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일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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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적지 않은 수험시절을 거쳤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얼마나 의사가 되는것을 간절히 원하는지,
흰가운을 입고 병원에서 일하는걸 원하는지,
두꺼운 의학서적을 탐독하는걸 원하는지 매우매우 잘 압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의사의 높은 연봉, 사회적 위치, 대우, 존경받고싶은마음, 인정받고싶은 마음이 자리하고 있기에
그런부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의학만을 위하고자 하는 사람은 실제로 몇 안됨을 더더욱 잘 압니다.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싶어하고, 부를 쌓고싶어하는게 잘못된건 아닙니다
모두가 그것을 원하고 그리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원하는것이라면 사실 의대는 정답이라고 보긴 힘들다는겁니다.
여러분들 수험생 대다수는, 의대, 치대, 한의대 중에서 한번이라도 고민을 해본적이 있을거에요
막상 수능점수 나오고 원서쓸때가 되면, 가능한 점수대의 의치한 모두 모아놓고 점수대를 맞추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각종 입시커뮤니티에선 서열싸움도 치열할거고, 대부분 자기의 수능점수에 맞춰 배치표상 가장 높은곳을 지원하려하겠지요
근데요, 애초에 의대, 치대, 한의대가 서로 전혀 다르고, 서로 졸업해서 하는일도 다르다는건 우리 모두가 다 알아요
그런데 의대갈까요, 치대갈까요, 한의대갈까요,
고민한다는것 자체가,
애초부터 그 일을 하고싶은 마음보다는
그 세 직업이 주는 흰가운 전문직의 이미지가 강하다는거지요
흰가운 전문직이 풍기는 이미지를 누리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한거지요
뭐 그게 잘못된건 아닙니다
그것 또한 분명 개인이 하고싶어하는 일중 하나일수 있으니까요
단지 수험생분들,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1년간 열심히 달려오셨기 때문에
스스로 진지한 생각을 갖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여유가 많지 않으셨을거에요
단지 말하고 싶은건
배치표 한두칸정도에 일희일비 하지마십시요
어차피 결국엔 될놈은 됩니다
여러분들 대다수는 '산술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요
배치표 한두칸차이, 남들에게 더 인정받고 못받고의 문제에 연연하지 말아요
수능이 끝나면 그 직후에 적어도 1~2주가량
원서쓰기 전 시간이 있을거에요
쓸데없이 논술학원같은거 다니지 말고(그거 다닌다고 안늘어요)
스스로 진지하게 자신이 평생하고싶은일이 무엇일까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기회를 갖길바래요
남들이 말하는 어디가 좋다더라, 무슨직업이 좋더라
남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는 있는데요
결국은 자기가 하고싶은걸 해야해요
점수가 아깝네, 전망이 없네 , 어디가 좋네
그런거에 홀리지 마요
결국 님 인생 님이 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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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공감.
의사이시면서도 가감없이 의사의 현실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정말 세상은 넓고 길은 다양한데
우리나라의 교육 여건상 직접은 물론이거니와 간접적으로라도
진로 선택에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너무도 부족한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부디 자신만의 길을 열어가세요.
d
로그인했네요, 어떤 계기로 하고 싶은 일이 생기셨나요?
꿈이라 실존하는 건가요
이제 막 달리기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목표는 있되, 꿈이 없으니 굉장히 막연합니다.
저도 유년엔 '경찰청사람들' 보면서 경찰이 하고 싶었는데
뭐 그런것 처럼 간접경험을 통해 꿈이 생기셨나요?
사실 수험생때 생각하는 하고싶은 것들이.........그 당시에는 최고고, 그것만 보이지만
가치관은 나이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고, 갈망하던 것도 겪어보면 실망할 수 있고,
다른 무언가 더욱 하고싶은 일이 생기죠. 와 저런 일 하면 내 적성도 맞고, 즐겁게 살 것 같은 것.
공감하고 갑니다. 대학교 1학년이지만 점수 몇십점 차이는 정말 별것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 수능을 잘보고요...ㅠㅠㅠㅠㅠ
전 이글에 좋아요 100개를 눌러드리고 싶어요..
수능 몇일 안남았지만...정말 고민많았는데...
입시를 먼저경험한 선배님께서 좋은말씀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이과n수생으로서 의치한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계속 공부하면서도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게 맞나..
이런생각 수천번도 더 해봤고요..
내가 원하는 삶은 분명히 이런게 아닌데..아닌데..하면서도
내가하고싶은 걸 해볼까 하면서도 또 현실을 직시하고는 다시 공부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아직도 제 꿈이 확고하지 않습니다..
단, 하고싶은 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잘하는 거고 좋아하고 할 때 아무생각없이 정말 행복합니다.
스포츠인데요...축구,농구,야구 모든 스포츠 다 좋아합니다. 특히, 축구를 너무도 좋아하고 나름 잘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올해 9월평가원 끝나고 k3리그 입단테스트를 봤고, 그리고 붙었어요..
분명히 축구를 하고싶은 건 맞지만, 현실을 무시못하겠어요...
고민이됩니다..무척이나요...
20대를 단지 공부하는 걸로만 즉, 내가하고싶은 걸 해야지...
현실에 안주하면서 살고싶지 않아요..인생 단 한번뿐이고,
내 20대도 단 한번뿐이고, 지금 2011년 10월31일도 한 번 뿐입니다.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지금까지 후회하면서 참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달라지는 건 없더라고요...그래서 앞으로 후회안하기로 했어요...
도전해보려고요..
제가 쓴글이지만 오글거리긴 하지만..많은 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분명히 자기가 잘하는거, 하고싶은 거 있을거에요.
단지, 수능,그리고 대학에만 너무 집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어제 좋은 글귀를 봤는데요...수험생들에게 좋은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이 나이 들어 가장 허망해질 땐, 하나도 이룬 게 없을 때가 아니라
이룬다고 이룬 것들이 자신이 원했던 게 아니란 걸, 깨달았을 때다."
남은 10일 마무리 잘하시고, 수능끝나고 남은기간동안
자기계발도 해보고, 내가 왜 공부해야하는지, 내가 바라는 삶은 무엇인지,
그리고 안철수교수님 말씀대로 도전정신을 갖고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부딪혀 봐야압니다.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생각만 하지말고 시간나실때 한 번이라도 해보세요
자기에게 맞는분야를 찾기위해 쓰는 시간은 분명히 값진 시간입니다.
실패하고,잘못된 선택을 하더라도 분명히 언젠간 빛을 바랠거에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도전하세요.
수험생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사람이 나이 들어 가장 허망해질 땐, 하나도 이룬 게 없을 때가 아니라
이룬다고 이룬 것들이 자신이 원했던 게 아니란 걸, 깨달았을 때다."
이 말은 진짜 맞는듯. ㅎㅎ
* 안녕하세요 우연히 댓글보고 댓글을 답니다 ㅋ 저는 현재 21살이고요, 저도 님과 비슷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축구선수를 하고 싶고 뭐 공부도 못 놓겠고 여하튼... 질문 좀 하겠습니다. k3리그 입단테스트를 보셨다고 했는데 어떻게보셨죠?저는 찾아봐도 없던데 인터넷에서 찾으셨나요 아니면 아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보셨나요. 2 어떤 능력을 테스트하나요예를들면 그꼬깔콘놓고 드리블이라던가..3 저는 지금 대학을 다니다가 현재 공익생활하는 중인데요. 다시수능을 봐서 축구로 유명한 대학(고대,숭실대,경희대)가서 축구로 이름을 떨치고??암튼 그려려고하는데 님의 계획은 궁금하네요. 저는 정안되면 행정학이나 경영학으로해서(지금은 경영학과인데 과는잘안맞음 ㅠㅠ)k리그축구구단에 입사할 생각인데 님의 계획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답변 꼭 부탁드려요!!
FC마르티스라고 해서 K3팀있어요 다음까페가서 한번보세요
서울연고지로 하는곳이 이팀이랑 서울유나이티드 있는데요
서울유나이티드는 과거에 선수경력없으면 안받아주더라구요
FC마르티스도 저 완전히 합격한건아니고 그냥 같이 공차고 하니까
선수등록해주신 것 같더라고요..거기서 잘해야 1군들어가고 경기뛰는거죠...
음..축구는 어느정도하세요??
그리고 공익은 뭐때매 되신건가요?
어렸을때 선수로 뛰었습니다. 경기도중 부상당해서 공익판정 받았구요. 현재는 경기하는데 무리는 없는 정도입니다. 축구는 뭐... 학교는 인문계에 진학을 했는데 반에서 제일 잘하는정도??
오...그러시군요! 저 겨울에 마르티스에서 한 번 제수준이 어느정도인지 팀훈련받아보려고하는데 님도 오시면 좋겠네요^^ 저는..미국에 교환학생갔다와서 인문계로 일년꿇고 다니고 졸업하고..수능공부하긴하는데요...작년에 후방십자인대파열을 당했어요..
수술은 안했고..그냥 지내요..작년에 신검받았으면 공익일텐데 올해 받아서...3급떴네요..ㅠㅠ
저보다 상태좋은사람도 의정부에서 신검받아서 4급뜨던데..서울이 좀 쎈가봐요 ㅠㅠ...
요새 공익받기가 힘들기는하죠 ㅎㅎ 팀훈련이라니 그건 어디서하나요?
그럼 님 어제수능치신건가요??
네...작년,재작년보다 안나와서...쌩삼수여서...
사수 마지막으로 해볼까생각중이에요 ㅠㅠ
아 진짜 100% 공감....
그런데 아직까지 그 서열, 자존심 << 이런거에 민감하네요....
진짜 학벌 이런거 따지기도 싫은데 그 자존심이라는 게....
솔직히 여기까지 온 거 다 자존심 때문이죠.....
서울대, 고대 자퇴생들 보면서......아 정말 신념있다....
나는 고작 그 이름 하나 얻으려고 이 고생을 하는데....... 부끄럽다.....
좋은 말하셨네요.
제가 어느 강의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아웃라이어 의 1만시간의법칙이라는거요.
이거해도 자신이 정말 원하지 않고 단순히
어떤 외부적인 목적만으로 하면 안된다네요.
진짜로 자신의 천직이 뭔지 제대로 생각해보시길...
명문대들어가도 고시패스나 전문직(회계,변리사)등
아예 전문직 아니면
결국 대기업이나 공무원등 일반 회사원
생활 조직생활하는건데 자신이 자라온 환경
성격 하고싶은 일과 왜 하고싶은지 그 일의 가치를
생각해보고 진심으로 자기가 하고싶은 직장을
가지는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과거처럼 의사한다고 떼돈버는 시대도 지났어요.
상위 몇 %야 아직도 벌이가 ㅎㄷㄷ하겠지만
그건 사업이나 장사해도 성공하면 돈은 많이 법니다.
별이 많아 세상님 글보고 제 갠적인 생각으로 말씀하자면
재수하면 삼수쉽고 삼수하면 사수쉽고 사수하면 n수나 의치한
도전한다고 또 진로바꾸는 일이 있는데요.
한국사회 학벌사회맞아요.
근데 그 기준에 맞춰서 생각하다보면 끝도 없죠.
어차피 학벌덕보는 사람들은 SKY중에서도
최상위권 고시합격하거나 회사들어가서 일잘하고
인맥 학맥 잘 타서 임원급 올라가는 비율도 그정도입니다.
부모님이나 삼촌한테 들은바로는 각 회사내에서 SKY출신와서
잘하면 역시 일류대 애들은 뭔가 다르네 라고 대놓고 말하진
않아도 뒤에서 칭찬이 많다고 합니다. 비 명문대 출신이
잘하면 음 의외로 잘하네 괜찮네 라며 이렇게 반응한답니다.
좋은 대학가면 승진확률 높아지는것은 맞습니다.
사회가 점차 실력위주 사회로 바뀝니다. 경제가 불안하면
회사에서는 학벌을 중시하다가도 성과좋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꼭 필요하기때문에 실력좋은 사람이 더 살아남기
좋죠. 앞으로 세계적으로 경쟁하는 시대에서는 결국 실력입니다.
학벌로 자신의 한계선을 긋지마세요.
서울대가 최고야 서울대를 가야되 이 생각만 하면 그 밑에 대학은
존재할 가치가 뭘까요?
대신 뭐든 죽기직전까지 노력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1만시간의 법칙을 하루3시간씩 10년하면 된다는데
10년동안 할 목표가 아닌 단기목표 예를 들면 의대를 가고싶다
그러면 1년안에 1만시간에 달하는 학습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말 그대로 고승덕 고시모드 + 초 집중 +
이렇게 해야 1년해봐야 한 5,6천 시간인데 사실 이정도만
해도 수능정복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는게 진짜 노력이죠.
자신의 한계를 본 사람은 포기할 줄 알지만
자신의 한계를 못 본 사람은 미련만 남습니다.
한계까지 노력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전 지금 문과에서도 그냥 중위권하는 사람이지만 처음에 이과의 수학이무서워 고2때 문과를 선택했다 후회하고 있습니다.....
재수를 택하고 그것도 모자라 전과를 하여 의대 목표로 하려하는데 많은 고민이됬었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정말...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정말 올해 몇개월간은 고민했던 주제이기도 한데..
어느정도는 제자신마음속에는 결단이 섰습니다..
아직 그사실을 부모님께는 말씀안드려서 어떤반응이 나올지
믿고 도와주실지.. 반대하실지 아직 모르지만
제가 결정내린대로 도전해봐야죠.. 거기에 열정과 꿈이 있음을
부모님이 아신다면 믿고 기다려주시겠죠..ㅎ
하고 싶은 일을 찾는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ㅠㅠ거의 6년을 넘게 찾아봤는데,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전 비전없으면 일단은 전문직이라도 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일단 전문직으로 가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본다...
하고싶은일은 찾기란 굉장히 어렵죠... 사실 많은 학생들이 하고싶은일을 알고 있다면
수능점수이나 모의고사점수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자신이 가고싶은 가야할 길을 알아서 잘 찾아갈겁니다.
근데 그 하고 싶은 일이라는게 산술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순간 동경하다가 낮은 월급 사회의 대우 고소득자와 비교
마누라 비교 남편 비교같은 세속적 가치가 들어서면
결국 젊은 시절의 패기넘치던 꿈도 어느새 빛이 바래 자식들에게 고소득 전문직종을 강요하는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전에 다큐멘터리 보니까 어떤 스위스 아저씨가 태양열 자동차로 지구를 한바퀴 돌더군요 태양열 에너지를 홍보하면서
(기업 후원같은거나 광고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하시는거더라구요, 사람들에게 온난화의 경각심을 깨우쳐주기 위해)
그거 보고 참 인상깊었는데, 문제는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몰입할 만한 꿈을 가진 경우가 드물다는게 문제죠;;;
제 경험상 글이나 말로써 타인에게 꿈을 종용하고 또한 거기에 감동받아서 추구하는 꿈은 제대로된 꿈은 아닌거 같습니다
진정 그 꿈을 추구하는 사람이란 그 꿈을 종용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꿈을 보여줄수 있는 사람이겠죠.
그 때 그 아저씨가 했던 말이 꽤 인상깊어서 첨부합니다
"많은 기업과 정부가 태양판넬을 몇개 설치한 후 친환경 발전을 하고 있다고 자랑하지만 새발에 피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지구를 좀더 가치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해야할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저는 지구를 위해 제가 할수있는 일을 하며 후회와 한탄속에서 죽어가지 않을것입니다"
이 정도의 꿈- 여러분들은 가지고 계신가요?
그정도로 큰 꿈만이 꿈은 아니니까요 ㅎ
애초에 자기가 강렬하게 하고싶은 일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꼭 육군사관학교에 가야 겠음 ..
위에 님아 근데 육사는 다시한번 생각해보심이 ㅠㅠ 전역자로 보면 불쌍함 ㅜ
성지순례 왔습니다
이게뭐노
성지순례
이런 글을 쓰시는 분이었다니
감사합니다. 선생님.
누가 해킹했나보네
이분 왜 망가지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