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oz Aramis [194126] · MS 2007 · 쪽지

2011-11-03 23:19:16
조회수 1,171

저도 감히 교육자를 꿈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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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생각 안해본 건 아닌데요...

게다가 저희 아버지가 교직에 25년이나 계시고 있기 때문에 '교사' 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서울대, 고려대 사범대 + 연교육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임용고시는 여러분들이 건드릴 것이 아닙니다
진짜로 서울대/고려대 사범대면 졸업하고 나서 사립고등학교에서 학교로 "꼬마선생 좀 보내주세요" 하고 연락옵니다. 그럼 교수들이
너 여기 면접좀 가봐라.. 뭐 이런 식이 되는 거죠 ㅎㅎ
지방에서는 역시 경북대와 부산대 사범대(각각 경북과 경남), 그리고 한국교원대(충청)가 이런 위치를 갖게 되구요..

사범계열 희망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온라인 멘토활동부터 시작하시면서 책을 저술하는 등 사교육계열에서 활동하기 위해서 컨텐츠를 개발하는 데 투자하고 노력해보세요.

참고로 저도 서울대 사범대 역사교육으로 학사편입하고 싶네요 ^^;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ㅋ

저는 어디까지나 학생은 소비자이고 교육은 소비자인 학생의 원하는 바 (대학진학) 을 위한 수단이며
도움을 줄 수 없다면, 이에 방해되는 것이라도 최대한 줄여 주어야 한다
(불필요한 너무 이른 등교시간, 각종 두발복장 등의 생활지도규정, 강제 야간자율학습 등..)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학교' 랑은 잘 맞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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