, 바이오 쪽을 이해할 기초 지식이 없어서 제대로된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이과출신이 상경계로 들어가서 생명과학과 복수 전공하면.. 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공대와 상경계 복수 전공하면 나중에 대기업 임원이 될 수 있는 커리어를 대학 때 쌓는 것일 수 있구요. ?

  • 공대탈출넘버원 · 782199 · 18/12/07 20:54 · MS 2017

    경영을 배우고 싶으면 경영대학원(mba) 가면 됩니다. mba 과정이 문과 학부를 졸업하지 않았다고 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 기업을 운영하면서 mba 다닌다거나 그 전에 다녀도 되고... 굳이 학부 때부터 준비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학부 때 그걸 배운다고 써먹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공대나 자연계에서 배울 게 워낙 많기 때문에 교수님들이 복전 하는 거 별로 추천 안합니다. 이도 저도 안되기 때문에
    학부 과정 때는 말그대로 논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 되는 게 고작일 정도입니다. 이것도 부족해서 석사에서도 제대로 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더 공부를 해야할 정도니까요. 의대는 더더욱 심할겁니다.
    학부 과정 때 융합이네 뭐다 저는 회의적입니다.

  • 푸른하늘처럼 · 834211 · 18/12/07 21:41 · MS 2018

    1.공대 복수 전공해서 대기업 입사 정도가 아니라, 임원까지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1년 정도는 학교 더 다닐 수 있지 않을까요? MBA는 이공계 출신 중 CEO 후보들은 다 합니다. 근데.. 문제는 임원까지 가는게 어려운데, 복수 전공하면 눈에 띌 수 있겠죠. 꼬리처럼 따라 붙는 자신의 강력한 스펙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그것 만으로 임원된다는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만..

  • 공대탈출넘버원 · 782199 · 18/12/07 21:46 · MS 2017

    1. 임원까지 갈 수 있다. 이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임원까지 갈 수 있을 지를 어떻게 판단합니까? 저희 학교(서울 공대)에서도 이런 생각 하는 친구 본 적이 없습니다. 자기가 임원이 될 수 있을 거같다는 상상은 도대체 어쩌면 할 수 있는 겁니까 애초 대부분이 3학년만 되도 현실에 좌절하는데 이렇게 조선이 쓰레기였나 싶은 자괴감이 들면서
    2. 복수 전공을 하면 본 전공에서 전체 들어야 할 학점이 줄거나 그 전공 채우고 복수 전공 학점까지 채울려면 시간이 1년 갖고는 안됩니다. 그리고 대체 복수전공이 뭔 스펙이 된다는 건지... 공학을 공부해봤으면 얘가 문과 복수전공을 했다고 하면 본 전공하기 싫어서 복수전공으로 틀었다고 생각하지 말씀하신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나이 어린 게 훨씬 스펙입니다

    3. 시간적으로나 뭐로 봐도 차라리 빨리 졸업을 하고 제대로 된 공학 공부를 시작해서 박사를 따는 게 정론입니다. 학부 때 경영 복수 전공한다는 얘들 중에 전공 살리려는 얘를 못 봤네요. 학부 때 경영이 얼마나 효용성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mba하는 게 차라리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선배들 중 기업 하시는 분들 그렇게들 많이 하시구요.

  • 푸른하늘처럼 · 834211 · 18/12/07 21:42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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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대탈출넘버원 · 782199 · 18/12/07 21:47 · MS 2017

    그러니까 그 통섭이니 융합 인재니 되는 방법이 바이오든 뭐든 본 전공을 제대로 공부하고 mba를 가거나 무슨 문화대학원 리런 식으로 하는 방법이 있는데
    기초를 쌓아야할 학부 때 복전을 하면 제대로 공부하기 어렵다니까요 워낙 공부할 게 방대하고 많고 어려워서
    공학에 한해서는 복전을 오히려 안 좋게 봅니다. 이도 저도 안되니까요. 전공만 제대로 파는데도 너무나 배워야 할 게 많고 어려운데

    자꾸 통섭이니 뭐니 하시는데 글쎄요.
    뭘 모르는 사람이 자꾸 뜬 구름 잡는 얘기 하는 거 같아서...
    워낙 방대하고 배울 게 많고 세상이 빠르게 발전해서 본 전공조차 제대로 이해하고 졸업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 푸른하늘처럼 · 834211 · 18/12/07 21:56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공대탈출넘버원 · 782199 · 18/12/07 21:58 · MS 2017

    뜻이 있든 없든 그게 아니고 대부분 자기 전공에 충실하고 그 다음에 융합을 할 생각을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공학 책은 한 번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서울 공대 온 학생들 중 평범하게 졸업하러 온 사람 없고 대부분 큰 꿈을 꾸고 옵니다. 현실이 ㅈ같으니까 때려치우는 거지 끝까지 자기 길 가는 사람들도 자기 전공에 충실해서 전문연가거나 교수되서 훌륭한 연구 성과 내거나 통섭이니 뭐니 그 딴거 안해도 임원 된 사람 많고 그게 아니더라도 남 부러워하지 않고 사는 사람 많습니다.

  • 정상운행 · 720035 · 18/12/08 08:31 · MS 2016

    공대탈출넘버원 말씀이 맞습니다. 문이과 복수전공은 문과진로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엔지니어 진로에는 마이너스다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에서도 그렇게 볼거구요. 나중에 문이과가 통합되고 복수전공 시스템이 더 철저해지고 다수가 하게되면 그땐 사회인식이 바뀔수도 있겠죠.
    저도 같은 입장을 말했는데 그게 안좋은 쪽으로 들리면 타대훌리니 뭐니하며 공격을합니다. 서강대는 학교는 조그만한게 여기엔 왜이리 사람들이 많은지?

  • asdmenw2e · 818325 · 18/12/07 19:45 · MS 2018

    성대 경영 지원자에게도 피해가 있을까요?

  • Saint. · 617758 · 18/12/07 20:07 · MS 2015

    성경은 큰 피해 없고 성사과가 제일 영향 많이받을듯

  • 올리비아핫바 · 409898 · 18/12/07 21:13 · MS 2017

    가군 한양대 상위과에도 영향이 클까요?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7 22:38 · MS 2015

    약간인데 제한적이고 가군성대나군한양대가문제일듯합니다

  • lhtHGcDU0yrKmM · 732693 · 18/12/07 21:53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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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DGRHo9W02Bp8U · 736165 · 18/12/08 00:18 · MS 2017

    가군 성글로벌 터지면 0.59까지도 내려올까요..? 안정이라 생각하고 나군 연대 지르려다가 서강보고 뒷걸음질 치는중이네요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8 00:47 · MS 2015

    ㄴㄴ

  • elest0157 · 702461 · 18/12/08 01:27 · MS 2016

    정말 정확하게 분석하신 것 같아요! 감탄하고 갑니다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8 05:28 · MS 2015

    아직은 데이터로 뒷받침할 수 없는 졸견입니다.

  • 헬지악개 · 848878 · 18/12/08 11:02 · MS 2018

    나군 성대경영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가군 글경사과에서 그칠까요?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8 14:10 · MS 2015

    별로없습니다. 가군 글경성사과 정도죠. 나군 성경에 영향을 주는건 가군서강경나군성경써서 서강경이 되면 성경을 버리고 가는사람이 줄어드는정돈대 그런사람은 원래 별로 없고, 가군 서강경이 위험해서 안정원서를 나군 성경으로 바꾸는 사람의 경우 가군에 다른곳 쓸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것도 별로 없어보입니다.

  • Pharm · 475147 · 18/12/08 13:03 · MS 2018

    핫한 토픽에 흥미로운 추정입니다.

    먼저 이과쪽에선 아마 서강 상경정도는 모르지만 사과나 인문쪽은 별 관심 없을 겁니다. 이미 실용적인 생각에서 이과를 선택한 학생들과 부모들인데 취업의 문이 이과: 문과 80:20으로 기울어진 마당에 로스쿨이나 한번 정도 노리는 학생이면 모르겠지만 건대 경희대 공대를 갈 수 있는 학생만해도 상경은 모르지만 사과나 인문은 별 관심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지 글쓴분이 지적하신 것 처럼 과탐을 망친 학생들은 실제로 인서울 중위권 공대가 불가능하므로 고려해볼만 할겁니다.

    이과쪽에서 서강상경을 노리는 학생들은 아마 1)이과에 진학했지만 대학가서도 수학에 시달리기 싫다고 생각하는 학생 2)로스쿨, 행시등을 고려하는 학생 3)과탐을 망쳐서 이공계 대학을 가려면 인서울 중위권도 힘드나 국어점수가 뛰어난 학생 4)이과 여학생중 문과성향이 더 맞는 학생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문젠 이 학생들의 숫자가 얼마나 되나하는 것인데 이건 열어보기전에는 알 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글쓴분이 처음에 전제하신
    서강 상경= 성한최하위 공대~중대 공대
    서강 사과= 중대공대~시립대 공대
    서강 인문= 건대/경희대
    은 아마 지금 수능을 치른 이과 수험생들 입장에선 동의하기 어려울 겁니다.

    일단 중대공대만 해도 요새 입결을 보면 서성한 중위정도는 되는데 대학빨로 간다면 서강경을 선택하겠습니까? 그냥 서성한 중위나 중하위 공대를 가고 말지. 아니면 자연대를 가거나... 시립대, 건대, 경희대 공대.. 종합대 서열로로 치면 이과계에서는 문과의 증경외시라인인데 대학 한등급 올리려 서강경을 갈련지 의문입니다. 상경이라 해도 문과는실제 취업이나 진로도 고민이 될거고요... 고교때 이과를 이미 선택한 성향ㅇ이라는게 있어서 그리 쉽지는 않을거라고 보입니다.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8 14:14 · MS 2015

    의견감사합니다.
    취업의 문 80 20은 무슨 기준인진 모르겠지만 개인의 의견이니 그렇다고 치고, 서강경정도 되면 취업하는데 거의 문제가 없으니 크게 그 요소가 작용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과를 선택한 성향도 있으나 또 다른 많은 학생들은 이과가 취업이 잘된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한테 어느정도 취업문제도 해결되고 종합서열로 라인은 하나위인 서강경은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 blmxihwn · 748842 · 18/12/08 17:01 · MS 2017

    취업의 문 부분은 이미 알려져있는 내용입니다..물론 대기업 취업의 경우이긴 하지만요. 현대차그룹은 이과 100프로라는 말까지.있습니다. 삼성 등등 거의 전체.신입사원 총 수의.80프로이상이 이과생을 뽑습니다..영업직도 이과생을 뽑아쓰는 상황입니다. 물론 제조업종이 강세인 한국의 상황이 반영된것이기도 합니다..문과쪽에.특화된.로스쿨 각종 문과쪽 전문직들을 합하면 조금 달라지겠지만 이과쪽 전문직종은 빼고 하는 이야기니 이도 역시 비교하기 힘듭니다.은행권도 신입사원 채용에 IT계열 학과출신을 대거 뽑기시작하고 있는등 전체적인 취업의 파이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양상입니다.

  • Pharm · 475147 · 18/12/08 13:29 · MS 2018

    작년 입시에서 보면 서울교대가 수학가에 10프로 가산주고 과탐에 5프로 가산을 줬죠. 영어는 반영이 거의 안되었고 국수탐이 일대일일 반영이었습다. 1차1.5배수 컷이 문과 0.8프로쯤이었습니다. 이과쪽에선 시립 공대 하위과건국 경희 공대 중위과정도면 1차컷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나마 이 결과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서강경과 서울교대.. 선호도가 다른 대학이긴 하지만 서울교대가 서강경보다 선호도가 낮지는 않으니 참고가 될겁니다..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8 14:21 · MS 2015

    서울교대랑 서강경을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위에 본문에서 썼지만 서강경은 문과 상위 모집단위에서 이과생들에게 거의 유일한 선택지라 대안이 없어 높은 값을 내고서라도 써야되는 학과이고, 서울교대는 춘천교대등 교대라인에선 대체재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소 서강경에 비해선 서울교대가 실제 위치에 비해 이과식으로 낮을 순 있습니다.

  • Pharm · 475147 · 18/12/08 23:08 · MS 2018

    이과가 선택할 수 있는 교대는 서울교대와 춘천교대 밖에 없다고 보면 됩니다. 수학가 가산점이 없으면 수학나의 표점하고는 비교가 안되기에 애초에 싸움이 안됩니다. 수학가와 과탐에 가산점을 주는 교대가 아니면 이과생들은 애초에 원서 넣기가 힘듭니다. 작년 춘천교대 정시는 거의 이과만 합격하였는데 문과전환누백이 서울대 문과수준이었습니다. 재미있는건 춘천교대 1차 수능컷이 역시 시립대 공대 하위과 건국대 경희대 공대 중위과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서강대 상경 참 좋은 대학에 학과입니다..졸업후 선택지도 다양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적 현실에서 직업획득의 안전성이라는.측면에서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서울교대.. 서울대 인문정도 버리고 오는 학생들도 제법있습니다..연고대는 물론입니다. 여기 오르비에 보면 매년 같은 토픽을 가지고 논의하더군요. 대략적인 컨센서스가 연고대에서 서성한 상경정도면 고민이 된다..였습니다..선택은 성향에 따라 달라지더군요. 그런 점에서 이번 서강대 인문계열 교차지원의 성향의 가늠자가 될 수도 있지 않나해서 붙인 댓글입니다. 교대는 면접이 까다롭고 합불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기에 함부로.지원하기는 어렵습니다..그에비해 서강 문과 지원은 장벽이 없습니다..이 점이 또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을겁니다. 여하튼 이번 서강대교차지원은 문이과의 등가교환이 어느정도 수준인가를 가름하는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교육적 관점에서 파문이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 luvdyo · 779728 · 18/12/08 15:38 · MS 2017

    서강대지융미는 사과에 포함되는곳인가요?

  • 원서리언 · 407827 · 18/12/09 10:33 · MS 2012

    옛 커뮤입니다

  • 넓고밝은이 · 823289 · 18/12/08 15:45 · MS 2018

    흥미로운 글이군요 잘읽고 갑니다~ ㅎㅎ

  • 5ptGCnVPelM3bW · 764860 · 18/12/08 19:36 · MS 2017

    제목 수정해주세요 '긴' 생각으로 ㅋㅋㅋ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8 19:38 · MS 2015

    생각은 짧았고 글만 깁니다 ㅋㅋㅋ

  • 뀨깡뀽 · 799144 · 18/12/09 17:49 · MS 2018

    혹시 밀려가지고 중경외시 라인도 영향받을 수 있을까요??

  • 엔젤스-피아트 · 630596 · 18/12/09 18:02 · MS 2015

    어느정도영향은있을것같은데 거기까지파급되기엔 인원자체가많은건아니라. 중대 가군은 좀타격이있을수있겠네요

  • 뀨깡뀽 · 799144 · 18/12/09 18:03 · MS 2018

    아 중대 가군까지면 저는 괜찮겠네요 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