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꿀거면 반수로는 어림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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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가 취업 잘되고 대학 들어가기 쉽대 라는
소문만 듣고 본인의 대가리 구성성분이 98%가 화강암이라는걸 망각한채 이과로 갔다가
미적2에 장렬히 사망하시고 고3생활 나형으로 바꾸고 에---라 모르겠다 대학이나 잘가자 식으로 문과대학 진학 목표로 바꿈
근데 나형과탐 문과대학은 제약이 넘모 많은거같음
한대 경대는 지원 막히니까 뭔가 선택지가 떨어져나가는거 같아서 답답
그래서 한번 더 할거같다면 대가리 구성성분이 돌덩이인 이상 과탐을 대가리에 쳐박는것도 무리고
애초에 문과로 갈거면 나형사탐으로 완전 전향해야 쉬울거같아서
근데 또 국영수는 백분위 높게뜨고 잘봐서 고속성장 돌려보니 서울 안쪽 대학이 가능하다 그러고
그러니까 반수로 도전해볼수도 있을거같은데
사탐 해본게 고1때랑 고2때 세지 깔짝 빼곤 거의 없는 노베라서
사탐 전항할라면 풀재수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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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잘하시면 경제하시고
1달만해도 50점나오는 사문하시면 씹가능일거같네여
경제나 사문 혹시 타임어택 끼가 있나요?
화I을 이거때문에 망쳐서
전 수학못해서 사문만 해봤는데 외울거 다 외우고 들어가니 올해 수능에선 10분남겼고
주위에 경제애들 보면 케바케긴한데 막 1분까지 촉박하고 그러진 않은듯하네여
근데 사탐은 어느과목이든 시간 촉박하진 않아요
제가 현역때 이과(수학가형+과탐)로 공대가서 1년동안 고통받다 휴학하고 이번 여름부터 문과(수학나형+사탐)수능 준비했었어요! 사탐은 생윤+경제, 제2외국어 한자 선택해서 했는데 생윤은 너무 복불복인 느낌이었고 저랑 안맞는다는걸 깨달았지만 다른 걸 하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아서 그냥 했어요.. 경제는 노베도 아니었고 개인적으로 재밌어서 할만했습니다 근데 타임어택은 있어요 사탐 중에도 타임어택 있는 과목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경제임ㅠㅠ 저는 의외로 한자가 나름 꿀이었어요 잘 맞는 제2외국어 하나 찾으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사탐 하나 망해도 된다는 심리적 안정감도 있고.. 사실 망할 생각부터 하면 안 되지만 2개틀렸는데 3등급이라서 피눈물 흘리는 상황에서 상당히 위로가 됩니다ㅠ
올해 반수로 문과로 전향해서 한달만에 세지 한지 50 47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