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IlstrAxXevN [824352] · MS 2018 · 쪽지

2018-11-20 14:16:28
조회수 761

친구가 단 한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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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약속도 없다.


같이 피시방 갈 사람도 없다.


여자는 말할것도 없다.


2년이상 여자하고 한마디도 못 해보았다.


수능 끝나고 신나게 어디 놀러가야지?


같이 놀러갈 사람이 없다.


무기력하다.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받아도,


스스로 노력에 후회가 없다 생각해도,


빈 자리가 채워지지 않는다.


집에 틀어박혀 카톡할 사람마저 없다.


이 뻥 뚫린 가슴을 메꿔줄, 타자라는 존재가


나에겐 허락되지 않은 것일까?


그러니,


머릿속의 어떠한 생각을 도저히 떨쳐낼 수가 없다.


세상에는 나라는 사람만이 살고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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