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재수하면서 가장 좋았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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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음
비문학 독해력을 올리기 위한 기출을 읽고 생각하는 그런 시간 말고
정말 ‘나’라는 사람에 대한 객관적이고 깊은 생각을 해볼 기회가
솔직히 독학재수가 아니었다면 없었을것 같음 1~2월에 재종다닐때도 그럴 시간은 없었는데
아무튼 저는 재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현역때 대학갔으면 사람들한테 기대도 하고 실망도 많이 했을듯
그러면서도 문제점을 상대방에게서 찾으려고 노력했을것같음
그래도 요즘 다행인건 저를 스스로 돌아볼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거임
배부른 돼지보단 배고프고 못생긴 소크라테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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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럭키 쇼펜하우어
더욱 가치있는 사람이 되실겁니다 ^^
앗..
ㅇㄱㄹㅇ...
성숙해지셨네요
세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님 이정도 셀프 피드백력이면 인싸 ㄹㅇ 가능. 충분히 좋은 사람이자너
독재한 사람으로서 공감 오지게 박습니다
형은 진짜보면 멋있어
저두요... 근데 전 스스로를돌아볼수있다고생각했을때도 위험한것같아요
그래도 저는 숨기는것보단 현실을 직시하고 다음을 보는게 맞다고 생각했음
물론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함 저는 그런 성격이라
세상이라는게 결국 소크라테스를 알아주지는 않네요
수능 끝나고 나니 느껴집니다...ㅋㅋ
그렇죠 그래서 저는 거울을 봤을때만이라도 당당해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