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있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942691
아 정말 고민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제가 중학교때 전교 30등 정도 했었어요.(공학에 전교생 200명 좀 넘는) 근데 제가 외고를 원래 준비했는데 내신이 생각보다 매우 나쁜거에요.
서류전형에서 끝났습니다. 당연히 부모님 개실망 했죠. 이때 집안 분위기 저 때문에 상당히 다운됫었던...게다가 제가 온 집안 장남이라 어른들이
제일 먼저 보거든요. 그래서 제가 고등학교 때는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정말 미친듯이 노력하진 않았지만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1학기 중간부터 2학기 기말까지 각각 19등, 10등, 5등 이렇게 찍었습니다. 내신등급은 별로 만족스럽지 못해요. 1학기 때 영어, 기가만 1등급이고
나머지 올 2등급...(3~6등차이 미치고 활짝 뜁니다 ㅠㅠ) 아 등급이 중요하구나 깨닫고 이번에 방학 이용해서 상당히 열심히 햇는데 이번엔 과학 빼고는
전부 1등급을 찍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공통 과학 대신 물리보는데 돌겠는게 과고준비했던 애들은 하이탑 몇번 보면 무슨 100점이 쏟아지는데 저는
2주전부터 준비해도 100점이 안나옴..) 여튼 저희학교가 수학을 수1 까지 끝내는 집중 이수제라 진도가 좀 빠릅니다. 1학기 때 진도 안나가나서 수업듣고
공부하고 정말 도는 줄 알았는데 방학 이용해서 수2 삼각방정식 까지 빼놨습니다. 근데 수학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니까 딴게 보이드라고요.
일단 첫번째로 모의고사, 제가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가 안좋은 편입니다. 근데 정말 모의고사 진짜 조금만 준비하면 고득점을 딸 수 있을거 같은데 문제는
이게 내신범위랑 일치하지 않으니까 내신을 최우선적으로 평소에 공부하고 그 다음에 과외로 진도를 빼는데 솔직히 여기에 모의고사 준비까지 하는건 힘듭니다.
그런데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연락하면서 막 모의고사같은거 묻자나요 아무래도 같은 시험이니까.. 좀 체면?그런것도 있고 차마 버리지는 못하겠는데 또 준비하자니
여유가 딸리고 그러니까 초기에는 수학하는데 바빠서 전력을 그쪽에 쏟아부었는데 이제는 여유가 남으니까 다른게 보이는거에요. 보니까 제가 부족한게 너무 많아요,
영어도 1학년수준이니까 쉬운거지 3학년 모의고사나 수능기출 풀면 상당히 어렵드라고요, 국어도 상당히 부족합니다, 이과갈 생각인데 과탐 준비 전혀 안해놨습니다.
솔직히 학교 내신 따라가기도 벅찬 ㅋㅋ 근데 제가 요즘 이런저런 생각으로 집중이 분산되니까 공부량도 덩달아 떨어 집니다. 선배님들 경험으로는 1학년 때 어떤 걸
최우선으로 해놔야 할까요?? 그리고 이번방학에 과탐공부할껀데 (화,생 칠 생각) 과탐 전혀 공부안되있는 학생 기준으로 어떻게 얼만큼 공부해야될까요?
그리고 추가로 제가 원래는 문과를 지망했거든요.(성적이나 성향이나 약간 문과쪽입니다. 과학보단 국사가 좋아요)근데 저희학교 문과 정말 암담합니다. ㅠㅠ 솔직히 일반고에선 아무래도 문과가 이과에 비해 조금 모자라는 친구들이 많자나요. 그리고 저는 제가 문과가면 독주할 자신 있는데 문과 쪽 형등 2등급 1개,2개있는데도 수시 와르르 떨어지는거보면 참.. 못가겠어요ㅠ ㅠ, 여튼 그래서 제가 경제동아리에 들었었어요. 근데 제가 뭐든지 성실하게 하는 편이라 선생님들이 절 좀 이뻐해요 ㅋㅋ 그래서 동아리 부회장을 맡았는데 동아리 선생님이 저 한테 좀 기대하시는 거 같에요. 그래서 좀 스펙이나 여러가지 편의도 많이 봐주셨는데 저는 이과를 갈꺼자나요.. 근데 선생님은 그사실을 모르십니다.. 말은 해야겠는데 상당히 껄끄러워요, 어떻게 반응 하실지도 두렵고,,, 근데 동아리 친구들이랑 정도 많이 붙여서 2학년 때도 경제동아리하고 싶은데 이과생이 경제 동아리 하면 아무래도 이상하게 볼까요?
제 목표는 sky입니다( 사실 정말 꿈이 있어야 무언가 방향이 정해질 텐데 그게 가장 큰 난관입니다. 지금은 그냥 성적 쫓아가는 부정적인 상태입니다 ㅠㅠ)
냉정하게 제 내신으로 지균은 이미 글러먹은 듯하고요 제가 만약 수시로 갈려면 내신은 최소한 어느정도에서 어디까지 이런게 좀 알려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의 점심 1
1리터커피+디저트메뉴
-
안녕하세요. 요즘 옛기출 푸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괜찮았던 것들 간략하게...
-
어떻게해야할까요 과몰입인거같긴 한데 이미지글 보고 살짝 충격받아서..
-
땡땡땡~~
-
아무리해도 안풀리던거 강의에서 1분만에 샤롸락 푸는거 보면 ㅅㅂ소리가 절로나옴
-
BL이 부끄러워???!!!! 난 당당하다
-
미카 피카조 이 사람 그림 좋네... 님들은 좋아하는 일러레 있음? 한 번 찾아보게
-
ㅋㅋㅋ
-
회차별로 난이도 차이 큼? ㅇㄴ 어떤 건 40분 컷인데 어떤 건 1시간 넘게 걸림 ;;
-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까요? 수학 스블로 다시 시작하는거 ㄱㅊ? 대충 기억은...
-
계정 해킹으로 해명한것으로 보임
-
언매 걔 맞아ㅋㅋ 짤리기 전에 빨리 ㄱ...
-
검더텅 1
오늘부터 경제지문 푸는데 어째 첫날에 이중차분법 브레턴우즈 BIS가 같이...
-
콘서타 때문에 우울의 늪에 빠지는거랑 메디키넷 때문에 조울증 마냥 기분좋은거 중에서...
-
생윤을 말아먹어서 일단 가천대 한장 썼고 더 쓸데 있는지 알아보는 중입니다. 라인...
-
국어 - 낮~높3 수학 높1(99~100) 영어1 동아시아사는 만점(보통 백분위...
-
안녕하세요
-
수강신청 개망함 12
교양만 엄청 듣겠네 ㅠㅠ 내 경제학개론!!
-
ㅇ
-
ON 근데 경희의 작품 찾아야하는데...
-
수능에 재능이 없어요
-
누워서 뒹굴거리면서 오르비에 뻘글 쓰기에 재능 있습니다 지금도 누워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출 빨더텅으로 실모처럼 풀었었는데 매일 몇지문씩 풀기 좋은 기출집 있나요
-
땜빵으로 넣은 교양 빼고싶은데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왜사니 개어러ㅡㅂ노
-
금리를 올려도 모자란데 16
금리를 인하하네 사회의 암덩어리인 기성세대 부동산 영끌족들 쳐 살려주려고 우리...
-
전 낮잠포함 7-8시간씩 잤던거같네요 애초에 그거보다 적게자면 집중이 안됐음…...
-
523티어 9
-
내가 지금 그 상황에 있다고 생각하고 하면 잘됨 예를들어 조나누기 문제같은경우 내가...
-
재능이 있으면 걍 재밌어서 계속함 재능이 없으면 노력해도 아무리 시간을 박아도...
-
난 시간표 있음 9
근데 의미가 없달까
-
개추
-
환자한테 생명력을 나눠줘야 한다네요~ 내가 이래서 의대 안 감
-
라는 바보같은 말은 너굴맨이 없앴으니 안심하라구!!
-
나는 지금 같은 경우는 효과 미지수라고 봄 금리를 내렸지만 오늘 금리 인하에 대해선...
-
드릴드 0
드릴드 해설지만으로 공부해도 되나요...?? 의미가 없으려나요
-
팩트라서
-
이제야 집간다 9
1박 3일 새터 종료! 집가서 빨리 한숨자고 지인선 n제 풀거임
-
대 인 선
-
지잡메디컬 딱 1년만 다니면 알게됨
-
[속보] 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로 8명 매몰 추정…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 1
충남 천안에 있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 8명이...
-
난 집에서 릴스만 봐서 서울라이프가 뭔지를 모르겠다..
-
팔로우하게
-
악어오름씨 오늘 영상에서 최소 1시 반까지는 해야한다는데 그러면 집 와서 잠드는건...
-
아이러니한건 내가 고3때 유일하게 응시 못한 시험이 10모였음 시험지 따로 받아서 나중에 풀었음
-
재학생게시판 이용을 해야하는데 아이디 잠깐만 빌려주시고 기프티콘 받아가실분은...
-
이때다 싶어서 나도 투과목!! 이 아니라 괴수 goat가 아닌 노베들은 고인물이 좀...
-
대학교 사람들이랑 스몰토킹할때 피하면 좋을 질문이 뭐가 있을까요 8
새내기+나이 좀 어린 편이라 혹시 실수할까봐 좀 걱정되는데 좀 진지하게 이건좀...
-
프사바꿈 3
이런그림체 너무 좋아
1학년 비중 적어요~! 그치만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