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잇 [847743] · MS 2018 · 쪽지

2018-11-26 02:08:15
조회수 486

앞으로의 인생이 막막합니다.. 성인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9450001

올해 현역으로 수능치른 00년생입니다


수시는 논술 4개를 지원했습니다.


평소에 못해도 정시로 인서울은 한다는 썩어빠진 생각을 가지고 고3 일년을 정말 좀비처럼 보냈습니다


그 결과는 참담했죠... (이과 평백 72)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점수를 받으니 정말 앞길이 막막합니다,..


썻던 논술은 기출을 봐도 아예 풀리질 않아서 모두 포기했습니다


내 점수로 어디 대학을 갈지도 모르겠고, 또 그 대학을 가면 과연 행복할까라는 생각이듭니다..


저희 집안은 재수,편입,반수 등등은 결사반대이구요..


또 해도 이정도 정신력으로는 어림없다는 걸 저 스스로 알아서 더 고3 1년이 화가납니다


인생에서 대학이라는게 어느 정도인지.. 아직 고3인 저에게는 전부처럼 느껴집니다


대학이 전부인걸로 배우고 살아왔기에 이번 결과는 더욱 힘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Gloomy · 689451 · 18/11/26 02:09 · MS 2016

    남자시면 군대기간 이용해서 편입 준비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 Gi9nF1YzgMs6pO · 668308 · 18/11/26 02:16 · MS 2016

    절대반대라는건 막상 닥치면 잘 없으니 재수..부모님 돈이든 사비로든
    아니면 아무곳이나 가서 반수.
    아직 00이시니 군수나 편입보다는 이게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