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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꼰대같지않음
ㄹㅇ...ㅜㅜ
아니에요 존경쓰ㅎ
삼반수하신건가요? 몇월쯤 나오셨나요?
저 5월까지 학교다니다가 그냥 학고받고 독서실갔습니다
물론 전 망하진 않았지만 운빨로 구조된 터라 첫문단 마지막은 정말 와닿네요. 모든 1년이 부정당한 느낌... 내가 이 운이었으면 스카이를 가고도 남았어야했는데 이새기들 때문에...
하아.....
하나 명심하셔야할건 이분은 노베가 아니었다는점
여기에 잘하시다가 수능때만 무너지신분들이 많이 보여서요....저도 그때 '내가 실전에서만 병신이 되는건가? 연습은 아무리 잘해도 그게 무슨소용이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생각이 들면 진짜 세상이 모두 적이 되는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그냥 심심한 위로+응원의 한마디를 적고싶었어요.
그리고 저 성적표 하나하나 다 찾아보니 국어 물리1은 올해 6,9,수능에서 1등급 처음나왔더라고요...저도 여기에서 만큼 잘하는건 아니었고, 많이 못하는것도 아니었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부정하시는 분들이 생길까봐 이 글 쓰게 되었습니다.
글 쓰신 의도 너무 잘 압니다... 작년 겨울 얼마나 힘드셨을지 글만 봐도 알겠네여..ㅜㅜ 그냥 저도 하고싶은말 많은데 굳이 저 댓글을 적은이유는 조언이라는게 본인 현재상황도 고려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거라서요 특히 수능은 더더욱... 전 님보다 노베인데도 삼반수 수능공부 여유부리다가 괜히 늦게 시작하다 망해서ㅜㅜㅜ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ㅜㅜ가슴이아프네요..
노노노 그 동안 글 중에 제일 이쁜글
존잘 인싸인데 마음씨도착하네
삼수팁좀..
저도...
근데 궁금한게..님 00년생이라고 하셨는데 삼수가 아니라 재수아닌가요?
빠른
생각하기도 싫겠지만, 저는 항상 실모풀때 머리속에 작년 수능장에서의 상황을 기억하며 풀었습니다. 아, 이러지만 않았어도...라는 그 상황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그 망했던 수능장에서의 상황을 계속 의식하며 공부했던것같아요
와 ....재수를 삼수로 바꾸면 제 이야기랑 똑같네요
"혹시나 다시 한번 하신다면, 수능현장때 어디서 무너졌는지 그거부터 생각을 차근차근 해보시길" 이거 진짜 중요한부분 ㅇㅇ..
제가 삼수 성공하게된 결정적 이유인것같습니다!
이친구 옆에서 볼 때 재수 삼수 진짜 미친듯이 했어요 결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꼭 잘되길 빌었는데 정말 멋있게 돌아와서 먹먹해지네요
부끄럽습니다 저보다 열심히하는 사람도 많이 봤기때문에...!(ex 부엉이 내 뒷자리)
삼반 성공 축하드려요~
앗 서울대 멋있어요...! 아마 저도 투과목했다면 서울대 갔을거 같아요
저는 서울대 탈출함니다 ㅋㅋㅋㅋ저도 의대가여
축하합니다!!!
설->의 가시는분들은 2과목 배제하나요? 궁금
네 생2버리고 물1 했습니다
국어에서 이득겁나봤네요 예상치못하게ㅋㅋ
굳굳굳 다행이네요
재수때 수학4등급 받고 진짜 앞이 깜깜했던 기억이나네요 올해는 적어도 그러진 않아서 다행 ㅠ
저도 작년에 34231....ㅋㅋㅋㅋㅋ
34231로 아주공대 가능???
네 제가 추합으로 붙었습니다.
0.1도 안 꼰대같음 좋은글 너무 감사해요....
감사합니다ㅠㅠ
말투를 유하게 하셔서 꼰대같지 않아욥
암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당
올해는 유독 힘들어하시는분들이 많은것같아요...ㅠ
와 진짜 내인생이랑 평행이론이신가...? 저 올해 삼수생인데 강대가서 빌보드 2번들고 재수망해서 아대갔었어요;;,;;; 글 한마디한마디가 맘에 남네연 ㄷㄷ n수생들 화이팅하세여 ㅠㅠ
아주대 이제 빠이빠이합시다
삼수할때 대학 다니면서 하면 안되는건가요? 중간에 꼭 경고받고 휴학해야하나요?... 전 이번이 재수였는데 망해서 대학은 걸고 삼수하려고요....
저는 휴학하고한케이스였어요! 무휴학으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ㅠ
전 무휴학으로 했는데 작년에 한게 있다보니까 잘된거같네여.. 저는 학점에 무리가 없어서 둘다 할만했거든요. 그냥 개인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굳이 휴학한다고 해서 더 잘보는것도 아니구요
너무제얘기같네요ㅠㅠㅠ평소에 아무리못해도 서성라인은 모고가 나왔었는데 수능은 너무나도 처참해서....ㅠㅠㅠ더이상 어떻게해야할지를 잘모르겠어요..그날 국어부터 막혀서 더이상 자신이 없어졌는데 또 막상 노력에 반에반도 나오지않은거같아서 미련남고...삼수는 다들 아니라고 하는거같고...조언부탁드립니다....
세번째 수능은 긴장감이 장난이 아닐꺼에요..! 그걸 고려하셔서 잘 결정하셔야해요.
성공 축하드립니다 인터넷너머로만 봤지만 열심히 하신게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아주대 그 쪽은 햇빛도 잘 안들어오고 가뜩이나 상가는 대비되서 엄청나게 화려한지라 기분 꿀꿀할때가면 그렇게 기분은 썩 좋지는 않은곳이죠...
삼수 성공 축하드립니다! 수원탈출 ㅅㅅ
아주대가 그래도 놀 곳은 생각보다 많ㅇ...ㅎㅎ
그건 ㅇㅈ
6잘 9잘 수망
3년째 개 좃 같네요 씨발
이제 더 할 기회도 없고
힘내세요....ㅠㅠ 이번 수능 진짜 국어가 모든걸 결정해버린것같아요
생삼수하는게 좋을까요 삼반수하는게 좋을까요
저는 삼반수 추천해요!!
저보다 나이가 적으신것같지만 그냥 모든게 공감되는 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반수를 계속해오고 있는 제입장에서는 너무도 사실적으로 느껴지고 그동안 겪었을 아픈 마음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이야기해주는 마음가짐이 너무 예쁘네요 좋은 일만 있을거에요!
수능이 비정상적으로 변해버린것같아요 아무리봐도...
개인적으로는 17까지가 수능의 장례식이었다고 생각해요..ㅋㅋㅋ
구우우ㅡ웃
감사합니다. 스스로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개선해나가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계속 불안하고 무섭더라구요. 위로가 되었네요?
진짜 저는 열심히한 모두가 후회없는 결과를 얻길바래요. 꼭 성공하시길 기도할께요!!
정말 읽으면서 울뻔했네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여태까지 모평 수능에서 한번도 수학 계산 실수 해본 적 없었는데 이번에 두개나 삐끗해서 무휴학 삼반수 생각하고 있는데.. 정말 앞이 막막하네요.
치대에 에피시면 저보다도 잘하실텐데...ㅎㅎ 꼭 성공하시길바랄께요
제 상황이랑 너무 똑같아서 공감이 갑니다.. 강대다니면서 나름 열심히 재수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결과 받아들이기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다음을 준비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의 과정은 미화되기 힘들정도로 고통스러워야하는것같습니다. 꼭 성공하시길바랄께요!!
상상? 이건노렸다
상상모의 알고보니 좋았음ㅎㅎ
삼반수 준비는 몇월부터 하셨나요??
12월초부터 독서실다녔던거로 기억합니다. 아주대공대 추합전화받은날에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다시 독서실가서 공부했었어요
와 저랑 해주고 싶은 말이 똑같아요.. 솔직히 삼반수하면서 실력이 오른 것보다 재수때 시험장에서 실패한 이유 하나씩 다 따져서 매일 올해 수능장에서는 어떤식으로 대비해야지하고..계획했더니 훨 잘나왔어요
저도 그 상황을 매주 시대재종에서 보는 실모 풀때마다 의식하며 풀었던것같아요!
꼰대쉑;
...ㅠㅠ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오르비에서 충고랍시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진심으로 지껄이는 찐따들이 쓰는
글이 아닌 걸 본 거 같네요.
그 따뜻한 마음씨 보기 좋습니다. 이럴때 공부 자극 주는 얘기보다는 맘을 다독여주는 글이 차라리 더 나은 것 같아요. 달콤한 소리 들으면 발전이 없다 이런 얘기 나오지만 맘 다 무너졌을 때 자책하게 만드는 소리는 아무 도움 안 되죠.
이미 스스로에게 쓴 얘기를 많이 했을텐데, 주변이나 이곳에서마저 쓴 소리를 들으면 버티기 힘들더라고요 정말
좋은글
저도 평소에 최소 서성한 점수받으면서 학교 1등했는데 수능때 수학 계산실수 20점하고 국어는 난생 첨맞는 점수받았네요..
저도 18수능이 34231로 인생 최악의 점수였습니다...진짜 기운내시길 바래요. 이번 수능이 너무 이상해서, 대단하신분들이 자기 능력을 다 못쓰게 만든것같아요
군대가서 재수 삼수준비하는거랑 알바하면서 돈벌며 재수 줌비하는거 뭐 추천하시나요 재수할 형편은 안되고 ..
그냥 충북대 같은데가서 반수할까요
충북대가 반수하기 좋은 학교라고 많이 들었어요! 저는 수능준비할때는 다른 일정에 대한 고려없이 온전히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지거국같은곳 가신다음 준비하는게 더 좋을것같다고 생각해요
맘 따뜻한 분이세요. 훌륭한 의사쌤 되시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환건교중 하나였습니다...ㅠㅠ 특히 이번시험은 실력싸움이 아니라 누가 멘탈이 강하냐의 시험이어서 좀 문제가 있는 시험이었어요.. 저는 다행이 성공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시험이 되어버린것같습니다. 그 지인분도 대단하신게 아주대에서 서울대대학원가려면 학점부터 진짜 어마무시해야하는거로 아는데...... 결국은 어찌되건 해피엔딩이어서 다행이에요!
언젠가는 인생에서 더 큰 빛을 볼꺼라 믿어요.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설마 인생이 부정할까요?
고3 때 수능치고 대학보니까 아무리 공부 열심히 해도 장학금 못받는 부실대학들 정도만
리스트에 있어서, 최소한 그런 곳은 가지말자는 생각으로 재수를 했습니다.
9월까지 성적을 많이 끌어올렸었는데 수능 한달 전쯤부터 컨디션 조절 못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수능날 생애 처움보는 점수만 받아왔습니다. (643134)
물론 국어는 모의고사 볼때마다 4등급 이상으로 올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48점 맞은 한국사하고 1점밖에 차이 안나던 게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제 성적으로 제가 정말 가고 싶어했던 '교육학과'는
거의 대학이라 부르기 힘든 곳들만 지원 가능합니다.
성적에 맞춰서 다른 학과를 가기엔 그곳이 제 어릴적부터 꿈이었고,
그게 아니면 제 인생은 살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요즘은 눈뜨면 대학보다가 우는게 일상인 거 같습니다
취미로 공부하면서 사는게 꿈이었는데, 자꾸 그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나는 안될놈인가' 하는 생각만 듭니다.
삼수라도 하고 싶은데 가정 형편도 좋지 않아서 진짜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할따름입니다 ㅜㅜ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멋지네요
삼수생입니다. 국어에 털려서 생긴 집착이 수학때까지 이어지더군요..결국 재수때보다 더 못한 성적을 받았네요ㅠㅠ진짜 평정심 되찾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수능 조진 재수생인데 위로가 됐어요
삼반수 하신거에용?? 재수와는 다르게 어떻게 공부해오신거에여??
? ? 학고인데 돌아갈 학생은 어쩌죠..?
상상이상이면 봉소인가요?
ㄹㅇ재수 망치면 인생 헛살은거 같아요..
수능전부터 봤었는데 성적 어떻게 나오셧나요
그리고 수학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