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효과적인 복습을 위한 독서 공부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9582833
안녕하세요?
오늘은 '효과적인 복습을 위한 독서 공부법'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인강/현강/과외 등을 통해 수업을 듣고 있을텐데요, 어떻게 해야 실력을 향상시키면서도 효율적으로 수업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합니다. 제가 'Proofreading'이라고 부르는 방법입니다.
사전에서 'proofreading'에 대해 검색해보면 '교정; 책이나 원고를 교정 보는 행위'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음과 같은 의미로 재정의합니다.
'Proofreading: 사고 과정의 교정'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아봅시다.
Step1 수업 전 시간을 재고 수업 하기로 되어 있는 지문을 배운대로 풀어봅니다.
Step2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최대한 꼼꼼하게 필기합니다.
Step3 복습합니다.
자, 여기 Step3부터가 중요합니다.
복습을 아래와 같이 합니다.
1. 수업 내용을 생각하지 말고 풀었던 지문을 시간을 재지 않고 다시 풉니다. 이때 핵심은 문제를 다 맞추겠다는 태도입니다.
2. 다음으로 다시 채점을 해봅니다.
3. 채점 후 다 맞았다면, 4.로 아니라면 1.로 돌아갑니다.
4. 모든 선지들에 대해 정답의 근거와 오답의 근거를 스스로 설명 또는 필기 해봅니다.
5. 선생님의 수업 내용 혹은 해설과 자신의 설명을 비교해보고, 다른 부분은 왜 다른지 생각을 적어봅니다.
6. 다음으로 자신이 독해했던 태도, 방식, 기술 등을 점검해봅니다.
-어떤 게 더 실전적일까?
-어떻게 해야 좀 더 잘 읽을 수 있을까?
-잘 안 읽혔던 문장은 어떤 것인가?
등의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면 됩니다.
7. 자가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노트 등에 정리하여 틈 날 때마다 읽어줍니다.
이 방법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자신만의 국어 노트가 하나씩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풀이 및 파이널 기간에
-자신이 어떻게 발전했고,
-아직 어떤 것이 부족하며,
-어떤 태도로 문제를 푸는 게 자신에게 잘 맞으면서도 효율적인지
알 수 있으며, 그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최적화된 문제풀이 계획과 파이널 준비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방법을 적용하는 데 있어서 공부 재료는 어떤 것이어도 상관없습니다. 평가원 기출, 수능 기출, 교육청 기출, 사관 기출, 경찰대 기출, 릿밋딧핏 등등. 본인이 갖고 계신 교재 혹은 듣고 있는 수업의 교재를 활용하여 본인 것으로 재탄생시키면 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부탁드려요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역 5모 성적 0
수학이 심각해요 ㅋㅋ 수능까지 달려서 수학 올려보겠습니다!!!
-
저 같이 푸신분 계신가요? ㄷㄷ;;; 너무 어렵게 푼듯 -_-
-
걍재능이없다 0
인간실격
-
올해는 모고 한번 칠때마다 사탐런 오질듯 옛날 나형런 비슷한 느낌임
-
07들 학력저하라더니 아니잖아,,, 장난아니네 다들
-
아니 22번 열심히 풀었는데 당당히 59쓰고 나락갔는데요, 암튼미적 80 나왔는데...
-
현역 5모 후기 0
언매 100 미적 96 영어 8x 물1 38 화2 40 수학 29번 계산 이슈로...
-
중간고사 80점대 -> 30점 박았더니 모의고사도 80점대 -> 60점대로...
-
내 오아시스 카세트 테이프가 4.23에 집에 왔다는데 없음
-
수학 도형 질문 0
수학 도형 보조선 긋는거 (삼각함수)는 필연성이 잇는거임? 문제 양치기 하다보면...
-
자기 나한테 열감기 옮은 것 같다고 망하면 나 때문에 망한거라고함 ㅋㅋ ㅗ
-
나만 좀 헷갈렸나 언매칭구들은 언매 조온나쉬웠다는데
-
2틀을 벗어나질 못하네
-
이번엔 2
국어컷이 궁금하다
-
더프가 더 재밌음
-
07평균 왤케 높음;
-
언매 100 확통 88 영어 100 한국사 50ㅋㅋ 세지 47 사문 45 3모랑 정반대의 결과ㅋㅋ
-
진지하게 수능이어도 만점자 200명쯤일듯
-
진짜 버린다 경제
-
화작 84 0
시간때문에 새플리? 지문 날려버렸는데 2 안되겠죠..? ㅜㅠ
-
현역 5모 후기 6
할말이 없다 부모님과 함께 축하파티나 해야지
-
확실히 지문이 어려워도 답을 퍼주면 컷 오르는건 팩트 1
수능은 답 절대 안퍼주니까 방심 금지
-
사실 이미 등급올라서 자랑해봤음 지금은 아님
-
수미잡 0
수능 다음날 봐요 여러분
-
아무 숫자나 써봄
-
배고파 1
ㅠㅠ
-
경제 44점 8
아슬아슬 1 가능?
-
국잘수아(아쉽다는 뜻) 가 많네 국어 고능아들 왤케 많음
-
작문 하나 나가서 97인데 1은 뜨겠죠??
-
10 14 15 28 29 30 틀림
-
Everyday Grow, and Glow “매일 성장하며 빛날 당신” 안녕하세요,...
-
5모후기.. 5
국어(언매) 100점, 15분 남음 솔직히 쉬웠다고 생각함. 평소에 문학을 상당히...
-
작년 재작년이 워낙 어려웟다보니,,, 엄청 빡센 추론이나 계산은 특별히 없었던거같음
-
5모 언매 2
언매 77이면 3걸칠 수 있을까요….ㅠ
-
언매를 안했더니 0
점수가 확 떨어지는구나 허허,,
-
불쌍해 ㅠㅠ
-
안녕하세요. 경북대학교 의예과 23학번 지니입니다. 생명과학 1을 어려워하는...
-
지갑 과잠 립밤 이클립스 신발한짝 에어팟 신용 ㅅㅂ
-
화작 84 확통 46... 영어 90 생윤 50 사문 47 이정도면 포기하고...
-
21번에 극값차 공식으로 근 간격 2라 했으면서 x(x-2)^2 이랑...
-
등급궁예좀요 3
언매 91 미적 76 생1 40 지구 34 과탐유기이슈...
-
수학 공통 뭔가 2
다 4규 시즌1 푸는 느낌...
-
필자가 재학 중인 모교의 국어 응시자 중 대략 90% 정도가 90점 이상의 점수를...
-
국 96 수 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ㅂㅅ) 영 94(왜이딴걸잘보냐고ㅅㅂ) 한국사...
-
언매 90은 어떻게 될까요
-
이제 연대붙고 밥약도 추가됨 자 이제 관건은 붙는 것 이다.
-
전에 과외했던 학생이 화상으로라도 과외 해달라고 해서 결국 하기로 함 기분이 몽글몽글하네요
-
2박3일 한평통 시발때문에 못푸네 ㅠㅠ
-
33분 넘게 쓰고 있는데도 항상 틀리네요... 문제를 덜 풀어서 그런걸까요 수필...
-
나도 잘봤으면 자랑하고 싶을거같은데 그사람들이 주사위 굴리기해서 점수 랜덤으로...
감사합니다.
5. 선생님의 수업 내용 혹은 해설과 자신의 설명을 비교해보고, 다른 부분은 왜 다른지 생각을 적어봅니다.
6. 다음으로 자신이 독해했던 태도, 방식, 기술 등을 점검해봅니다.
-어떤 게 더 실전적일까?
-어떻게 해야 좀 더 잘 읽을 수 있을까?
-잘 안 읽혔던 문장은 어떤 것인가?
등의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면 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전단계들은 많이들 하는데, 5번과 6번의 단계까지 이르지 못해서 점수가 잘 안나오는 학생들이 꽤 많습니다.
맞습니다. 그 두 단계를 꼭 거쳐서 복습을 해야 실력이 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 진짜 도움되는 글인것같네요 공감 bb
좋은 글 감사해요.
3에서 1로 돌아갈때 그때 계속 못맟추면 어떻게 해요?
한 3~5번 정도 시도해보고 그래도 못 맞추면, 그땐 해설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